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두번째 이야기를 쓰는군요...^^


비록 웃대작가 지망한지 인제 5일밖에는 않됐지만....


나름대로 소신있게 쓰고... 공감가는 작가가 되겟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처녀작이 제 실사 이야긴지라...

내용도 길어지고 애착도 많이가게 되네요..^^




암튼 읽어주시는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연재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 그녀를 처음본날...

1편보기 : http://web.humoruniv.empas.com/board/humor/read.html?table=guest&pg=6&number=216772


2편보기 : http://web.humoruniv.empas.com/board/humor/read.html?table=guest&pg=6&number=216949


3편보기 : http://web.humoruniv.empas.com/board/humor/read.html?table=guest&pg=11&number=217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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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타버린 심장...（1）



그형이 오고나서부터... 내 회사생활도......












한미디로 꼬이기 시작햇다...









그형이 날 피시방으로 인도함에 따라.....


나도 지각이 늘어졌으며.....


회사에서도


너 누구 닮아가냐... 는 식으로....


그렇게 하루하루를 지내야했다....-_-;;;





그형과 애인을 만나면서....


나도같이 밤을 지새우며 술과 함께 담궈져야 했으며.....







갑자기 내가 바빠지기 시작했다...







그형과 함께 피시방에서 놀아줘야 했고....


그형과 애인과 같이 술도 마셔줘야 했으며.....


그형이 종종 사고를 치면....


뒷수습도...-_-;;; 내가 해줘야 했다......







예를들면....





피시방에서 놀거나 야간인데 대낮부터 술먹는 그 형을 위해서....


야간 같이 근무면 그형 지각을 눈감아 줘야 했으며.....






그형이 실수를 하면....



내가 선임이기 때문에...


일일히 거래처에 사과를 남기며......




피시방에서 열랩을 하셨다는 그형의 당연한 이유를 들으며......



오후부터 피시방 사람들과 단합의 의미로 삼겹살에 소주 한잔 걸치고 늦게 오시는 형을 보면서......







천진 난만한 얼굴로 회사에서 주무시는 형을보며.....




나는 아기의 얼굴을 쓰다듬는 엄마의 마음으로.......






밤마다 화장실 벽을 부수기 일수였다..ㅡㅡ








그형은 대단한 분이다......



나를 붙잡고 왕년에 잘나가신 이야기를 듣다보면......





왕년에 나를 먼저 만났으면..... 그형의 인생이 그렇게 술술술~ 이야기 하듯이




그 입을 내가 꼬매버리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말로만 들으면 완전히.....



낮에는 벤처 기업가 사장님이며.... 밤에는 야인의 길로 걸으신.......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삼류소설의 주인공이신 분이었다...ㅡㅡ







거기다 나한테는 그렇게 잘도 말하면서......


사장님 앞이면.....



말을 조리있게 못하고..... 맨날 맨정신에 이야기 하는건데도....




꼭 한마디에 꼬투리 잡혀서.....





전체를 그르치는..... 그런 분이셨으며.....






거래처는 사장님보다 더 말을 조심하게 해야하는데......



거래처에는 정말 나한테 말하듯이 그렇게 말하시니.....



뒷감당이 참 힘든..... 내 회사생활에 정말 커다란 고난을 안겨주신 그런형이었다.....





그런 그분한테 딱 하나 부러운 것이 있었는데....







그건 그형의 애인이다......






서울에서 직장 다니시는 분인데.....




거의 프리랜서같은 형식으로........



출근 시간이 자유로웠으며.......





주로 낮에는 쉬고.... 밤에는 주로 활동하는.....


거기다 출근도 자유로운.....





정말 부러운 분이셨다.......







그분은 항상 형과 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항상 불러주고 보살펴 주고......



나에게 항상 힘이 되주는......





가끔 형보다 나를 더 의지하는.... 그분을 보면서.......





내 마음이 점점 조금씩....


알수없게 연민의 정을 느끼게 해줬다......








어느날 그형을 태우고 같이 출근을 해야하는데.....


그형집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자신을 출근 시켜달라는 것이었다.....






전화 목소리도 조금 거칠고......






별뜻없이 그 장소로 그형을 태우고 회사로 출근했는데.....






그형이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신거였다.....







난 또 벌써부터 술드셨나.... 이양반 왜이래? 하면서 의아해 했는데.....



그분이 말하시길.....





TO BE cont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