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는 잠깐 외국에 나와있는 마티넬리 입니다.

앞으로 할 이야기에 대해서 정말 욕하시고 하셔도 좋습니다.

각오 하고 올리는 것도 있습니다만 어차피 외국에 살아서 등록되어 있는 번호나 이런 것들 다 안됩니다.

저는 주민등록번호는 말소가 되었고. 주소지엔 안살고 다른 곳에 있습니다. 더 필요하시면 이메일로 연락 주십시요. 웃대에 등록된 멜은 인터넷을 생계로 하는 친구의 것이라 anonymousjohn0229@gmail.com으로 보내주시면 답장 드리겠습니다.
제 이름도 공개 하고 싶으나 사정이 있어. 죄송합니다.

수개월 전, 저는 한 여자를 만났습니다. 마치 하늘의 계시가 있건 것 처럼. 귀에서 무엇인가가 울리면서 그 여자아이 밖에 안보였습니다.

저는 그 때당시 이 아이를 더 보고싶어서 마치 어린아이 마냥 밤 낮으로 하려는 것은 안하고 설레면서 기다렸습니다.

이것 저것 챙겨주려고 하고 자주 교류가 있다 보니 제가 드디어 이 사람을 만나 교제를 할수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행복 하고 쑥스러웠지만 이 마음을 들키기가 싫어 마음에만 담으려고 노력했고 저도 모르게 예전보다 더 차가운 남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그 친구는 저랑 떨어지게 되었고. 저는 마지막날 너무 보고싶어 그 친구를 찾아 갔습니다. 저는 그때 당시 사랑의 힘이란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사이에 저는 금연을 하게되어 더 착해지고 더 순해졌다고 해야 할까요? 물론 그 친구는 그 금연 과정을 지켜보며 제 짜증을 받아줘야 했어야 했지만 말이죠. 그런것도 잠시 일이 생기게 되어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일 처리가 잘 안되어 제가 다시 담배를 피우게 되었고 제 성격은 거칠어지고 욱도 하는 성격이 악화 되었습니다.그러면서 그 친구의 마음도 헤아려주지못하는 나쁜놈으로 전락해 있었습니다.

어디가면 부족하지 않았던 아이였지만 저에겐 한 없이 아이 같았고 챙겨주고 싶었기 때문에 더욱더 아껴주고 위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 것이 걱정이 되고 지나치게 걱정을 해서 그런지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었는데 괜한 걱정을 해서...

결국엔 저희는 싸우게 되었고 그것으로 인해 그 친구도 쌓여 있던 것이 폭발하게 되어.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 뿐만아니라 다시 못본다는 생각에 다시 잡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도 커서 별의별 생각도 다 해보고 대화도 시도해보려고 하다가 저는 강압적으로 그 친구에게 다시 만나자는 어필을 하게되었습니다.

저는 보고 들은게 있어서 겁탈을 하려고 하였지만 미수에 그쳤습니다. 제가 여태까지 이 사람을 위해 노력했고 이 사람을 지켜주려 노력했던 것이 산산조각나는 것이 싫었고 죄책감에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저는 정말 한심하고 후회스러웠습니다.

저는 이렇게 자라지도 크지도 않았는데. 사랑의 힘이란 대단 한 것 같네요. 다음주 주중에 일을 보고 법집행관이신 분을 뵐 예정입니다.

그럼 저에게 돌도 던져 주시고 다 하셔도 좋습니다. 달게 받고 자중하고 있겠습니다.

여기서 더 미친 것이. 이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니 이렇게 했기에 저는 그 친구에게 용서를 구하고 책임지고 함께 하면서 상처를 치유해주고 더 행복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읽고 답글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