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반은 4층에 있었삼.（중3）
그리고 우리반은 계단 바로 옆에있었고 계단 바로 앞엔 진학지도실（교무실）이 있었삼..

참고로 난 우리반애들이랑 친분이 강했삼.

그날도 역시 난 상콤하게 삼디다스로 갈아신고 학교로 갔삼.

어제 좋은걸（?） 봤기에 난 말야..

난 아무리봐도 성격이 좋았는가봐..?

친구들에게 공유키 위해서 fulltak이란 다큐멘터리를 알려주려고 조낸 튀었삼..

이걸 알면 나의 상콤하고 멋진 성격에 나의 친구햏들이 얼마나 좋아할것인가..

그리고 난 조낸 튀었삼.

무지막지한 속도로 층계를 돌아 바로 고 스트레이트!



.

.

벌컥!!!!!!!!!!!

그리고 난 기쁨과 환희에 찬 말을 했삼

"기뻐해라 불쌍한 중생들아 내가 드디어 fulltak을 받는 곳을 알았어!!!! 고맙지-? 고맙지 응?"

그리고 난 햏들의 감격한 표정을 보기 위해 천천히 주위를 내다 봤삼.









ㄱ-...

이쯤되면 다들알꺼야 아마?
.. 휴우.. 정학안당한게 다행이지 뭐..









친애하는 쌤들은 모두 주목하였삼. 상콤한 여선생들이었（게중 1명은 남쌤）음..다들 아주 어렸는 쌤들이었는데..


'과연 무슨뜻인지 알까? 모르겟지? 그럼.. 도전해보는거야!'



멋도모른 나는.. 가장 컷다는 중3들을 양육하는 쌤들이 우리보다 한수 위란 것을 잊었삼.



.


.

.
"귀두야. 풀탁이 뭐니?" 여선생이 말했삼. 아주 폭아리스웻X 같은 목소리로..

"아..! 그거 다큐멘터리 시리즈입니다! 자연과 동물.. 그리고 환경.. 그런 매우 학구적인 시리즈이죠.."


그때까진 좋았어..

근데 1교시가 하필 국사시간이었던거야..

반전은 여기서부터 시작되..


내 서랍속엔 풀탁시리즈와 국사쌤이 맡기고 수업전에 준비하라던 그 cd가 있었는데..

똑같은 제품의 cd 였지..






어쨋든 난 넣었어 그리고 평온하게 수업준비했지..

그리고 쌤은

"귀두야. 틀어라.."
난 동영상파일을 틀었지. 아주 모범적인 태도로..










"하악.. 하악.."

"?!?!?!"












!!!!!


ㄱ-..


그건 제목이 있는거라 처음엔 제목을 보여주거든..

내맘도모르고 제목은 없어지고...







"?!!?"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풀 어택이었어.....
남중, 남쌤이라 다행이지 남여공학이라 생각해봐.. 난 죽어..




그리고 국사쌤 하는말..









"예나 지금이나 니들 하는짓은 그렇구나.."





충격.......






그자체...




어쨌든 난 그 뒤로 풀탁이란 별명을 얻게 되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