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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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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편.



말복이네요..

더위가 물러가야 할텐데 !










나자신.. 아니 내가 이기적이었던건..

지금 생각해보면 내말에 책임을 지지 못했던것 아닐까.



누나는 즉시 대답을 하였다.



＃효연 - 응..


난 기다리면 됀다..

기다리기만..하면..





채팅이 끝난후.

나는 그남자친구보다는 아니어도..

누나곁에 있고싶었다..

누나가 힘들어하면 옆에서 힘이 되주고싶었다..

그러나 " 넌 정말 좋은 동생이야.. "









라고 하면 정말 암울한거다..










하루는 누나가 내 핸드폰으로 전화를했다..

정말 핸드폰을 사고 처음 으로 온전화라 정말 들뜨게 큰소리로 말했다..



" 여보세요!!!!!!..? "








" 헉 씨..발 깜짝이야 디질 아아니.. 민성아 뭐해,? "


" 헉 씨..발 깜짝이야 디질.. 까지 다들었어 이이서 말해두돼 ! "


" =_=; 실수했어 ^^* "



" 응! 근데 왜 !? "



" 누나 술고프다 ㅜㅜ술사주세요 히히 "


" 응.. 어딘데..? "

" 누나 집알지,? 후렐아파트 몇동 몇호인데.."




" 내가 술사가지고 가라구=_=? "




" 아니 우리집에 술있으니... 과자만 사갖구오세영. "


" 누나집에 있는술 내가 돈주고 사는거 아니지,? "



" 참나 웃기네 ! 그냥 술사달라는게 같이 마셔달라는거지 !

내가 어린놈의 샛키한테 술사달라고 할까봐 겁나 !? "













참으로 난 째째했다=_=;












저도 인정해요..










서둘러 50 원짜리 초콜릿 2 개를 사가지고 후렐아파트로향했다..


누나집에 도착하자.. 50 원짜리 초콜릿 2 개를 보고 날 쫓아냈다-_-;






옷다벗고 쫓겨날뻔했다..















하악하악.

내가 바라던건 이루지 못했다.

아쉽다 하악하악..

























하는수없이 50 원짜리 초콜릿 3 개 들고가서는..

3 개가 다 아갈난뒤에 사태파악을 할수있었다..

안주없이..

그대로 깡소주를 들이마셨다..




하지만 아무말이 없다 누나가 술에 취기가 오르자.

나는 침대로.........................

올라가면 두개골이 아작날께 분명했다.




침묵을 지키며 술을 마시던중..

누나가 문득 입을열었다..


" 민성아 누나 정말 기다려줄수있어..? "



갑작스레 울음섞인 목소리로 나에게 물어봤다.






난 단한마디도 하지못하자 이어 누나가 말을 이어갔다..




" 실은 내가 사귀는남자친구..

남자친구를 좋아하는 여자가 있어..

그여자애가 무지 예뻐 나랑은 상대도 안됄정도로... "




속으로 생각했다..

세상에 누나보다 예쁜여자가 어딨냐고..





이어 말을 이어갔다..


" 근데 그 여자애랑 내 남자친구랑 데이트를 요즘 자주하더라..

나몰래 ^^*


어느새 내 남자친구도.. 그 여자랑 사랑해라는 말까지 오가면서..

놀더라.. 나 어떻하지. 헤어져서 너한테 갈까.? "













한순간이었지만..

문득 내가 입을 열었던걸로 기억한다..











" ..언제든지..괜찮아.. "



뒤를이어 누나에 말은..


우리가 시작이라는걸 직시해주었다..













" ..지금은.. "




" 응..괜찮아.."




시계마저 침묵을 지킨상태에.

내 가슴만 뛰고있었다..










술을마시며 울던 누나에게

말을 건냈다..

사귄날 1 일이라고..


나에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더니 이내..

또 다시 눈물을 터뜨린다..









지금 사귀고있는 남자친구랑은 당연히 정리할것이라고 생각하고..

아무말도 안하고 지금 현실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난 그후로 누나에 말을 들을수없었다..

곧이어 누나 부모님이 오셨고..


허겁지겁 술이니 뭐니 정리하며 날 쫓아내기에 바빴다=_=;




아직도 기억한다 지금 이순간..






그리고..


그때에 전율을 실감시켜주는 한조각추억..



전화벨이 울리며 누나에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랑해.."







모든게 정지 됀걸 직감하고싶었다..




"....나도.."





하지만..

그뒤로 누나를 마주하기엔 힘들었다..

그당시 고 2 였던 누나..

나랑은 4 살차이였고..

이내 고 3 이 다가와 수능준비에 바쁘게열중하기에 시작하였다..


단 9 시가 넘어 1 시간갸량을 대화하던 시간도 적어졌다..






난 그날에 추억과는 다르게 움직여야만했다..








훗날 누나가 나에게 물어봤다.


왜 자기를 기다리지 않았냐고..









그런대답에 나는 말하였다..


" 내가 왜 기다려야 해..? "












고 3 이 됀 누나와에 관계는 주말 2 시간이 전부였고..



시간이 점차 흐름에 따라 누나랑 만날수있는 시간은 극 소수였을뿐이다..

당시 나도 중2 가 됐고.



한동안 누나에 대한 생각이 점차 잊혀져갔다..



눈에 안보이면 정말 마음도 멀어지더라.......



하지만 누나와에 약속은 깨진않는다.

기다리겠다는 약속은..









하지만 기달릴수없었다..









지금생각해보면..
아니 기다렸다면..


난 후회했을것이다..









절대 시간은 멈추지 않는다..라는사실을..


그리고 내가 손을 뻗어야할곳은.

이세상에 없었단것을..

















언제나 연재글을 읽어주시는 많은 분들 감사드리며..


-> 많은분들이라고하면 너 안찔리냐..?


빠른바럽 -> 추우천♡




결말 다아는 괴물 보고 바럽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