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난 절대 독자수에 신경쓰지 않어 ㅠㅠ







코멘이라도 좀 달아주셈~






1편:http://web.humoruniv.empas.com/board/humor/read.html?table=guest&best=day&pg=3&number=220551


2편:http://web.humoruniv.empas.com/board/humor/read.html?table=guest&st=subject&sk=%B0%CC%C0%EF%C0%CC&fullsearch=ok&searchdays=15&number=22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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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http://web.humoruniv.empas.com/board/humor/read.html?table=guest&best=day&number=22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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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좋아하냐고 묻는 눈꼽녀 -_-ㅋㅋ







여기서 "응" 이라고 하면 고백이 되는거고, 아니라고 하면 -_-눈꼽녀 죶되는거다 ㅋ








나: -_-ㅋ 니가 나 좋아하는거 아니구?ㅋㅋ







완전 ㄱㅐ뻔뻔한 면상으로 들이대는 -_-...나에게 눈꼽녀는 "됐다." 이런식의 눈빛을 보냈다.







나: 델다주께







눈꼽녀:됐어 혼자갈게







나: 데려다준다고 할때 -_- 고맙다고 해라. 맘바뀌기전에







눈꼽녀: -_-...쌩...쌩유






버스가 안다닐시간이었는지 버스는 오지 않았고 결국 택쉬를 타고 말았다. ㅠ








근데 하필이면 걸린게 -_ 모범택시냐 하하 미치긋엉ㅠ ㅠㅠ








택시기사아저씨: 하이~하이~




（본내용의 택시기사님은 거의 100%에 가까운 엽기실화주인공이심））






눈꼽녀: 아저씨 라디오좀 틀어주세요~






택시기사아저씨: 오케이~오캬이~ 박명수의 뻔뻔라디오~ 펀펀~








나이에 걸맞지 않으시게 명수형의 뻔뻔라디오를 틀어주셔서 쌩유~







택시기사아저씨: 학상들 요새 좋은노래있나?







나: 네? 아저씨 세대의 노래는 잘 모르는데 ...








택시기사아저씨: 아니 나 말구 학상들 말혀
우리 딸래미랑 놀라고 말이여







와 ... -_-... 울아빠는 내가 힙합좀 따라부르면 mo useR한다고 뭐라하던데 ㅠ







나: 버즈 - My love라는 노래가 있는데요. 따님이 좋아하실거에요.







택시기사아저씨: 그려? 학상 한번 불러줘바~








나: 네? 여기서요?







-_-... 둘이 있는것도 아니고 ㅠ 옆에 눈꼽녀도 있는데 ㅠㅠ







눈꼽녀: 불러바~ ㅋㄷㅋㄷ







-_-... 참 별 이상한 아저씨야 ㅠ








나: my love~ 세상 반대쪽 끝에 살아도 찾을게요~








훗... 나의 쌩뮤직에 얼굴을 찌푸리는 아저씨 ㅠㅠ 볼륨을 더 올리신다.







택시기사아저씨: 나가 한곡 뽑아도 될랑가?







나,눈꼽녀: 넵~ 앵콜요 ㅋ






-_- 헉 ... 40대중반으로 보이는 아저씨의 목에서는 민경훈의 목소리가 나왔다.







택시기사아저씨: 그대 기억이~ 지난 사랑이~







버즈의 가시를 열창하시는 아저씨... -_- 아 젠장 ㅠㅠ 띱하 ㅠㅠ 아저씨보다 못부르는 나 ㅠㅠ







이상한아저씨덕에 - _- 망신만 당하고 택시에서 내린 나와 눈꼽녀...말없이 길을 걸었다.








나: 이상하지?ㅋ 이렇게 진지하니까







눈꼽녀: 응 ... 너 생긴데로 좀 놀아







나:썩을년 -_-







눈꼽녀: 내일 영화볼래? 걱정마~ 나 된장녀아니다~ 더치는 기본이지







나: 오~ 센스있는 녀석같으니라고 ㅋ 오케이~ 낼 CGV앞에서 보자.







