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광고하며 대한민국 LTE 1등 통신사라고 자부하는거 요즘 진짜 별롭니다.


저도 처음엔 SKT 가 통신사들중에서는 제일 좋은줄 알았습니다만


상담원들 일처리하는거나 상담내용보니깐 열이뻗칩니다.



제가 중학생일때 저희 어머니 명의로 쓰던 핸드폰 하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고등학생되고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휴대폰을 자연스럽게 다른걸로 사용했죠.


어머니나 저나 가족들 모두가 바빴기때문에 해지를 생각하지못하고


시간이 흘러갔고 저는 군대에 입대하고나서야 제가 중학생일때 쓰던 휴대폰을 해지하지않았다는


사실을 알았고 어쩔수 없이 어머니는 시간이 도저히 나지않아


제가 제대하고 해지하기로 말하고 2년간 기본료 3만원 가량이 계속 자동이체로 빠져나갔습니다.


제대후 바로 회사 취업하여 일하고 첫월급 받고나서 이제 해지하려고


제 명의로된 휴대폰으로 SKT 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 내 명의는 아닌데 어머니 명의로된 휴대폰을 해지하고싶다. 그런데 번호를 모르겠다.


말했더니 상담사가 어머니 주민번호를 물어보더니 번호를 알려주었고 해지할때 결제해야될 요금도 안내


해줬습니다. 중요한 부분입니다.. 잘 읽어보세요. "


그렇게 정보를 받고서 해지를 해야되는데 일이 너무 많았던 관계로 게다가 입사한지 2달도 안됬을때라


맘대로 통화도 못하고 할일이 많아서 시간이 흘렀습니다. 해지는 못한채로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나서 다시 해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SKT 센터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상담원에게


어머니 명의로된 SKT 핸드폰이 있다. 이거 이제 안쓰니까 해지를 해야하는데


번호를 모른다. 알려달라 라고 했더니 자기내들은 안내를 못해준다는겁니다.


솔직하게요 . 님들이 읽어봤을때요.. 말이 됩니까 ?


그래서 제가 상담원에게


못알려주는데 왜 제가 근 10개월 전에 통화했을때에는 어머니 주민번호로만 번호와 요금을 안내해줬냐


물어봤는데 자기들은 절대 그럴리가 없고 만약 상담원이 실수로 알려줬다고해도


그건 실수일뿐이지 , 그랬다고해서 우리가 다시 알려줄 이유가 없다 라고 말을 하더군요.


슬슬 저도 화가나기 시작했고


그러면 내가 10개월 전에 통화했던 녹취기록을 들어봐라


번호는 지금 내가 전화건 이 번호로 한거니까 찾아서 들어봐라


그랬더니 자기네들이 확인하고 다시 전화준다고 하더군요.


정확히 1시간 30분후에 전화와서는 녹취가 없고 저에게 안내해준 상담원이 누군지도 모른답니다.


녹취기록은 40일 이후건은 모조리 삭제되도록 정책이 정해져있고


전화상으로는 명의자 본인이 전화해도 번호 안내는 해줄수 없다. 라고합니다.


상담원이랑 아무리 말을 해도 도저히 권한이 없는거같아서


매니저나 팀장을 바꿔달라 얘기하니까 실장이 받더군요.


일반 상담원보다는 실장이 직위가 높아 권한이 좀 더 있을거 같아서 바꾼거였습니다.



일단 제가 왜 이렇게 전화를 했는지 이유는 다 들었냐고 물어보니 다 들었답니다.


근데 상담원이랑 같은 레파토리로 절대로 알려줄수 없답니다.



여기서 문제가 뭐냐면


저는 저희가족은 아버지는 지방에서 요양하고 계시고


어머니는 아침 6 시에 나갔다가 저녁 9시에 퇴근합니다.


저희 형은 군입대 해있는 상태라 어쩔수 없구요.


저는 오전 11시에 출근하여 오후 9시 퇴근합니다.


출근에 걸리는 시간이 1시간이라 적어도 9시 30분에는 집에서 출발해야 직장에


11시에 맞게 도착할수 있습니다.


대리점이나 지점 오픈시간은 아침 일찍 오픈할리가 없습니다.


