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루 또는 고루-ㅁ-라고합니다


가입하고나서 3분만에 글을 올리는데요


웃길지 모르겠다만..



솔직히 자신없어요T^T


그럼 글 시작합니닷
====================================================================================================


내이름은.. 그냥 O군으로 해두겠다


나이는 24살에 무슨일이든지..


망치는 그런 사나이였다


정확히 2006년 8월... 쓻 날짜를 모르겠군


달력날짜가 2005년 12월로 되있으니 당연한 얘기겠지만 아하하


어쨌든 그날은 내 생에 최악의 날이었다


그날도 난 언제나처럼 츄리닝을 한개 걸치고 길거리 쓰레기장에서 주은 의자를 들고 길거리로나와


앉아서 폐인처럼.. 아니 내가 폐인이지.. 으흠흠! 담배를 피고있었다


지나가던 아리따운 여성분들이 미친 개보듯이 야려보았따


그 날카로운 눈빛을 느낀（?） 나는 이렇게 말했따


O군 : 나한테.. 관심있어?
.
..
...
....





미친개처럼 맞았다


약국에 가서 밴드사가지고 그 의자에 앉아 상처난곳 문지르며 문득 나는 앞을 보았따


아주 맛있게생긴 어묵을 파는 포장마차가 있었따


그러나 내 주머니에는 정확히 2백70원밖에 없었따..


그렇다!! 아까 담배를사면서 일당인 3천원을 다 쓴것이다!!!（일당 3천원이 어디있어 이 쌰방한놈아）


미안하다.. 길에 떨어진동전을 일일이 수색하며 다닌지 3시간만에 3천원을 모은것이다.. ㅠ0ㅠ


어쨌든... 그 포장마차에 가서 어묵을 먹고싶은 마음은 굴뚝.. 아니 63빌딩 만했지만


주머니사정이 어쩔수없어서 먹을수가 없었따


O군 : 후우... （아래를보았다） 헉!!!


순간 내눈에는 학 한마리가 보였다


그 학을 잡는순간 내 전재산은 7백70원으로 변경되었다


마하 3의속도로 포장마차로 달려가


O군 : 헉..헉..!! 아자씨!! 하나줘요!!


아자씨 : （흠칫!）네;;;;;;;;;（-_-;;）


O군 : 뽀너스는 없서요?（-_-）


아자씨 : （-_-;; ）도리도리（ ;;-_-）


O군 : 흑..흑..ㅠ0ㅠ 아자씨~!!


아자씨 : 아;;알았다 하나 더줄께;;;


O군 : 감쏴합니다!! （우적우적）


아자씨 : 아이고.. 배야 O군아 잠깐 화장실다녀올동안 포장마차좀 지키고있을래?


O군 : 긃럴죨 먹 （그러죠 머 --;; 아직 표현이 서툴러 이런것밖에 못한단..）


그리고 약 30분이 지날무렵..


정체불명의사나이 : 이봐!!


O군 : 누..누구세요?!


정체불명의사나이 : 보호세 받으러왔다 이거야


O군 : 헉!! 아저씨 저 여기주인 아니거든요?!!!


보호세받으러온놈 : 나 아저씨 아니야!!（발끈） 니가대신내든가!!!!!!!!!


O군 : （쫄았다 넨장）어;; 얼만데요;;;


보호세받으러온놈 : 5만원만 내놔라（도저희 5만원이상의가격은 생각할수없는..）


O군 : 헉;; 지금 7백70원밖에 없는데요;;;


보호세받으러온놈 : 그러면 빌려서라도 내!!


아 젠장 보호세 받으러온놈 뭐야...


（꿀꺽!）결심햇어!


O군 : 이봐!!!


보호세（줄였따） : 뭐!!!!!!!!!


O군 : 잘있어!!!! 후다다다다닥!!


그리고 난 근처에있는 피난처（앞산--;;）로 피했다 그리고 나무위에서 숨을 죽이고 있을무렵..


보호세 : 아 이 귀여운강아지（욕을 건전하게 바꾼말） 어디갔어!!


O군 : 찔끔!


보호세 : 아~ 진짜 이자식!! 만나면 죽었어!!


그리고 보호세자식은 내려갔다


O군 : 휴~ 살았다..


난 또다시 30분거리에있는 자취방으로 5분만에 뛰어갔다


그날 난 본사람은


본사람1 : 무슨 허연게 막 지나가더라구요


본사람2 : 그사람이 제 지갑 훔쳐갔어요!!（가던길에 소매치기도 한거냐）


본사람3 : 그놈때문에 쪽팔려 죽는줄알았다고!! 잡히면 죽어!!（가던길에 바지를벗긴모양이다 물론 빤쮸도）


그날 나의 적의숫자는 579명에서 583명으로 늘어났다


그리고 방콕시간이 3일에서 일주일로 긴급히 늘어나면서 점점 폐인으로.. 아니 원래 폐인이었지만..



===================================================================================================

헉..헉.. 손가락이 아프네요 처음 쓰다보니.. 어허허



재미있네요 ㅎㅎ



누구나 상상할수있는이야기지만 잘봐주세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