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ll김양ll 인사드립니다（__）꾸벅



눈팅만 3년하다가 좋은글도 많이 보고,,



재밌는 소설들을 보면서,,



글을 쓰진 못해도



글을 쓰고싶어하는 욕망이 자꾸만 날 괴롭히는 바람에 ㅜㅜ;



이렇게 컴터를 잡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많이 이뻐해 주세요 .. 많이 떨리네요 ㄱ-



덜덜덜덜 ...-_-;;







요즘들어



가끔씩 생각나는 친구가 있습니다 .



작은 오해로 보낼수밖에 없었던



나의 어린시절 가장 소중했던 그 친구를



생각하면서 그친구와의 추억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



쓰잘데기 없는말이 많았죠? ^-^;; （말이 얼레 많아서리 ㅜㅜ）



그러엄~ 기다리고 기다리시던 본론으로 들어갑니다아아 -0-





으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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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 ~





때는 6년전 고2 더운 여름날 _ （ 헐 내나이 들켜쎈-_-;줵일）









남녀 공학이지만 각각의 교실로 나뉘어진





불쌍한 우리의 청춘들 （ㅜ_ㅜ）













수업이 다 끈난후 보충수업이 되어야만





만날수 있는 우리는 선남선녀들이었다 -_-v （ 잇힝）









보충수업을 준비하는 종이 울리고 나면





여편네들 옹기종기 모여 즐겁게 떡칠을 하고





머리 손질도 살짝쿵 해주고





촉촉한 립글로스를 마지막으로 !!!!





우린 남자 학우들을 맞을 준비를한다 -_-흐흐（츄릅 ♥）









나를 포함해 무언의 노력으로 인해





몇명은 남자 학우를 하나씩 건져 내었다.





프헤헬 -_-+











가끔 데이트도 하고 꼽사리도 끼워주면서





나름대로의 학창시절을 즐기고 있는데









검은 기운이 우리를 감싸고 돈다는 사실도 모른체





학부형 모임을 가신다며





5마넌을 팁인냥 던져주시고 -_-







부모합창단: 너네들끼리 맛잇는거 사먹고 사고치지마?!!!!!!





라며 걱정어린 눈빛으로 쳐다보시는





어므이 들을 뒤로한채







우린 한 학우의 집에 모였다 .









（소위 말하는 말썽꾸러기 들이라



불쌍한 청춘들을 위해 우리 어므이 들은



하는수 없이 학부형 모임에 출석할수 밖에 없었다는



서글픈 소문들이 들려오곤 했다!ㅜ_ㅜ）











（ 아아 .. 이제부터야 다들 집중해죠 ㅋㅋ）













다들 옹기 종기 모여 티비를 시청하는데





가장 짓꿋은 넘（호승）이 고스톱을 치젠다 -_-





우린 서로를 바라보며 알수없는 미소를 뿌려준뒤 ~*^^*













으히히 어느새 우린 패를 하나씩 돌리고 있었다 -_-;;











우리 인원수 10명 -_-;;





고스톱을 모르는 사람은 없겟지??



고스톱은 3명이서 치고 나머지 몇명은 연사로 쉬거나



꽁찌는 패를 팔아 돈을 챙긴다는 무언의 기술이 필요한



서민들의 게임





너무 유명하고도 유명해 모르는 사람은





목아쥐를 뺐다 밖아따 열두바퀴를 돌려





살포쉬 밟아 전따 시킨다는









고 . 스 . 톱 !!!!!!!!!!!!!!!!!!!!!!!!!!!!!!









서서히 패는 돌아가고 우리는 하나둘 집중하게 되었다 ..





조용한 기운이 맴도는 가운데















한 1시간 30분 가량을 쳤을까 ?? （ 싸대기 말구 ^^;）





돈을 딴 아이는 미소를 날리고 （*^^*）





잃은 아이는 울며 불며 악착같이 따낸다며（ㅠ_ㅠㅆㅂ）





고래고래 고함을 질러데던 가운데 ......











갑자기 내 옆에서 연사로 쉬고있던 한 아이에게서





작은 고함이 터져 나왔다 ..





이 아이를 설명하자면（ 고함지른아이 알지? 헤헤）







아담한 키에,



찰랑거리는 생머리에,



상큼한 쌍커플에 ,



오똑한 코에,



앵두같은 입술을 가진 ,







그야말로 한국판 꽃미녀라고 할수있는 나의



자랑스런 친구 （미리）뽕,



평소에 말이없고 있는듯 없는듯 알수없는 존재였던







미리에게서



고함이 터져나오자





다들 패를 뒤로한채 시선이 집중 되었다 ...







