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있는 바닷가에서의 헌팅이야기를


한번 나름 개념있게끔 실호ㅏ를 토대로 끄적여보려고 왔숨다.ㅎ


낼름 쓸데없이 본론 들어가갔습니다. 옛날애기 까먹기전에 얼릉 써내려가야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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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뱌야흐료 이천년하고도 일년... 이년인가...? 저년인가..ㅡㅡ;;



하튼, 고등학교 1학년..... 2학년인가...? 벌써부터 치매끼가 ㅋㅋ ㅈㅅ



얘 , 이것들아 우리 방학했응게 바다함 가보자~~~~


나와 내 친구들. 중,고등학교때 친구인데 이번 여름방학을 맞이하야 당연히 바다는 가긴가야할터이고


한창 혈기가 비단 비얌 혓바닥 낼름거리듯 활개칠 나이이니


우리의 열정을 바다에가 수상방뇨와 함꼐 뭍어놓고 오자..하는 맘으로 부산행 기차를 타고 갔었더랬죠..


송정해수욕장....




여차여차 이차저차타고 도착한곳.. 그리 붐비지도 그리 한적하지도 않은 ... 사실 일단 바다니까 좋았죠.



바다에 나풀나풀 흐늣흐늣 돌아다니는 비키녀를 보며 내친구들은 벌써 침이 턱까지 줄줄....ㅉㅉ

제침은 벌써 바닥에 떨어졌는데ㅡㅡ;;;; ㅋ ㅔㅋ ㅔ


일단 우린 텐드를 가져갔기 땀시 자리를 잡고 （물론 해수욕장이라 텐트촌 고런데 돈주고 잡았죠 ）


낮에는 우리들끼리 공가지고 물에서 잘 놀고...


밤에는 우리들끼리 고기가지고 해변에서 잘 놀고...






이러면 재미없지 응? 그냥 저러고왔음 왜 이글을 쓰나 ㅋ


자 본격적으로 밤일을 해봐야지 흘흘...




해가 지니 내 친구들 ..ㅋ 눈에서 맑은 빛이 나오더군.. 사실 빛보다는 그 왜 그거있잔어 동물들 밤에 눈에


빛 비추면 빛나는형상... 그래 쉽게 하이에나 하자


대략 우린 6명정도 갔고. 2000년대 역사의 시초를 작성하고 왔다는 사명감?에 （뭐 대부분 그런거지 ）



가위바위보, 해서 꼴등 2명이 헌팅해가꼬 여자 델꼬오기 ㅋ 시작됬다..




"가위 바위 보!!!!!!"



여기서 쫌 생긴놈은 설령 졌어도


" ^-^아쒸 나 걸렸어... ㅈㄹ 내가 해야되는겨?^-^"




여기서 쫌 안생긴놈은 설령 지면...



" 나 못해 . 차라리 바닷속에서 폭죽심지를 구해오면 안될까?"




자자 첫판이다~



"가위바위보!!!!!"


친구1.2.3.4.5 - 보자기

나 - 주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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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이 안흐를래야 한흐를수가 없지..

"야 이거 뭐여 ..너네 짰냐???"



"짜긴 뭘 ㅋㅋ 야 근데 ㅋㅋ 정말 짠것처럼 됬는데 어쩆든 한사람더 ㄱㄱ"



"잠깐 야 진짜 짠거면 다시해 그리고 남자는 주먹이여"




"그래 너 남자다 멋있게 구해와라"




" 내 너희에게도 남자가 될 기회를 주지 자 다시 가위바위보!!!!"




그순간부터 한사람 더 걸릴때까지 나는 투명인간이 됬고.. 친구 한놈이 더 발탁되따..


친구다른넘들 일단 떠민다 아무 나 여자면 된다고 ㅡㅡ;;;



나랑 친구는 한참을 골랐다.. 주제파악못하고 ㅋ 그러니 시간은 술술~


보다못한 친구가 에임을 찍어줬다..

