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물어 볼 곳도 없고..

여기에다가 물어보려는데..열 분중 한분이라도 답 해주시면 감사할듯요

학교 후배가 있어요..동아리에서 알게됬는데

얘가 남친이 있음..ㅡㅡ;;

첨에 오..맘에든다 생각만 했는데 남친있다는 소리에 찌그러졌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남친은 재수학원에 삼수중..

페북은 자유로운 연애중（ 얘가）

남친이야기 한..두번? 그냥 남친이랑 안노니? 이렇게 물어본 정돈데..그러면..하하 잘 모르겠어요..하하..마음이 복잡해요 이럼..나보고 어쩌라고

근데 지금 이곳은 서울.

남치니는 어디냐..부산고ㅡ 포항사이? 엄청 멀다..

아웃 오브 사이트 아웃 오브 마인드...

뭐 이런 것 같던데

그냥 그런갑다 하고 지내는데 어쩌다 친해져서（ 응? ） 카톡을 하는데 엄청..뭐랄까 열심히? 답해주고 말하고 반응하고（리액션）

하나 보내면 네댓개가와..

난 카톡을 씹지않는 사람임 （ /// ///）니다. 그래서 죙일 카톡한닥 볼수 있는데 얘는 뭐 칼답파워. 딴 거 안하나.. 수업중일때도 하려해서.

나 수업끝나고 톡할게..나 씻고와서 톡할게..나잘게 안녕..내가 맨날 이럴정도> ;; 여기서 자랑을 하면 내가 조금 생김..키도..뭐..

욕하지마요..저 나름 심각해요.ㅠㅠ 오히려 내가 그냥 그런 남자라면 아..어장관리 당하넵 ㅎㅎ 시발 이러고 끊을 텐데..

이건 어장관리인지..아니면 남친도있는 처자가 내게 관심이 있는건지..사실 나도 관심이 많아요..남친있어서 조심하는거지.

자연스레 영화이야기 하다가..보러가고 돈을 쓰는 거 봤는데..（여기서 어장인지 판단하려구..） 밥은 일단 내가 냈지.

영화는 반반. 그리고 팝콘은 자기가 사겠데. 어..뭐지?..그래 하고 갔는데 마침 그떄가 내 생일 일주일 전후라 어쩌다보니 공짜로 팝콘은 얻고.

사준다는 마음은 알게 된거라..내가 알고 있는 어장은 이것인가 뭐지 난 뭐가된걸까 얘 왜이래 무서워 나 좋아하나? 얘 남친있는데 아

나도 얘 조은데 아 어쩜? 아오 몰라 ㅠㅠ 보통 남자가 먼저 카톡하는데..얘가 오빠 뭐해요.. 오빠 뭐해요.. 음.. 그러게..물어봐줘서 고마운데

난 네 마음을 모르겠어. 남친도있어서 내가 들이대지도 못해. 이번 주말엔 쇼핑가기로 했는데 각자 뭐 사겠지.

거의 데이트 수준인데..내가 옷 사야겠다 하니까 어 저도 사야해요 같이가요 이럼. 분명 저번에 미리 다 사놨다고 했었는데..음..그래요 나야 고맙지

지금 저 심각해서 세세히 다쓰는 거예요..너무 길어서 안읽으면 어쩔수 없죠. 그냥 여기다가 푸는거니까요. 마음이 좀 후련해요.

궁금한건..얘가 날 좋아하는건지..아니면 남친이 없는 외로움에 그냥 나에게 왔다가는건지..아니면 어장인건지..

궁금합니다. 백분중 한분이라도 답을 해주셧으면 고맙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