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더운데 서론이 길어지면

살해 당하므로

그냥 하겠음

왜?

난 프로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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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비지니스를 한 관계로 집에 늦게 온 본좌.

집와서 바로 누웠다.

마하 19208091725091289104KM의 속도로 잠에 들고있는데 전화가 오는거였다.

전화내용은 대략 친구가 강남역에서 공연을 하는데 공연끝나고 술도 쏜다는 내용.

난 내가 술을 먹었다는 것도 있고

곧휴가 불근불근 솟아 오르는


행복을 느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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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을리가 없었따.

X되따라는생각에 다시 일어나 씻고 멋 부리며

옷입고（나름대로 멋있게 입었다고 생각.）거울보며


소아 : 훗~역시 나는 너무 스타일리쉬해 이참에 모델이나 해볼까?^^*


어머니 : 얘는 아무리 방학이어도 그렇지 걸래를 걸치고 나가면 어떻하니?

소아 : ㅡㅡ^


오늘도 이렇게 좋은말을 해주셔서 아들 기를 죽여주시려 노력 하시는 우리 어머니 사랑합니다......;;



난 그렇게 씻고 옷입고 욕먹고（??） 그녀네 집으로 갔다.



그녀는.. 자기 방에서..

한참 채팅중이였다.


소아 : "다애야.. 나 오늘 강남에 갈껀데 너도 갈래?"

다애 : "강남엔 왜가게?"

소아 : "오늘 강남에서 4시에 친구가 공연한데.. "

다애 : " 오! 오늘 공연이 있었어요? "

소아 : "응. 나도 방금 들었어^^~ 너도 갈꺼징? "

다애 : "네.. 저도 갈래요."

소아 : "오냐 그럼 가자."




..

...

.......


.....................ㅡㅡ^



몇초후. -_-;



다애 : " 근데 공연이 어디서 하는데요? "



나는.. 분명히..

강남에서 4시에 공연한다고..


처음부터 말했다.분명 독자들도 알고 있을꺼다....모르면 다시 올려 뒤로 가기 잘못 누르지말고.


우리 이쁘고 사랑스러운 다애는....... 벌써 까먹었나보다.


소아 : "강남에서 한다고 처음부터 말했는데..............."

다애 : "에이..오빠 또 뺑끼 ...<--은어죠 거짓말^^ 깐다.ㅎㅎ.....ㅎ....ㅎ... .."

소아 : "아냐.. 처음부터 말했어"

다애 : "정말이야?진짜야?리얼리?"

소아 : "어..정말이야 진짜야 리얼리...."

다애 : "설마 거짓말하는 건 아니지.....^^*? "

소아: "아냐!!"

다애: "에이 오빠도 참.....하긴 아니라는데 화낼이유가 없지요... 머"

소아: "오빠 못믿어? *-_-*"

다애 : "아니.. 미더.."


소아: "그럼.. 가자.."

다애: "앙~♥"（이글을 보면 알듯이 다애가 얘교가 많아서 봐줌....）



그녀는.. 항상.. 이랬다.


잘 못듣고.. 잘 까먹고.. -_-;근데 지가 한말은 100000000만년도 기억해.......가끔 아닐떄도 있다..ㅠㅠ






...

.....

........


또 몇초 후-_-;;




다애 : "근데...오빠.

.
.
.
.
.
.
어딜?"

소아 : "강남에 4시까지 가야된다고 했잖아!!!!!!!!!!!!!!!!!!!!!!!!!!!!.. -_-;;"

다애 : （고개를 꺄우뚱 ~ 하며） "강남엔 왜가?"

소아 : "공연있다고 했자너!"

다애: "아~ 맞다!!"



줸장..뉘뮝....

차라리..... 붕어를.. 데리고 가지!붕어도 3초는 간다던데.........ㅡㅡ^



...

.....

........


또 몇초 후-_-;;





소아 : "강남 갈꺼지?"

다애 : "강남??거긴왜?"


헉.. 설마 또 까먹은 거냐? 이번에 까먹으면 진짜로 나

마하 （!）@&!）（%&@）（^102891206540129749172094712094KM로 달려가서

플라잉 킥 먹일라고 생각했다......




다애 : "강남 가야지.."

소아 : （까먹은 게 아니라서 안심하고） "오옷~그래 이래서 내가 널 좋아하는거야^^"



휴....

다행스리.. 까먹진 않았군..훗...하지만 이건 나만의 착각이었던거야...



