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 만난 그녀 ..






아..저의 색다른 소개팅 경험담이

월간유머 3페이지에 있네요

행복합니다.

그래서 글을하나 더 날립니다.

^^;

뭐 저의 연애 경험담이지요..

한번씩 읽고 피식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좋은하루되세요.




.... 2004년 6월..날씨가 슬슬 무더워지고..

여성들의 섹시한 다리가 드러나는 ..핫팬츠가..

성행할 무렵..

나는 다크에덴이란 게임을 시작했다.

친구의 권유로 시작했다..

다크에덴이란 게임을 설명하자면

인간 뱀파이어 그리고 아우스터즈라는..

양성（?）을가진 계집..

이렇게 셋이서

서로 전쟁 을하며..

즐기는 약간 변태스러운 게임이다..

나는 그게임의 종족중..

피빠는 소리가 겁나게 매력적인..

뱀파이어를 했다..

해본사람은 알것이다 ..

피빠는소리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아무튼 서론이 길었다.

이제부터 이야기는 시작됀다.


내가 그녀를 알게됐을때는..

음.. 게임상의 그녀는 성격도좋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좋았으며..

"여자는 게임에 서툴다"

라는 소리가 개헛소리처럼 들릴정도로

그녀는 비록 여자이긴하나..

무려 길드원 80여명을 수하에둔

거대한 길드의 성 주인이였다..

그리고 나는..

그런 그녀의 밑에서 그녀의 명령에따르는..

한 길.드.원 일뿐이였다..

but.. 하지만 달라졌다..

평일에 학교를 가야 하는 학생이 많아서..

거의다 일찍 잠자리에 들면..

당시 프리랜서인나와..

홈페이지를 만들어 돈을 버는..

대학생인 그녀는..

둘이 항상 붙어다니기 일수였고..

서로의 사진도 보내줘서 서로의 얼굴도보고

메신져로 밤새워 이야기하고..

그렇게 우리둘은 남들보다 더욱더 친해져갔다..

그리곤 시간이흘러 어느덧 8월..

우리둘은 ..


나 : "ㅋㅋ야근데 넌 섹스할때 가장특이하게한게뭐냐?"

그녀 : "음..모르겠다..근데 예전에 사귀던남자애가 그걸하면서 ..
촛불을켜서 내등에 막떨어트리더라고 ㅋㅋ"

나 : "헉!!!!!!너변태아님 SM도해봄???"

그녀 : "ㅋㅋ내가했냐걔가했지 ㅋㅋ"

나 : "ㅋㅋ그렇게하니까뭐기분이좀더달라?"

그녀 : "음..그런건아닌데 좀색달랏다고할까..?ㅋㅋ"

나 : "역시변태야..."

그녀 :" 아냐 ㅋㅋ"


이런류의..

농담도 대화도 서슴없이 할수있는

그런 친구아닌 친구사이가됐다..

그후 우리둘은 정말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서로에 대해 더많이알고

전화통화하는시간도 길어지고

만나서 밥먹자 영화보자 술먹자

이런저런 약속도하고

서로의 고민도 상담해주는

서로 더욱더 친해졌다..

그러던 어느날.. 어느때부터인가..

그녀에게 친구이상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때 나는

게임상에서 이런감정을 느껴보는게 처음이였고

난그녀가 보고싶고 만지고싶고 듣고싶고..

나의머리속은 "그녀"로서서히 채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도 나에게 친구이상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비록 게임이긴하나 우리는 "교제"를 하기시작했다..

그리고는 서로만나자 고 약속도 잡고그랬는데

만나기로 하고는.. 번번히 약속이깨졌다..

그리고 약속한 어느날..

그녀의 핸드폰에 연락을했더니..

그녀의 핸드폰은 꺼져있었다..

..난슬펐다..

게임상의 감정이긴 하나 ..

정말 슬펐다..

그리고 게임도 접속안하고

술만 마시러 다녔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정확히 11일후..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왔다..