시선집중이 된지 정확히 1분하고도 50초후에





호승이의 웃음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









호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큭큭큭 크킄....크







김양: 니 미쳤냐???-_- 미리가 고함치는데 왜 소리질러??







호승: 낄낄끼 크크크 큭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ㅋ 미친다



아 내가 미쳐 캬캬캬캬ㅑㅑㅑㅑㅑ





김양:ㅅㅂㄹ ㅁ 정신병원 보내야 겟네 -_-



라며 혼잣말로 속삭이며（쫄아서ㅜ_ㅜ） 벙쪄 있는 나를 기준



으로





호승이를 바라보며 벙쪄 있는 우리의 패거리들 ..





그런 우리를 뒤로한채 한참을 웃어 재끼던





호승이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호승이의 입술로 시선집중 -_-;;









호승이가 입을 연다 ..









호승: -0- 야야 미리가 ㅋㅋ





미리: 나좀보자 ..







호승: 시러 낄낄 나 때릴라고? 낄낄낄







미리: 야 잠깐만,, 나오 ㅏ







미리의 말을 가로채며 호승이가 내던진 말은 ,,







호승: 야 미리가 방구 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침묵이 흐른다 -_-;;











1분뒤의 상황은 말안해도 알겟지??







오우 다들 자지러 지는 이 소리가 들리는가??







여자아이들은 미리의 눈치를 보느라 아닌척 웃어대었고





남자 아이들은 미리의 눈치를 볼새도 없이





눈물 콧물 다 빼며 웃는라 정신 없었다 -_-







다들 웃느라 자빠져 있는데 호승이가 하는말





호승: 야 근데 더 욱긴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2: 머 개쉤캬 말해 말 ㅋㅋㅋㅋㅋㅋㅋㅋ





호승:미리가 방구뀌고 나서 바로 ..























" 악 , 어머-_-" 라고 했다는거야 ㅋㅋㅋㅋㅋㅋ









남자아이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아이들: 야 ㅋㅋㅋㅋㅋ그만들 ㅋㅋㅋ그만들해라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만해라고 ㅅㅂㄹ 들아 ㅋㅋㅋㅋㅋ







그런 우리를 보며 미리뽕 울면서 애원하더라 ㅠ_ㅠ







미리: 야.. 내가 실수로 그랬으니까 흐윽.. 그러지마



실수로 그랬으니까 흑 이번만 흑 웃고 흑



소문 내지말아죠 .. 흑흑









그렇다 우린 한번 입에 오르기 시작하면



끝을 볼수 없는 소문의 위대한 힘을 무시하진 못했다 ..



그힘을 미리도 아는지



벌써부터 우리의 입을 막기 시작했다 ..





우린 웃다지쳐 하나둘씩 쓰러져 가는 가운데,,,







김양: 야 그래 이제 다 웃엇지 ?? 그만들하자



그래도 미린 여자야!! 그런소문내다 걸리면



다 주겨버린다!!!!!!! 알앗지??







아이들: 어 ㅋㅋㅋ 어 ㅋㅋㅋ 알겟어 ㅋㅋㅋㅋㅋㅋㅋ







낄낄대는 아이들을 뒤로한채







축 쳐져있는 미리를 데리고 나와



맥주 한잔 사주며 오늘 잇엇던 일을



빨리 잊자며 토닥여 준뒤



집으로 보냈다 ..









집에 돌아오는 길_







아까의 일을 생각하며 혼자 낄낄대다



미칑뇬 취급을 당한뒤 -_- 정신을 챙기고



집에 들어가 바로 뻗어버렷다 -_-;;（ ㅉㅉ 웃다가 지친게지 ㅋㅋ）



그렇게 하루가 흘러 단잠을 깨우는





사랑스런 신여사의 온갖 욕바가지에 정신을 차린뒤







학교로 출발 _





어제의 일은 잊은뒤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우리에게





아니 미리에게 ... 마지막 결정타가 날아들어 올줄은







그 누구도 짐작하지 못했다...







미리와 나 우리 8명의 패거리들은





4교시 수업이 끈남과 동시에 밥을 후딱 쳐 먹고



아낙네 들이 즐겨 하던 고무줄 놀이를 하다가 （몇년전이야대체 -_-;;）







사랑스런 달링의 부름에



미리와 난 살포시 빠져나와 매점으로 향했다 ...