ㅡㅡ





"이런 ㅅㅂ섹히 눈알을 뽑아 탁구를 쳐벌랑 완전 호나우딩녀잔아 "



다시... 어느 여성집단이 둘러앉아 （4-5명정도） 맥주와 수다를 떨고있다..




우린 참다못해 ㄱㄱ



지금생각하면 참 ㅋ 애다운 멘트



"괜찬으시면 저희랑 노실래여? 저쪽에 애들 몇명있는데' 정말 이랬다


" 아니요~ 괜찮아요~" 하는 분,,,"왜~재밌겠다 어때~" 하는분........ "우리 나이많은데...흡......（입막히는소리）


사실 밤이라 그랬는데 잘보니 대학졸업한지 한 수어년 되어보이신다 ㅋ




"아니 누님들 , 우리 애들 잘보고 아니다 싶으면 그냥 가도 되는데 정말 괜찮은애들이야!!!! 우리가 더 많으니까


누님들이 초이스해 요질알... 해가며 잡았지만 끝내 거절 ㅡㅡ;;;



다시... 새로운 에임 발견.. 포획.... 요번엔 과정생략하고 몇마디후



조하 걸려들었어.. 그떄 여성인원은 4-5명정도로 기억..



우린 우리 텐트있는대로 같이 몰고와서? 그 아낙네들과 같이 삼겹살꿔먹고.. 겜하고 놀고하는데



아 거기 주인아저씨 자꼬 고기맛있겠다며 이따금 와서 한접시 한접시 가져가는데 아 ㅅㅂ 분위기깨네자꾸



그래도 우린 생글생글 웃어가며 여햏과 노는데... 또 그 아저씨



"고기 안남어?많아보이는데~"



"아저씨 발,, 요거드세요"


마지막이다...





더이상 고기도 없고 여기선 뭘 못하겠다 싶어（ㅡㅡ뭘） 다같이 바닷가로 다시 ㄱㄱ



우린 흐믓한 상상을해가며 일단 무난하게 노래방으로 ㄱㄱ




돈은 뭐..우리가 ...... 내야지.............




계산하고 늦게 들어온 친구 눈에 눈물이 글썽하다...


"왜 너 누구랑 싸웠냐? 왜그냐?""





"졸라비싸 ㅜㅜ 상상은 했지만 졸래 어메이징 프라이스여 ㅜㅜ"



우는 애를 토닥이며 노래방에서 잘.... 별일없이 놀고..놔와서.....



"자자 2차가자우리~" 하는데 그때시각이 4시가 넘어가 여햏들이 넘 피곤해하드라..



우리가 늦게 시동이걸려서 그란디 여햏들은 낮에 기운을 다빼셧는지 내일 만나 다시 놀자드라..



친구넘이 번호 받고 담날.. 늦게인나 라면 끓여먹고 다시 그 여햏들.... 낮에 보니 흡...!!! 허허허



원효대사의 그 에피소드가 생각... 새벽에 해골에 담긴물을 시원히 먹고 아침에 일어나 보고 기절할뻔했다는..






완전 그꼴..._-_



어찌합~~~니까~~~
어터케~할까요~~~ -임재범 고해 중-



야히~ 하하 순식간에 친구들 표정이 겜방에서 만난 개념없는 초딩을 줘패려는 눈빛으로 나와 , 나와같이


헌팅한 친구.... 둘을 바라본다... 우리 둘 빼고 나머지 4명이니까 우리 둘보고 눈알내놓으랜다.. 골프친다고...




결국 어케된냐하면 우린 예정에있지도 않는 조기 상봉을 해야했다... 왜 그여햏들과 놀기싫음 안마주치고 놀면



되지 하는데 이미 우린 정신적 크리티컬 뎀지를 입었기때문에 바다도 눈에 안보였다... 그냥 피곤한 몸과 맘을




이끌고 대전으로 가자는 이 소리없는 아우성... 그렇게..... ㅅㅅㅂ ㅅㅅㅂ 하며 대전에 도착후...




우린 다음 여름을 기대하며 해산했다....










결국 별거 없죠..... 바보같이참.....ㅋ














내 글은.. 요쿠르트야!!!!!



좋다 싶으면 끝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