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물론이고... 책을 보거나 게임이나 애니같은것（쉽게말해 노는것）도 집중이 안되서 중간에 끊는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대충 어떤 상황이냐면..

공부의 경우 평균 집중가능 시간 30분... 이면 길게잡은 수준...
그마저도 거의 멍때리다가 집중이 도저히 안되면서 밖에 나가 서성거리는 현상이 자주 벌어짐...

결국 시간만 잡아먹고 공부는 거의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죠...

공부좀 하려는데 잡생각이 도저히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심지어는 시험같은걸 볼때도... 그래도 이때는 이상하게 그나마 집중이 좀 되는군요... 그래도 잡생각이 완전히 사라지는건 아니지만...）

앞에서 말씀드린것처럼 공부뿐만 아니라 노는것도 상황은 비슷합니다만...

애니같은 경우는 평일의 경우 밤늦게 집에와서 한편 보려고 하면...
（영화나 드라마 같은것도 있겠지만 가장 많이보는 애니를 예로 들겠음...）
30분 쬐끔 덜되는걸 5분미만 간격으로 끊어보다가 결국 한편 보는데 평균 이틀...

이때는 잡생각 들어서 집중 안되는것 같지는 않고,..
그냥 애니 보다가 끊고 웃대 들어오거나 아니면 다른 인터넷으로 다른걸 한다던가...

그래서 하루는 상담을 받아본 적이 있는데... 거기선 뭐라더라?...
제가 그동안 화나거나 하는걸 너무 참아와서 그게 쌓여서 그렇다던가?... （솔직히 좀 못믿겠지만...）

하루는 뭐였지?... 조용한 ADHD였나?... 그런걸 알게 된 적이 있었는데요...
거기에 나오는 증상들이 있었는데 완전 제 예기랑 딱 들어맞더군요...（앞에 적어둔 것들과 같은...）
거기보면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니 뭐니 나오던데...
（제가 제 입으로 이런소리 한다는게 웃길수도 있겠지만...）
ADHD인지 아닌지 진단이라도 받아볼까 해서 가족들한테 물어봤는데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듯...

대충 제 상황이 이렇습니다...

집중력이 너무 떨어져서 스트레스 받는데...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단순히 제 의지가 부족한걸까요?

가족들과 이 문제로 논의도 해보았습니다만...
뭐라 할만한 해답은 나오지 않네요...

（내가 써놨지만 참 한심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