매점안_





시끌시끌



참 오만가지 잡것들이 다 모여사는곳이 이 매점이렷다 -_-





너나 할것 없이



먼저 쳐 먹겟다고 악을 바락 바락 써대는 아이들을





밀쳐내고 쭈쭈바를 하나씩 입에물고 매점 바로 밖에 있는



퍼런 파라솔에 앉아 손짓하는 달링에게로 갔다 .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깔깔대는 우리의 귓가에



들리는 종의 울림에





종: ㅆㅂㄻ 들어 이제 겨들어가서 공부했 -_-ㅛ





교실로 향하는 우리의 눈속에 비췬 호승이의 모습 -_-







호승: 야야 ㅋㅋㅋ 야옹이 얼레레 김양아 교실로가냐??







김양:그래 ㅅㅂ 나 야옹이 안닮았거덩?? 뒈질래?







호승: ㅋㅋㅋ 죶까 ㅋㅋ 닮아꺼렁?ㅋㅋㅋ







김양:저런 희발셋키 하여튼 ㅅㅂㄹㅇㄴ!@$%#%#$







호승: 어머 우리 이쁜 미리 있었네? ㅋㅋㅋㅋ







미리: ...................







호승: 너나한테 할말없어? ㅋㅋㅋㅋㅋ 없어?ㅋㅋㅋㅋ







미리:............ 김양아 얼른 교실가자 ...







호승:야 미리 ㅋㅋㅋ 그냥 가면 섭섭한데?ㅋㅋㅋ







김양: 희뱔아 고만해라 좀 이제 - -징그러븐 셋킹ㅉㅉ







호승: ㅋㅋㅋㅋㅋㅋ야야야 미리야 미리야 어제ㅋㅋ







미리: 고만하라고 ㅆㅂ 짜징나게 하네 진짜（ 결국화가난듯）







호승: -_- ㅆㅂ?? 말해도 된다 이거지?







미리: 야 ㅆㅂㄻ 너는 그런적 없어??????????

장난도 정도껏이지 언제까지 우려 쳐먹을껀데!!







하며 고래고래 고함 지르며 싸우는 나의 사랑스런 친구들 -_-





쪽팔린단 생각에 미리뇬을 질질 끌고



교실로 향하며 한마디 건네는데 ??







김양:호승이 셋캬 고만해라좀 그만좀해 닌 장난이 심해!!







호승: 야 저 뇬이 짜잉나게 하자나!!!!!ㅆㅂ







미리: 머?? 개샜키야 니가 먼저







호승: 아 ㅆㅂ 씨부렁씨부렁







대는 호승이를 뒤로한채 막 달리려는 나의 발을



붙잡는 호승이의 한마디!!!







호승: 야 ㅆㅂ 니가 방구뀐거 소문 내두 되나부지??





미리:니맘대로 해라 개 샜캬





호승: 아 ㅆㅂ 장난도 못받아치는 쫌팽이뇬



니 이런말 아냐??????????





















호승이의 단한마디에 우린 굳어버릴수 밖에 없었다.































호승: 방 . 구. 뀐. 년. 이. 성 . 낸. 다 . 더. 만



그말이 딱이네 ㅆㅂ































방구뀐년이성낸다 방구뀐년이성낸다방구뀐년이성낸다

방구뀐년이성낸다 방구뀐년이성낸다방구뀐년이성낸다

방구뀐년이성낸다 방구뀐년이성낸다방구뀐년이성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그말을 듣는순간 난 굳어버린 미리뇬을 버려둔채



36계줄행랑을쳐 눈물좀 닦고, 콧물은 빨아재끼며



달리고 또 달렸다 ...







_ 지금생각하면 그순간 상처받았을 미리를 데려가서



달래주지 못한게 미안하기도 하지만 !!!







_ 이 일을 겪었을 당시



웃음을 참을수 밖에 없었던 나역시 힘들었다 -_-



웃지 못한다는게 이토록 괴로울 줄은 몰랐습니다.






_ 미리에게는 크디큰 상처일수도 있었던 이 일이



지금생각하면 어린시절의 하나의 추억이 되어



나의 가슴에 남겨진 그 친구를 다시한번 떠올릴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ㅋ





재밌게 바주셨다면 추천!!! 해주시구요









글재주가 없으나 글을 쓰고 싶어하는





작은 소망이 있는 김양이의 글









（__）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