나 : "여보세요..?

그녀 : "자기!!나야!!연락안돼서화나써?ㅠㅠ"

나 :"누구세요..?"

그녀 : "나라구!!나핸드폰잃어버려서연락못해써.."
"나오늘 핸드폰 다시산거야 ㅠㅠ"

........잠시의 정적이 흐른후..

난 그녀의 말이 핑계라고 해도 ..

난 믿기로했다..

난 기쁨을 감출수가없엇다..

그녀 : "자기!!나월급탔어 미안해 내가밥사주고술사줄게!!"

나 : "...................보고싶었어.."

그녀 : "자기 지금 인천 주안역으로와!!"

나 : " 금방갈게 가서전화할게 기다려!!"

난 기쁜마음에

단숨에 샤워를 하고

나름대로 있는옷중 제일 좋은옷을 꺼내입고..

안차던 시계를차고 ..

그때당시 프리랜서인 나에겐

거금인 비상금 10만원을 지갑에 챙겨넣고

가방엔 CDP와 헤드폰을 넣고

그렇게 30분만에 준비를 마치고

홍대지하철역으로 내달렸다..

...



1시간 30분후..인천 주안역 앞..



..유캔링마벨~에~엘~ 링마벨~ 오~그~대~기다려 베이베에에~

특별출현 : （다이나믹듀오 - ring my bell ）


핸드폰 벨소리가 울렸다..

딸깍.

나 : "여보세요?"

그녀 : "자기어디야?"

나 : "나 지금주안역앞이야"

그녀 : "웅 빨리나갈게 기다려 ^^*"


.. 난그녀와의 전화를 끊은후..

헤드폰을 다시쓰고

입에 담배를 꺼내물엇다..

그러면서 음악을 들으면서

담배를 태우며 ..

2분정도 흘렀을까..?

저기멀리서 사진에서 본 그녀가..

오고있었다..

어깨까지오는 생머리에..

섹~시 한 몸매..

...내쪽으로온다..

난 직감했다..

..아!그녀구나!!

하고는 그녀에게 다가가 인사하려던찰나..

그 완전아름다운 그녀는..

내옆을 그냥지나갔다..

..내 생각과는 다르게..

그녀는 그냥 닮은 다른사람 이였나보다 ^^*


..한숨을 몰아쉰 나는

긴장하고 흥분돼 쿵쾅거리는 나의 심장을

달래기위해 다시 담배한대를 물었다..

그리고 다시 음악에 심취되어..

그녀를찾기위해 두리번거리던난..

사진과 또닮은 그녀를 찾았다..

근데 서서히 내앞으로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식..

나를 웃게만든 그사람..

닮긴 했는데 정말못생겻다 ..

다른사람이다 ..

그래서 그냥 고개를돌려 다른곳을

주시하는 나..

그런데.!



?? : " 자기야!"

나 : " 누구세요?"

아까 그 고릴라 씨받이같이 생긴 그년이

나보고 자기랜다..


?? : "나야!장난치지마 ㅋㅋ"

나 : "..저기요 사람잘못보신거..""

?? : " 야!김대!"

나 : "헉............."



...... 이런 ㅅㅂ..

..사진과 개딴판이다..

몸매도 완전개다르다

완전 고릴라 씨받이처럼 생겼다..

아무리 캠빨이라고해도

이럴순없는거다..

그래도난..

그녀를 사랑했고 사랑하는 마음에..

넘어가기로.............


나 : "ㅋㅋ장난한번쳐봤어.."

그녀 : "ㅋㅋ짖굿긴"

나 : "ㅋㅋ와사진이랑똑같네?"

그녀 : "그럼캠빨인줄알았어?ㅋㅋ"



.............개년.

이란소리가 입에서 뛰쳐나오려는걸

입술을 똥구멍처럼 오므려서 겨우참았다..