다애 : "오빠가 가면 나도 가야지.. 오빠는 강남에 갈꺼지? "

소아 : -_-;;싸울까?....



내가......가자고 했으니까.. 나는.. 당연히 가는 거지.. -_-;;

아닌가?필자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아닌거 같으면 아래 코멘에 글좀 남겨줘요 여러분..ㅠㅠ



소아 : "난 .....첨부터....간다고 했자너.. -_-;;"

다애 : "그래요?"

소아 : "그래!!"



슬슬 열이 받았다....아무리 여자치만 후배지만....

나는.. 화가 나서..

담배를 입에 물었다.....

그리고.. 몇모금 빨고 보니..

어느정도 마음이 진정되었다.



다애는..

내가.. 담배피고 있는 동안..

채팅을 하고 있었다.

알꺼다 네이트X이라고하면...

...

.....

........


또 몇초 후-_-;;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갑자기..


그녀는 매우 흥분된 목소리로.. 나를 불렀다.



다애 : "오빠~ 이거바바~"

소아 : "먼데?"

다애 : "오늘 강남에서 오빠 친구들 공연이 있다는데? 오빠도 알고 있었어?"



후 -_-;; ㅆㅂㄹㅁ

알고 있었다고 말하면..

상처받을 꺼 같았다.



소아 : "엥?진짜?그래? 나도 지금 알았네.. 젠장~ -_-;;못 갈뻔 헀네...ㅡㅡ^"



난.. 매우 친절하게 대답했다. -_-;;;;（이떄 그냥 떄리고 끌고 나갔어야 헀따.........）

그러자......


다애 : "아~ 나.. 오늘 공연보러 가야지.. 오빠 갈꺼지?"

소아 : "어.. 그래.. 갈께.. -_-;;"



난.. 이미 세상을 포기했다. ㅡㅡ^ 담배도 이미 내 입에 두개가 물려있고

손에도 3개가 들려있다.........뒤로 달려가 마하 190238912009417591057091KM로 플라잉킥을 날리고 있는중이었다....







다애 : "지금 가면.. 밥은 못먹겠지?공연 봐야 되니깐? "

소아 : "어.. 아무래도.. 그렇겠지.."

다애 : "그럼.. 나는.. 밥 먹고 가야겠다"

소아 : "어.. 그래.."

다애 : "오빠도 먹을래?"

소아 : "아니.. 난 먼저 몇시에 시작하는지 알아볼꼐....젠장~ ㅆㅂ"



난.. 다애의.. 기억력을 놀리는 말투로 이렇게 말했다.

그러자..



다애 : "공연..4시에.. 한다고 했는데.. 바부~ "



그녀는.. 그랬다.....아 이건 또 무슨 북극곰이 겨울잠 준비한다고

엘라스틴으로 린스랑 샴푸랑 섞어서 털갈이 한다는 말도 안되는 씨츄레이션이냐고....

남이 한말은.. .......5초도 못 기억하면서..

자기가 한말은.. 1290489284190247192년도 더 기억하는.. 여자였다.



어쨌든.. -_-;;......아 나 바보 되가는거 같아......




소아 : "얼릉.. 먹고 와라.. "



나는.. 그녀에게.. 얼릉 먹고오라고 인사를.. 한 다음에.. 그녀의

컴퓨터 앞에 앉았다. 그리곤.. 입에 담배를 물고..


컴퓨터로.. 고스X을.. 좀 했다.


한판.. 두판.. 세판..

그리고... 10판..15판....


응???모지??

다애 .. 애가 왜 안오지?


금방 온다던.. 다애는..


한시간이 넘도록 방으로 안들어오는 것이였다. -_-;;..........


이건 진짜 라그니아코 님이 111전법으로 매일 똥을 싸다가

어느날 변비에 걸려 똥이 안나와 히딩크가 어퍼컵?어퍼컥?어퍼컷?모르겠다..뇌정지.....

하튼 그런 얘기랑 같은 얘긴데.......흠....






그래서.. 결국은..


내가.. 궁금해서..


방 밖으로 나갔고..




마루에서.. 보니..


그녀는..


글쎄..


티비를 보고 있는 것이였다. -_-;;



소아 : "야.. 너 밥 다 먹었냐?"

다애 : "응? 밥은 아까 다 먹었는데.. 근데 왜?"

소아 : "너.. 공연 보러 안가? 지금 몇신지 아러?"



내가.. 황당해 해서.. 그녀에게 묻자....진짜 답답헀습니다.ㅠ_ㅠ




그녀는.. 그제서야..

