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헤어진지 삼개월정도 됐는데요

제 전남친은 저랑 사귈때 적극적으로 제 전남친한테 대쉬하던 여자애랑 지금은 사귀고 있는중이에요..
그리고 저한테 연락이 오죠.. 잘지내는지..힘내라는등..추석잘보내라는등등
뭔가 보복? 그런게 무섭기도 하고 같은과니깐.. 아직 차단안해놨는데..
오늘 드디어 차단했어요


그런데 충격적인건..

원래 자기 진짜 이상형은 저희과에 누구고（←걔는 진짜 여신같이 생겼어요）
전 현실적인 이상형이였대요..
진짜 이상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거 같구..
저는 현실적으로 사귈수 있을 것 같은..그런 이상형..ㅋ
오늘 과친구들이랑 술마시면서 이 얘기를 들었는데 정말 충격먹었어요...ㅠㅠㅠㅠㅠㅠ


저랑 처음에 헤어졌을땐 전남친이 절 잡긴 했었는데
친구들한테 들어보니깐 다음번엔 다른 여자랑은 500일 가야지
뭐 이런식으로 말했었대요 ㅋㅋ

그 당시 사귀고 헤어졌을땐..제 앞에서 울구불구 무릎꿇고..그랬던사람이..
그랬다는게........충격..이에요
내가 그렇게 만만했었나..내가 그렇게 못났나..싶기도 하고ㅠㅠ

그냥 위로받고 싶어서 글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