지금 너무힘이든다..
그깟 돈 20만원이 뭐길레
사람을 이렇게 망쳐놓는걸까..
내밑으로 동생3명..
부모님은 아버지..
아버지는 허리디스크에 움직이지도못하시고
동생들은 배고프다며 울부짖고..
내나이 17 ..
나에겐 너무 버겁다..
내가 나이라도 되면..
일이라도할텐데..
아무곳도 날 써주는 곳이없다..
학비도 없고..
생활비도 없고..
동생들이 이제 중학생이 되는데..
교복값도없다..
공부는 시켜야되는데..
아버지는 허리가 아프셔서 움직이지도못하신다..
그러다보니 우리집이 한달버는돈은 고작..20만원..
그것도 내가 전단지 돌려서 받는돈이다..
한달내내..
근데 저번달부터 내가 아파서 일을못헀다..
한달내내 우리가족은 라면만 먹고 살았다..
지금은 라면도없다..
물도끈겻다..
전기도 곧 끈길거같다...
이제 어떻게 살아야할까..
어느놈들은 가만히 앉아있어도
돈이들어오던데...
물론 그만큼 노력을했겠지만..
어느놈은....죽어라 뛰어다녀도
하루버는돈은 1~2만원..
차비아끼려고 10km넘는곳을 걸어다니고..
쉬지않고 전단지 돌려가면서 돈을모으고..
아버지가 아프셔서 약이라도 사야할텐데
약값도없고..
벌어온돈으로 라면사서 동생들 끓여주고..
아버지는 몸이 안좋으셔서 밥해드리고
난 굶는다..
친구 집가서 밥을먹는데 이제 이것도
눈치가 보인다..
내가 이렇게 한탄을해도
아무도 도와주는사람 하나없다
이제 어떻게 살아야할까..
희망이 보이지않는다
그렇다고 죽을수도없다
내가 죽으면 아버지.동생들 어떻게 먹고살까..
죽는다해도 장례식도 못치룰거같다..
...어떻게 해야될까..
막막하다..
다른아이들은.. 집에서 가족들과 웃으면서 행복하게 지내던데..
나에게는 .. 그런행복조차 없다..
행복이 뭔지는 잃어버린지 엤날이다..
....가끔은 꿈에서 꺠어나기 싫어질때가 있다..
꿈에서라도 행복하게 지내고싶어서 인가..
정말..
나도 행복이란걸 느끼고싶다..
잠시만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