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
글 한번 썼다가 짱돌 맞고도 꿋꿋히 글 한번 더 올려보는 접니다.. 쿨럭ㅡㅡ;;
그냥 어제밤에 있었던 일을 한번 써봤습니다.....
글 읽으시고 뭐라고 하실 지도 모르지만
저는.....
정말 무서웠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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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도 어김없이 동생과（참고로 동생은 8살..）
나는 카드한장을 뒤집어 놓고 차례를 마치는
이런 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쿨럭..ㅠㅠ（한심하군요....）
16년 인생에서 가장 굴욕적인 일이!!!!.........................
아니구나...ㅠㅠ
어쨌든 그러던 중 저의 마더께서 하루 동안 파더와 영거 브라더를 대리고
어디 갔다오신다고 하십니다^^
그때 마더 등 뒤에서 환한 빛이 나오며 얼마나 마더가 성스러워 보이던지.. 쿨럭
그래서 가다가 뭐좀 먹게 김밥좀 사오라고 하시더군요
이럴 때만 심부름이 즐겁더군요....（마더 효도하겠슴다..）
그래서 여차여차해서 김밥을 사러 김밥지옥에 갔습니다....（돌던지지 마세요.. 휘웅~~ 딱!! 아프다...）
문을 들어서자 어떤 아저씨께서 줄을 서신것같았지만...
정말 16년 인생에서 가장 적게 해본
새치기（쿨럭..）를 하여 김밥을 샀습니다..（평소에는 안그래여..）
나가려던 순간
아저씨께서"야!!"하고 부르시더군요（그때 정말 철렁 했습니다..）
무시하고 가려다가 저를 탁 잡으시는 그 아저씨손에 지레 겁먹어서...
"네?^^;;"라고 했지요..
그러면서 저를 향해서 오시는데.. 정말 그 10초가 10시간 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얼굴을 찡그리시며 하시는 말씀!!!













"김밥 하나만 주고가"



ㅡㅡ;; 나중에 알고보니 그아저씨 술드시고 오셔서
거기서 30분 계셨다고 하시더군요....
아 정말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철렁 합니다ㅡㅡ
정말로
다음부터는 새치기 하면 안되겠습니다..（과연 그렇게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