만약 아침일찍 9시 오픈한다쳐도 저나 어머니는 방문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면 직장에 사정을 얘기하고 잠깐 나오면 되지않냐


저 역시 그럴수있습니다. 있기는 있는데 명의자는 제가 아닌 어머니라 이거죠.


어머니는 공단으로 출퇴근 하시기때문에 중간에 나올수가 없습니다.


나오려면 아예 조퇴를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휴대폰 해지하나때문에 조퇴를 하기에 저희 손해가 너무 큽니다.


도저히 주중에는 시간이 안되고 주말에는 지점이나 대리점이 운영을 안하는데


도대체 저희가 어떻게 해야되냐 라고 실장한테 말했습니다.


그러자 실장은 고객들 각자 사정이 있는거 알고있는데 사정듣고는 알려줄수 없다.


그건 고객사정이지 우리사정이 아니지않냐 . 우리는 방법을 알려줫을뿐이다. 그런데


고객이 못한다며 부정하고 잇지않냐 라고 말을 하는겁니다.


어이가 없지않습니까.. 누가 일부러 할수 있는데 못한다고 떼쓰는거도 아니고


어쩔수 없는건데 어떻게 합니까 ?


진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저는 계속 실장이랑 똑같은 레파토리로 말싸움을 했습니다.


우리가 일부러 할수있는걸 못한다고 떼쓰는거도 아닌데 왜 자꾸 같은 말만 반복하냐


라고 하면 실장은


우리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자꾸 고객측에서 부정하며 못한다고 전화상으로 정보를 달라 우기는거 아니냐


라는 식으로 계속 대답을하니까 저도 진짜 오기가 생겨서



어머니명의고 나는 어머니의 아들인데 왜 못알려주냐


그랬더니 자기들은 못 믿겠답니다. 이거는 그럴수 있습니다.



그러면 제가 SK 전산으로 확인을 해봐라


너희들은 전화걸면 번호를 알려달라고 그러지않냐


그래서 번호를 불러주면 주민번호를 ARS 로 인증받지않느냐


그러면 반대로 주민번호를 알면 번호도 알수 있는거 아니냐 라고 제가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건 전산으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고객에게 ARS 로 주민번호 인증을 받아서


정보를 얻는건 맞는데 반대로 할수는 없답니다.


왜 안되냐고.. 진짜 따졌습니다.



그랬더니 또 똑같이 억지쓰면서 알려달라고 하지말랍니다.


사람이 돌아버리지 이게...


그러다가 실장이


원래는 말해주면 안되는데


주민번호를 받고 전산에 입력하면


이용자 이름과 번호 가 조회가 되기는 한답니다.


대신 중간중간 별표로 가려진답니다.


만약


명의자 이름이 홍길동 이면


전산에서는 홍*동 으로 나오고 번호역시


010 - **** - 0000 으로 나온다는 거죠...



저말 듣고 더 빡쳤습니다.


주민번호로만 알수있는 내용인데 왜 안된다고 그랫냐고


지금 나한테 처음부터 거짓말한거 아니냐고



원래 제가 쓰던 휴대폰 번호가 짐작가는게 하나 있어서


그걸 말해주니까 번호는 뜨는데


그걸 알려줄수는 없답니다.



그래서 제가 일단은 참고서 일부분이라도 알려달라고했습니다.


그래야 제가 일부분이라도 듣고서 휴대폰번호를 기억해내지 않느냐 말했는데


안된답니다.


그러면 왜 애초에 나한테 그런 말을 했냐고


지금 나랑 장난하냐고 따지니까 절대 알려줄수 없답니다.


ㅡㅡ



SKT 고객 데리고 개 장난이나 치고


내가 진짜 사정이 있는건데 SKT는 그걸 들으려하지않고


자기내 정책이 있으니 절대 불가하다라는 통보만 하고


진짜 어이가없다.



고객이 진짜 사정사정 하면서 알려달라고 하는건데


알려줄수 없다며 쌩돈만 계속 빼가는 SKT 진짜 실망이다.


내가 진짜 월요일만 되면 니들이랑은 인연 끊을란다.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너무 짜증나고 억울해서 한풀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