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지요?

전 오늘 가입해 처음 써보는 한심한 인간이랍니다 ;;;;;（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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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오랜만에 시내에 나갔다.


딱히 볼께 없었던 우리는 다세포를 선택하였다（sex시에 솔직히 끌렸다 ;;;;;）


다세포를 보러 들어갔다.


처음에는 분홍걸들이 나와서 춤추고 스님 , 아랍, 이런인간들 땜시 피식 웃게되었다.


하지만 비극은 시작되었으니;;;;


그것은 바로 내옆에 있던 초딩 -_-


나의 뇌를 스치고 가는 생각 （피슝~~~ 효과음 ;;;;）


이거 15세 관람간데 -_- 어떻게 초딩이.....


초딩이라는 자체만으로도 맘에 안들었다. 옛날에 안좋은 추억이있어서...


계속 보다가 웃긴 장면 출연!!!!


난 피식 웃었다....... 하지만,,,,


내옆에 초딩 장애인처럼 쿠케쿠케쿠케 이따구로 웃었다（진짜로;;;;）


어찌보면 돼지 멱따는 소리같았다. 진짜 몸집도 돼지만해서 -_-


별로 안 웃긴 장면에서도 그 돼지만 자꾸 쳐웃는 것이었다;;;;


앞에 있던 사람들과 뒤에 있는 사람들이 나를 꼬라봤다 -_-


ㅇㅅㅇ////' 왜나를 쳐다보는 거야 !!! 내가 안웃었는데!!! 이 돼지새끼라고!!!'


-_- 그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었다.


그때 김수미 이무기 출현 ....


그 돼지새끼 또 미친듯이 쳐웃으면서 팝콘도 다흘리고 있었다.


-_- 죽이고 싶어 죽이고 싶어 죽이고 싶어


하지만 그옆에 엄마로 보이는 여자 포착;;;;


젠장..... 죽이고 싶었는데....


안그래도 다세포소녀 때문에 난 다세포가 된지 오래다.....


영화가 끝나고 그 돼지가 엄마옆에 들러붙어서 손잡고 가는 꼴을 보고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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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너무 길었나요?


처음이라;;;;; 하여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