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



후후후.....



아 ㅅㅂ ㅜㅜ



나는 지금 고등학생이고,



포경을 중학교1학년 겨울방학때 했다.



그래..... 3년전 일이다..... 그 더이상 기억하기 싫은..... 3년전의 일이다!



아빠는 늘 말씀하셨다.

알맹이가 커지면 커질수록 수술은 더욱 아퍼 라고



그래..... 초등학생을 벗어난 지금..... 가장 초딩과 가까운 중1! 지금 하는거다!



나는 여름방학때 수술을 하겠다고, 당당히 소리쳤다.



솔직히 무서웠다. 아 제발 ㅜㅜ



그때 다행히도 아빠는 이렇게 말씀 하셨다.



여름에 포경하면 땀차고 염증생겨서 안돼 겨울방학때 해



감사합니다. 아버지!



나는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겨울방학이 찾아왔다!



이때 아빠가 나에게 오시더니, 포경수술을 하러 가자고 하셨다.



이런..... 아빠가 더욱 적극적 이시구나..... 그래..... 바로 오늘이다!



이때는 낮12시 였고 아빠가 샤워하는 동안 컴퓨터를 하며 심신을 안정 시켰다.



그래..... 오늘만 버티면돼 인생은 몇천일을 넘게 사는대 그중에 오늘 하루? 아니! 단 몇시간일 뿐이야



아빠가 욕실에서 나오셨고, 침을 꿀떡 삼키며 차에 타고, 병원에 갔다.



그래..... 이 향기..... 병원이다!



안에 누가 수술을 받고 있는지 울음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초딩이다!



알맹이가 크면 더욱 아프다고 했던 아빠의 말씀이 생각났다.



그럼 저 초딩은 알맹이가 큰건가? 아닐꺼야..... 목소리를 들어봐선..... 이런..... 나는 망했다!



초딩의 비명소리는 나의 말초신경계를 자극했다. 아 미친 초딩!!



초딩이 잔뜩 부은 눈으로 눈물을 뚝뚝 흘리며, 이상한 자세로 걸어나왔고,



의사가 나를 불렀다.



아 ㅅㅂ 좆 됐다!! 오늘 멋지게 한판 땡기고 오는거야!



나는 수술실로 가서 수술실에 누웠고, 남자의사가 들어왔다.



여자는 없었다?! 여자가 수술 하는거 아니었어??



달랑 남자의사 혼자?? 뭐야!!!



뭐..... 잘 해주시겠지.....;;



"바지 벗으세요~"



네..... 넵...;



나는 의사의 말대로 바지를 벗었고,



의사는 위에있는 후뢰시를 켰다.



아 ㅅㅂ 진짜 병원 분위기다 나 죽는거야??



그리곤, 나에게 다 낡아 빠진 사막에서 살아남기라는 책한권을 주며 읽고있으라고 했다.



ㅅㅂ 졸라 구식이다-ㅁ-;



나는 두려운 마음으로 한눈으로는 만화책 한눈으로는 의사를 주시했다.



"좀 따끔할거야~~"


ㅅㅂ 주사다!! 마취 주사 ㅅㅂ!!!! 저것만 버티면 안아프다고 친구들이 말했으니까 괜찮아 저것만 버텨 ㅅㅂ!!



바늘하나가 나의 음경으로 들어왔다.



ㅅㅂ 졸라 아프다 ㅜㅜ 아 ㅅㅂ ㅜㅜㅜㅜ



드디어 해냈어!! 해냈다고!! 나는 기뻣다. 마취주사의 고통을 이겨냈으니..... 까??



갑자기 주사바늘 하나가 더 꽃혀지는 것이다!



아 뭐야! 왜 또 찔러 !!



이번에도 아픔을 감수하고, 맘껏 기쁨을 누릴참이었다.



또하나의 바늘이 들어오는 것이었다!



아 ㅅㅂ 뭐야 그만 찔러!! 아 진짜 뭐야!! 왜이렇게 마니 찌르는대!!



이렇게 한 5~6방은 맞은것 같다.....



마취주사의 고통을 참아내고, 졸라 행복했다. ㅅㅂ~



친구들이 마취주사 다음에는 안아프다고했으니까..... 괜찮을 거야.....