그녀 : "자기술먹으러가자 나돈받아써 ㅋㅋ 내가쏜다!"

나 : "..응.."


도망가고싶었지만..

차마그럴순없어서 ..

난그냥따라갔다..


술집 .. 좆끼좆끼 안..


그녀 : " 이모~ 잭다니엘이랑 KGB 6병 그리구.. 셋트4번줘~"

사장 : "응 금방갔다줄게~"

나 : "뭐이리많이시켜?"

그녀 :" 자기술좋아한다며 ㅋㅋ 많이먹어 "

나 : "나집에가야돼.."

그녀 : "어머 뭐그래?집가지말고그냥자고가.."

나 : "집에안들어가면 엄.마.한.테. 혼나."

그녀 : "뭐야~일단먹자~"


..

그리곤 술을마시기 시작했다..

그녀는 숙련된 솜씨로 나에게 폭탄주를 만들어줬고..

술을 좋아하는 난 술의 유혹을 버티지 못하고

주는대로 다받아마셨다..

아마..잭다 한병을 거의 나혼자 다마신거같다..

거기다 짬뽕까지해서 ..구역질나올라했다..

그러다 만취한난. .필름이 끊겼다..그리고..

난어느덧 눈을뜨니..

혼자사는 그녀의 오피스텔이였다..

말이 오피스텔이지 ..

뭐 그냥 원룸텔 정도였다..

눈을뜨고 담배한대를 물고 ..

화장실을 봤더니..

어느 3류 에로영화처럼..

노래를 흥얼거리며 그녀는 샤워를하고있었다..

그리고 담배를핀난..

주방으로가 물을한잔 들이키고는..

다시침대에 누워

슬슬잠을자려던찰나.

씻고나온 그녀가

나보고 씻으라며

반강제로 나를 샤워실로 밀어넣었다..

......

나는 그안에 들어가 욕조에 물을받으면서 생각했다..

지금 술까지먹은나는 발정난 개였다..

한동안 여자구경을 못해서..

끓어오르는 성욕을 참지못할까봐..

저런 돼지고릴라같은년이랑

짝짓기를 시도하는 수컷이 될까봐..

나가기싫었다..

그래서난 욕조에 물을받고..

몸을눕히고 눈을감았다..

그리고 잠시후..


그녀 : " 자기!나와!!왜씻다말고 자빨리나와!"

나 : "아..알았어.."


샤워중 그녀가들어왔다..

그래서난 그냥 씻고 나갔다..

그리고 나가자마자 침대쪽은 보지도않고..

그냥 바로 주방으로가서

콜라를 목이쓰라릴정도로 원샷을했다..

근데도 술이 깨질않았다..

그리곤 침대쪽으로 돌아봤는데..

..........헉..

포르노에서나 보던..

코르셋? 카터벨트 ?

를 입은 돼지고릴라 한마리가 보였다..

..............................GooD!

난 왜 굿이란 생각을 했는진 모르지만

술이 안깨서그런지..

그녀가 너무나도 섹시하게보였다..

그래서난 나도모르게..

그녀가 요염한자태로 누워있는

침대위로 발정난 개마냥 헥헥거리며

뛰어갔다..

그리곤 우리의 짝짓기는 시작됐다..


_중간생략..


그녀와 뒤로 짝짓기를하던중..갑자기..

그녀가..

그녀 : "Ah .자기.. 저기 옷걸이에서..내벨트좀가져와바.."

나 : "벨트는왜..?"

그녀 : "그냥가져와바.."



난 짝짓기를 멈추고

그녀의 옷걸이에 걸려있던벨트중

제일섹시한 빨간색 여성용 얇은벨트를 가져왔다..

그리고 그녀에게 벨트를주고 다시 관계를 시작하려던중..


그녀 : "뒤로 내손을묶어줘..이거로.."



헉헉헉헉헉헉헉헉헉헉
ㅗㅓㅗㅓㅗㅓㅗㅓㅗㅓ
ㅇㄱㅇㄱㅇㄱㅇㄱㅇㄱ

그때까지 만취해있던..

