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관심 끄는거 아니니까 오해 ㄴㄴ해

속마음 털어낼데가 없어서..（ㅈㅅ..）

지금까지 울 가족끼리 살아오면서 별로 좋은기억이 없는 것 같아 싸우고 갈굼받고 목소리 높아지고..나이차가 꽤 많은 동생은 쫄아서 울고... 이게 무슨 상황인지.. 내가 내 가족끼리 사는건지 걍 혈연관계만 있는 인간들하고 정 떨어진채로 사는건지 모르겟어 누가 나한테
"너는 가족끼리 한 것들 중 가장먼저 생각나는게 뭐야?"
라고 물어보면 가족끼리 다툰 게 먼저 생각나.
막 초딩때 나 중1때 가정같은 수업들으면서 '화목한 가정' 이런거 배우면
"우리도 저렇게 될수있을까?"
라고 생각이 듬
지금 내가봐도 유치하네;;
이렇게 콩가루 집안일 수가 잇을까? 라는 생각을 할때도 있음
친구애들 가족보면 부럽기도 함
이런 게 불효인걸 알면서도..
이런거 생각할때마다 막막하고 슬퍼진다
어느땐 내가 자식낳으면 내자식은 좋은 것만 보여주고 울 아빠처럼은 안해야겟단 결심도 빨고
가출은 뭐..（그리 오래 나가진 않음）
어젠 저녁먹다 전쟁나서 큰 폭발터짐
시험 몇일 안남앗는데 공부 때려치고 싶고 모든 의욕도 떨어져서 학교에서도 수행평가 다 깍음
이젠 집보다 밖이 편해지고 집에서도 편히 못있갯어
마치 학교에서 사고치고 교무실에 앉아잇는 기분?나만 이런건지 아님 형들중에 더 심한 형도 잇나??
웃대에 글 첨으로 써본거야
끝까지 읽어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