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들어서 거울볼때마다 화가 치솟아서 참을수가 없어여...

행정병으로 군대 잘못갔다가 개고생+간부의 쉴새없는 폭언때문에 자살생각도 엄청많이했고

365일 하루에도 수십번 탈영생각 했거든여

제가 학생때는 이런말하기 좀 뭐하지만 잘생겼다 미소년같이 생겼다 이런소리 많이들었었어여

군대에서 스트레스가 극심해서 담배도 배워서 하루에 1~2갑 폈고

맨날 야근이랑 주말에 붙잡아서 일시키고

그냥 무슨 스트레스 푸는 기계같이 조금만 이상해도 저한테 폭언하고 면전에다 쌍욕하고

선임후임은 멍청한놈들이 와서 제가 대학을다녔다는이유로 업무는 무조건 나한테 시키고

외모이런건 신경도 안썼고, 냄새가 제가 맡을수있을정도로 심하게 나도 이상하게 게의치 않게

되더라고여.... 제가 입대전에는 그런거 엄청 예민했는데 그냥 진짜 아저씨가 되더라고여..

몸무게는 스트레스떔에 폭식하고 밤에 야근할때 밥도 사주지도 않으면서 씨1발롬들이 꼬꼬면

쳐먹이고 개씨1팔새1끼들ㅡㅡ 몸무게는 70kg에서 94kg까지 쪘어여

말년휴가 이틀전까지 쉴세없이 일만하다가 왔고 지금은 전역한지 딱 2달되었는데 몸무게는

94kg에서 78kg까지 뺐는데... 얼굴에 고생한 흔적은 지워지지가 않드라구여...

항상 군인때 짜증나는일이 너무많아서 인상쓰고 다니고 피부관리같은것도 안해서 그런가

주름살이랑 코옆에 주름 그런것때문에 진짜 인상이 사나워보이고ㅜㅜ

복학했는데 학과동생들이 첫인상 엄청무섭다면서 그럴정도면 얼마나 늙었고 무섭게 변했는지

세삼 느낄수있네여....

제가 꿈이 메이크업아티스트/화장품 계열에 종사하는건데 군대 개씨1발놈땜에 지금 성형까지 생각

하고있어요..

요즘 너무답답해서 그냥 글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