이렇게 생각하는 찰나에, 또하나의 고통이 나를 엄습해 왔다



갑자기 나의 껍질을 밑으로 내리더니, 들어난 속껍질에 붙어있는 이상한액채같은 것들을 솜으로 닦아내는 것이
다. ㅅㅂ 졸라새개하네



"여기 드러운 것들이 뭍어있지? 이런것이 염증을 발생시키지 그래서 포경을 하는거야"



정말 엄청난 액채들이 붙어있었다. 정말 더러웠다. 포경하기 잘했다 ㅜㅜ



그런대 ㅜㅜ 존내 아프다 ㅅㅂ ㅜㅜㅜㅜ 마취를 했는대도 아픈거 보니 의사새키 정력 졸라 샌가보다 ㅅㅂ ㅅㅂ



초등학생때 포경을 끝낸 친구들의 말로는 이 다음으로 레이저로 지지는대 마취를 한상태라 하나도 안아프다고

했었다. 그래..... 나는 살아떵~ 호호호..... 어?? 엉?? 뭐야1! 왜 가위야!! 왜 가위를 가지고오냐고 ㅅㅂ탱구야!!

나 죽일려고 하냐 개새키야 아 ㅅㅂ 뭐야!!



그렇다..... 의사는 미용실에서나 볼수있었던 그 작은사이즈의 무지 잘든다는 은색가위를 가지고 나에게 다가왔다.



마취한 후에는 하나도 안아프다는 친구들의 말을 믿어보기로 했다..... 하는 수없지.....

레이저든 가위든 마취를 했으니까 안아플거야.....



가위로 나의 살들이 하나하나 잘려나가는 형상을 볼순 없었기 때문에, 만화책에 모든 시선을 집중 시켰다.



시작됬나 보다..... 가위로 껍질을 잘라내는 싹둑 소리가 들려온다.....



그리고, 잘려나가는 느낌을 나는 느낄수있었다..... 하지만, 아프진 않은것 같아..... 살았다..... 살았어!



그렇게 나의 살들은 하나하나 가위로인해 잘려나갔고, 나는 만화책에 시선을 집중 시키고있었지만,



만화책의 내용은 하나도 나의 머리속에 입력되지 않았다.



껍질을 모두 잘라냈는지, 의사는 가위를 놓고 먼가를 또 가져오는 것이었다



보지 않아도 나는 느낄수있었다.....



의사는 왔고, 나는 힐끔 보았다. 그것은 실과 바늘.....



헐..... 괜찮아..... 마취를 했으니까.....



실과 바늘을 연결시킨 의사는 바늘로 나의 음경을 찔렀고,



나는 느낄수있었다.....??



헐!! ㅅㅂ 존내 아퍼!!! 마취를 해서 안아플줄 알았는대..... 역시 뭔가가 찔러서 그런지 아픔이 조금 전해져왔다.



바늘로 콕콕 찌르고, 실이 나의 살속을 지날때 마다 전해져 오는 고통에 나는 신음했다.



아 ㅅㅂ ㅜㅜ 눈물 삐질 삐질 아 ㅜㅜㅜㅜ



모두 꼬맸는지 의사는 이번엔 실과바늘을 놓고, 소독약과 붕대를 가져와


소독약을 바르고 붕대로 나의 음경을 감쌌다.



아 ㅅㅂ ㅜㅜ 흑흑 소독약을 바를때 그 차가움은 나의 녹초된 정신을 일으켜 세워주었고, 붕대를 감을때의

그 포근함은 수술의 끝남을 의미하는 것을 더해 나의 엔돌핀을 급상승 시켜주었고, 눈물이 주륵주륵 흘러댔다.



아 ㅅㅂ ㅜㅜ 졸라 고맙네 의사양반 ㅜㅜㅜㅜㅜ



그렇게 수술은 끝났고, 의사할아범께 인사를 꾸벅하고, 나왔다.



아빠는 나를 보며 대견 스러우신듯, 오뎅과 떡볶이를 사주셨다.



떡볶이의 따스함과 쫄깃함 그리고 달콤함에 막혔던 가슴이 뻥뚫렸으며, 간장에 찍은 오뎅의 부드러움과 상큼함에 온몸의 힘이 쭈욱 빠지며 눈물이 폭포수 처럼 흘러댔다 ㅜㅜㅜㅜㅜㅜ


그때의 그맛은 절대 못잊을 것이다 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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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이 끝난 후에도 엄청난 고통이 뒤따랐었습니다 ㅜㅜ 더 쓰고 싶지만, 너무 길어지면 ㅎㅎ

다음에또 올려야겠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