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요즘에 왜 이리 무언가를 시작하기가 힘이들까요.

죧나 자신감이 개 결여된 미친 인간같아요.

사소한것부터 하나하나가 나는 해봤자 금방 그만둘건데 라는 개 미친 생각으로 시작되서

내가 뭘 잘하는지 몰라 라던지 내가 해봤자지 라던지 이상하게 스스로를 패배자로 만들어가네요.

9월달이야 일을 늦게 시작해도 퇴직금이 있어서 괜찮지만

10월 부터는 일을 시작해야하는데...

회사 나오면서부터 전문직을 갖겠다 생각하고 나왔는데


지금 실행도 하나도 못하고 있어요.

개 진짜 개 죧망햇음.


가장 중요한 문제는...

내가 무얼 하면 전문가가 될수 있는가를 정하지 못한거죠.


적성검사 인성검사 직업검사 등... 모든 검사는 다 해봤는데

검사 끝나고 추천받는 직업들도 전부 제가 볼땐 아니거든요...

요리사 검사 선생님 작곡가 등... 이상한것들만 나오는데

전부다 제가 도전해보고 싶지않은 직업들만...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나랑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무슨 기술을 배워야할지 모르겠다.


돈이 급해서 아무거나 잡고서 시작했다가 세월지나서 후회하기 싫어서

너무 이것저것 따지고 재가지고 그런건가요 ?


퇴사하고 백수생활 2주째인데.. 벌써 2주나 띵가띵가했다니....



아 개 빠가색기인가 봅니다.

자괴감 개쩔어요. 다시 한번 적성검사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