눈꼽녀와의 첫데이트라...^^







다음날






아!!!!!!!!!!!!!!!!!!! 씹하!!!!!!!!!!!!!!!!!!








완전 늦은거다 ㅠ 집에서 20분은 가야 CGV인데 2시까지 만나기로 했는데 ㅠㅠ 벌써 1시40분이다.








미친듯한 파워랜 엑스피드 속도로 이닦고 세수하고 머리감고 머리말리고 （할건 다한다.）







간지나게 옷 입어주시고 ㅠㅠ 할인카드를 챙기려는 찰나...






-_- 아니야 눈꼽이는 된장녀가 아닐거야







나: 엄마 나 도서관 다녀올게요.








엄마: 어디 아프냐?








-_ -어...엄마 ㅠㅠ







감격하신 엄마가 2만원을 주셨고 용돈과 합쳐서 -_- 조낸 스피드로 CGV로 달려갔다.









-_- 헉헉 거리며 도착하니 눈꼽녀만 있는게 아니라 어제 만난 내 친구도 있다. -_-... 게다가 다른 놈들까지








모두 눈꼽녀와 친한 모양인가보다... 난 한마디도 못나눈채 인사만 하고 극장안으로 들어갔다.








케리비안베이의 해적을 보았다. 옆에서 다들 깔깔거리면서 쳐웃는데 -_ 나 혼자 캐먹구름을 끼고 있었다.








당연하지 ㅠ 내옆에는 무슨 백수같은놈이 런닝셔츠 하나 입고 -_ 팝콘 소리 아그작아그작거리면서 보는데 ㅠ







나와 3칸 정도 떨어진 눈꼽녀는 나와는 눈도 안마주친채 영화와 옆의 남자애들과 이야기를 했고...







난 화가 나서 영화를 보는 도중에 나와버렸다.







남자들 이럴ㄸㅐ 정말 짜증날거다.







-_- 된장녀보다 이게 더 밉다 ㅠ







화가 잔뜩 나서 나가는데
어느새 뒤쫓아온 눈꼽녀가 어이없다는듯이 물어본다.









눈꼽녀: 왜 나가냐?애들 걱정하잖어.








나:신경끄시고 애들이랑 놀면서 영화보세요.







눈꼽녀: 너 질투하냐?웃긴다? 사귀는것도 아닌데







... 화가 났다. 웃기다니? 사귀는것도 아닌건 맞지만 저 말투...정말 짜증났다.







나: 아 그래. 미안하다. 사귀는것도 아닌데 괜히 지랄해서






나 간다.








눈꼽녀는 -_- 말이 없었다.








그날 저녁 친구에게 들은건데 원래 눈꼽녀는 남자들과 잘 놀고 남친도 아주 많다고 한다.








뭐냐...나 가지고 논거냐 ㅠ









그래도 친구는 다행이라고 했다. 걔한테 돈 많이퍼준놈들이 열마리가 넘는다고...







된장녀 아니라며...








그래도 여전히 눈꼽녀 생각이면 얼굴이 붉어지는건 왜일까?ㅠ








담배...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난 나는 담배한대를 피게 되었다.







고등학생들이라면 한번쯤 피고싶을, 폈을 담배...








너무 힘들때 가끔 피는것도 괜찮은데...







-_-그때였다.







지나가던아저씨: 야! 너희들 뭐야? 학생놈의 시끼들이








-_- 그순간 튀어야했는데 개념없는 내 친구는 그 아저씨의 어깨를 툭툭 치기 시작했다.








무개념친구: 야! 야! 갈길가라








-_-....퍽 "윽"







아저씨가 선빵을 꽂아버리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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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편 예고 : 액션 코믹 판타지 무림 총집합 재밌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