나에게.. 대답했다.....건성건성.ㅠ_ㅠ



다애 : "아.. 맞다.. 나 오늘 오바랑 공연보러 간다고 했지.."

소아 : "ㅡㅡ^;;;;;;;;;;;;;;;;;;;;;;"

다애 : "미안...티비가 너무 잼있었어.. 까먹었네..ㅠ_ㅠ 미안 미안~"


나는..

그녀에게서.. '까먹었다'는.. 말을 듣는 순간..

맥이 풀려버려..

다리가 후들거렸다.

정말 이건 아까도 말했듯이 라그님이 똥을 싸다가 힘을 너무 많이 줘서

혈관이 터서 득똥과 코피를 흘렸다는 얘기랑 마구마구 맞먹는....그런 부류의 이야기다.....후...


결국..


소아 : "아.. 몰라.. 나 먼저 갈꺼야.."

다애 : "아잉~ 오빠 화난 거야?"（아까도 얘기 헀듯이 애교가 넘친다..）

소아 : "아냐.."

다애 : "그럼.. 나.. 금방 옷갈아입고 나올테니.. 여기서 기다려"

소아 : "후.. 그래.. 그럼.. 같이 가자.."



다애는.. 나에게.. 기다려달라고 말을 하고..분명 말했다......말했어...말했다고....;;

후다닥~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나는..



마루에서.. 그녀의 누나와 함께.. 티비를 보았다.



그런데.....그런데.......그런데.....그런데.....


또.. 안나오는 것이다.



소아 : （다애 누님께） 다애가 좀 늦네?"



내가.. 그렇게 말하자..

다애 누님도.. 미안한지........（안 미안하면 사람도 아님 진짜로）



다애누님 : "다애야~ 얼릉 나와라!!지금 소아 화나서 라그님 처럼 득똥 할지도 모른데ㅡㅡ^"



라고 말하시며..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좀 있다가..


나는.. 방이 하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아버렸다.

그렇다.....


나는 한심하게 물건앞에 무릎꾸른거다...









다애 누님 : "어머.. 애가 잠들었네... "


ㅆㅂ
ㅆㅂ
ㅆㅂ
ㅆㅂ
ㅆㅂ
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잠들었네...



-_-;; 참을 수 있겠어?


난.. 순간.. 쓰러졌다. --;

그리고..내 손엔 이미 담배 한갑에 다 불이 붙어 있었따....


더 이상 여기에 있다간..

정신이 나가버릴 것 같다.......






소아 : "아..누나.. 저 먼저 갈께요.....일어나면 먼저 갔다고 좀 전해주세요..."



라고 말하고.. 서둘러.. 그 집을 나왔다.


그치만..

나는.. 그 집을 나오면서까지도..

충격적인 말을 들어야했다.


그렇다 나는 이제 방 에게도 깨지고 집에게도 깨지는 거다.

ㅈㄴ X같은 거지.....



다애 누님: "다애야.. 근데..소아는 집에 왜 온거니?"





다애 : "몰라.!!!!!!!!!!!"

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몰라!

몰......라........



젠장..



다애의 집에서 있던 일은..


가히.. 충격이였다......아니 이미 충격이다....


그리고..


나는 공연이 끝나고 술을 먹을떄까지..


다애네 집에서 있었던


그.. 충격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었따.



그러다가..


겨우..

술을 몇잔 마시고 나서야.....


아 먼 옛날 같은 기분이 들면서 조금 진정이 되었다.





그런데..



（핸드폰 벨소리）~내겐 너무 나도 소중헀기에~~~~~영원히 간직할 내 단 하나의 사랑~~~♬두둥.


소아 : "여보세요~"


핸드폰 속 인물 : "오빠야?"



다애였다. -_-;;



소아 : "어.. 그래....................... 오빠다"

다애 : "오빠 지금 어디야? 오늘 강남에서 오빠 친구들 공연있는 거 알어? 나 지금

　　　　거기 갈껀데.. 오빠도 같이갈래?? 다른 약속 없으면 나랑 같이 가자.....지금 가면 술이라도 먹을 수


있을텐데....."

　　　　응?


응? 응? 응?


응?

응? 응?


그날 난...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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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애가..


아직.. 잠이 덜 깬 모양이라고.. 나는.. 스스로 위로하고야 말았다....



아~ 아직도 생생하게 귀에서 외치는 그말 들 ㅈㄴ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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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만에 글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많이들 봐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엔 더 좋은글 쓰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