나의 혈관을 타고돌던 알콜들이

이마빡으로 모두다 흘러내리는걸 난느꼇다

한순간에 술이확깻다

이런미친..

나 : "뭐라고???????"

그녀 : "묶어달라고.."


..이년 미친변태아니야..?

..이런생각도잠시..

하긴..이런거 지금아니면언제해보냐..

에라 모르겟다..

하면서 내손은 벨트를 잡아..

그녀의 손을 뒤로묶었다..

그리곤 ..

짝짓기를한지.. 10분여가 흘렀을까..?

흥분은 목까지 차오르고..

나의 올챙이가 밖으로 나오려는

꽁기꽁기 한 그런기분이 들려던 찰나..

그녀가 다시입을열었다..


그녀 : "자기..저기가서벨트하나만더가져와바.."

나 : "벨트는또왜??"

그녀 : "가져와바.."


그래서난.. 왠지모를 찝찝함을 뒤로한채

벨트를 하나 더가져왔다..

그리곤 내가물었다..

나 : "벨트는뭐하게?"

그녀 : "그걸로 날좀때려줘.."

......................이런시르발..


나 : "이미친 또라이같은변태년아 이제 때려달래냐?"

그녀 : "그냥 시키면 시키는대로해.."

........

...........

난 그때 뛰어나가려고했다..

난변태가 아니다.

난결코변태가아니다..

근데 이런플레이는 다른곳에가서..

못해본다..

...그런데 도저희벨트로는 못때리겠다..

그래서난..



































손바닥으로 엉덩이를찰싹찰싹 때리면서했다..

그래..난변태다..

이순간부터 난변태가됀거다..

그리고 올챙이 배출로..

우리의 짝짓기는 막을내렸다..




...


눈을떳다.. 햇살이눈부시다..

눈을떳더니..

돼지고릴라가..내옆에서 주무신다..

현실을직시했다..

나는어제밤에 발정난 개였다..

난 그순간..

이대로 있어선 안되겠다는 생각이들었다..

나는 도저희 그녀얼굴을 볼수가없었다..

나는 게임상에서도 그녀의 시다였으며..

침대위에서도 그녀의 명령을따르는..

그녀의 시다였다..

난.. 살며시 나의 옷가지들을 챙겨서..

주안역으로 향했다..

...................


홍대거리..

많은사람들이보인다..

모두들 즐거워보인다..

즐거워보이는 수많은 사람들중 유독..

한명만이 어깨가 쳐져있다..

머리는 드레드에.. 커다란헤드폰을쓴..

그는.. 음악을듣고있는데..

그많은사람들중에서도 ...

유독 어께가쳐져있는게..

기분이많이안좋아보인다..

그사람이 서성이다가..

자신의 핸드폰을 한번 쳐다보더니..

어느건물로들어갔다..

.....


난 홍대역에서 내렸다..

나는 한숨을쉬고는..

지하철역에서나와..

저멀리 VIPS 건물 4층을봤다..

간판이보인다..

KTF..

난그곳으로 발길을 향했다..

나의어깨가무겁다 ..정말

기억하기싫은 일을 또하나만들었다..

나는 건물로올라가서 ..

KTF에들어가서 안내원에게 말을걸었다..


나 : "저기..핸드폰번호바꾸려왔는데.."

안내원 : "네고객님 저쪽에가셔서 저걸작성하시면됩니다 ^^*"

나 : "예..."..


































난 ..이일로 나의 두번째 핸드폰번호를 버렸다..

그리고 난 이런 생각하기 싫은 불미스러운일이 생길때마다..

난..






























홍대 KTF센터로 향한다..



-끝-


추천따윈 구걸하지않습니다.

다만 힘은 됍니다 .

검색은

작가 > 똘똘이핥으삼

또 쓰도록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