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들 안녕하세여 ~ 첨으로 인사드리는 눈탱밤탱삽질사절~입니당~

처음으로 써보는건데 기대는 안하지만 ㅋㅋㅋ 츛현마뉘 부탁드려여


편의상 반말로 가겠슴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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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탱이 개념을 상실하고 싸이코짓을 매우 즐기던 중학교 2학년 시절이었다.


뭐 -_-중학교 2학년때만 싸이코짓을 한건 아니다,


1학년때 부터 범상치 않은 누구도 보여줄수 없는 묘기들을 보여주던 그였다.


뭐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면 학교 5층 창틀에 거꾸로 매달려


논다던지 뭐 그런 이상한 짓들을 많이하고 다녔었다.


（지금은 늙어서 그런 짓들은 매우 삼가고다닌다 -_-;;;실제로 험한꼴을 많이 당했기때문이다）


뭐 그건 그렇고 다시 중학교 2학년 시절 때는 여름이었다.


그 당시 장마철이었는데, 하늘은 뿌연 잿물을 뿌려놓은것 처럼 회백색을 띄고있었다.


빛을 쬐어주지 않으면 살수 없는 눈탱으로써는 하늘을 원망할수 밖에 없었다.


따스한 햇빛을 받고 광합성을 하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눈탱은


장마로 인해 집에 틀어박혀 욕구 불만에 휩쌓인채 울분을 삭이고 있었다.


그런 어느날 눈탱은 ㅌㅌㅌ를 치고 너무 더워 창문을 열었다（아파트 10층）


ㅌㅌㅌ를 친뒤 휴지를 처리하지 않았던 눈탱은 갑자기 옆에 있던 라이터가 눈에 들어왔다.
（담배 피는건 아니엇고 아버지께서 담배를 피시는데 라이터가 집에 많아서리...）


여튼 눈탱은 -_- 그당시 심각한 판타지 중독자였고 휴지와 라이터를 한손에 들고


마법을 캐스팅 하기 시작했다. 휴지를 공처럼 둘둘 말아 놓고 불을 싸질렀다.


얼마나 재미있던지 -_-;;; 나중엔 집에 있는 폐지란 폐지를 다 불태워먹었다.



여튼 기초적인 마법을 익혀보자 싶어 파이어볼을 캐스팅한뒤 창문을 열고 힘껏 내던졌다.


이런 짓을 해본 님들은 알겠지만 상당히 아름답다 -_-;;;;;


휴지가 분해되면서 불이 화륵화륵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그 아름다움이란


쿠..쿨럭....뭐 여튼 밑에는 화단이 있었지만, 불은 붙지 않았다.


그 뒤로 열심히 그 놀이를 하다가 장마가 끝나고 다시 햇님이 나오기 시작했었다.


눈탱은 곧 그 놀이를 잊고 열심히 학교로 돌아가 싸이코 짓을 다시 시작했다.


뭐 열라게 선생님들께 맞고 온몸이 헌 걸레짝이 되듯이 쳐맞았다.


교무실에 가면 나를 모르는 선생님이 없을 정도였다.


-_-;;;여튼 그렇게 또 한학기를 보내고 겨울방학이 되자


눈탱은 집에서 게임을 하며 즐거운 나날들을 보냈다.


어느날 눈탱은 똘똘이를 열심히 자극시켜주고 양손을 비벼가며 극쾌를 추구하며 ㅌㅌㅌ를 치고



엄청난 양의 액을 분비하고 휴지를 둘둘 말아서 한곳에 던져놓았다.


（사실 눈탱은 여름 뒤로 휴지 처리가 귀찮아서 책장뒤의 틈새에 휴지를

차곡차곡 쌓아 올라 탑을 만들고있었다 -_-;;;）

그날따라 또다시 라이터가 눈에 띄더라.................허허


휴지를 하나하나 모으기 시작했다. 오늘은 파이어볼이 아닌

메테오를 갈겨보자 하며 휴지를 뭉쳐서 테이프로 붙여 고정했다


ㅌㅌㅌ를 얼마나 마니 쳣는지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뭐 여튼


나는 또다시 불을 붙여서 박찬호를 뺨치는 기술로 멋지게 메테오를 캐스팅했다.


역시 아름다웠다 저 아름다운 홍염~ 지글지글~ 근데 ....지...지글지글????????????


-_-;;;;;;;;;;;;;;;;;;;;;;엄청난 사태였다. 나의 메테오 스톰은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화단에 불을 싸지르기 시작했다. （순간 -_-불꽃은 매우 아름다웟다 <-정신병자였다）


생각해보니 -_-;;;; 여름때는 습기도 많고 비온지도 얼마 안되서 아무리 파이어볼을 던져도

결국엔 물에의해 사라져버렸던 것이다. 하지만

겨울은 뽀송뽀송하고 마른 잔디들이 여기저기 축 늘어져 불붙으면 매우 잘붙는 상황이었다 -_-



허..허헉...-_-;;; 순간 양심에 찔린 눈탱은 바로

계단을 타며 엄청난 경공술을 발휘하며 달려나가 1층에 도달했다. 불은 짐작할수 없을정도로 커졌고


화단은 연기로 가득했다 -_- 눈탱은 불을 뚫고 들어가（그때는 미쳤나보다）


수도꼭지에 연결된 호스를 들고 ㅌㅌㅌ칠때처럼 미친듯이 휘둘러댔다.


한 10분가량 지나자 주민들이 모여들엇고, 불은 서서히 진압되기 시작했다.


-_-;;;;;;;;그때 경비아저씨가 내개 물엇다. 무슨일이냐고...........



할말이 없어졌다.. 젠........젠장 뭐라해야되는거지

나는 숨이 멎을뻔했다...........그떄 엄청난 임기응변을 발휘했다.



-_-;;; 아..아니 학원가는데 갑자기 뭐가 떨어지길레 고개를 쳐다들고 하늘을 쳐다봤습죠..헤헤

그런데 하늘에서 불붙은 담배꽁초가 휙하고 떨어지더라구요 -_-;; 아 근데 거기가 우리집 윗집이더라구요

-0-;;;그..그래서 무 ㅓ별일 잇겟나 싶은 저는 그냥가는데 갑자기 불이나서

저는 불을 끄기위해 불을 향해 돌진했고 불을 껏습니다~


라고 말해버렸다 -_-;;;; 여튼 그다음날부터 우리 아파트 화단은 검은 잿더미로 변해서 볼때마다

충격에 휩싸임을 느끼게 하였다...



그리고 더 미안한건



-_-;;;;;;;; 우리집 윗집 사람이 많은 사람들의 문초에 못이겨 -_-;;;;;; 이사를 가버렸다는 것이다.........















쿠..쿨럭...........윗집에 사셧던 분 누군진 모르겟지만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좋은 아파트로 이사가셨는지요 혹 보신다면 용서해주세여~~~~~아하하 다 지난일.퍽










눈탱같이 되고싶지 않으면 - 츛현

눈탱처럼 되고 싶으면 - 츛현








아햏햏 횽들 잘 보셧나여~~~~~ 다들 츛현 꾸욱 눌러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