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방학식 바로 전날 있었던 얘기를 하겠다.

그날은 유난히도 아침에 늦게 일어나, 모닝 똥과 옫흄을 못 갈구고 나왔다.

안그래도 엄청나게 심각한 변비라서 난 똥이 3주째 않나오고 있어 벌서 몇일째

축구도 못 하고 있었다.

그런데..

하루종일 똥이 마려운 나머지 난 쉬는시간마다 친구가 빌려온 만화책을

읽으며 진통을 진정시키고 있었다.

그런데.. 때는 점심 바로 전인 3교시..

내 짝이 전학간지 3일째다.

내 짝은 불량한 년이였고, 약간 이쁘게 생겼다.

그런데.. 그년이 학교도 않가고 우리 반에 찾아온 것이다.

복도 창문 바로 앞에 있다고 해서 난 진짜 왔나. 궁금한 나머지 창문을 보려 일어섰다.

그런데.. 순간! 엄청난 소리와 진통이 내 배 속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구구구구구..쾅쾅..부렉뷁뿕'

'허..허억..'

겨우 참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얼굴이 대단히 빨갛게 됬다.

그런데.. 우리 반에 한 밑힌놈이 정신나간 소리를 했다.

"ooo저쉑히 얼굴 조낸 빨개졌3!! 저쉑이 ㅁㅁㅁ조낸 좋아하는거센!!!"

ㅅㅂㅅㅂㅅㅂ..

난 안그래도 엄청난 진통때문에 바로 앉았건만..

그쉑히를 향해 욕을 했다.

"쉑히야! 으읔... 아시뱔꺼저! 으읔.."

말 할때마다 진통이 심화되었고, 우리 반의 성적이 낮은 남자쉑히들은 일제히 모두

내가 죤년을 좋아한다고 소리를 치고 있었다.

결국 그뇬은 교실에 들어왔고, 그뇬이 가져온 던킨도녓은 다른 애들에게 다 털렸다.

난 엄청난 진통때문에 평소에는 달려들어 박스채로 삼켰을 던킨도녓을 먹지 못하고

계속 앉아있었다.

결국 밑힌놈의 밑힌놈인 쉑히가 나에게 와서 물어보길..

"느어 진짜 저쉑휘 죻아훼훼훼훼훼??"

그쉑히의 목소리는 메아리를 쳤고 나는 똥의 절정이라고 말을 해줬다.

결국 난 그 날 동안 똥쟁이라는 말을 듣고 후장킥을 반복적으로 맞아야 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이 아니라..

변비가 치료가 되서 사라졌건만..

방학하고 나서 부터 똥이 3시간 간격으로 마려워서

3시간 주기로 싸 줘야 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