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제가 좋아하는 여자애랑 같이 동아리 수업을 듣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되게 잘해줘요.
츤데레 같이 은근잘해주는데 그 애도 나쁘진않게 생각했었나봐요. 막 웃으면서 고맙다며 커피도 주고 그런거 보면 나쁘진않았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여자친구도 아닌데 막 서로 앵기는걸 친구가 봤나봐요. 친구가그걸 보더니 너희 둘이 사귀냐? 왜이렇게 앵겨 이러면서 웃더라구요. 여자애는 그냥 눈웃음치면서 고개돌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냥 안사귀어 너 숙제 다했어? 이렇게 말 돌려서 겨우 빠져나왔어요. 그리고 서로 재밌게 놀았어요. 제가 용기가 없었던걸까요 고백안한게 너무 화가납니다. 그리고 나서 3일 뒤 동아리 숙제하는대 제가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그걸 잘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도와줬어요. 손잡고 직접 치게 하면서 근대 딱봐도 서로 애정표현 하는거 같고 그러니까 또 그친구가 와서 야 너희 보기 좋다?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 뭐가... 이렇게 하고 말 없으니까 친구가 당황하더니 너 설마 좋아하냐? 이래서 아 .. 내가 왜 좋아해 이런애를 이러고 동아리실을 나왔거든요.. 어제 있었던일인데 동아리 오늘도 안갔습니다.
아직도 연락안오고 친구한테는 너 왜 안나와 내가 그런말해서그래? 미안해 빨리나와 이렇게만 오고 여자애한테는 안왔어요. 정말 분합니다. 어떻게 해야 그 여자아이를 다시 사랑할수있나요. 정말 눈물납니다. 제 용기가 부족하지않았더라면 .. 제가 좀더 용기냈더라면 아마 지금 서로 잘 재밌게 놀텐데.. 정말 슬픕니다.
이제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 아이랑 같이 동아리 하고 집에가서 숙제 같이하고 하면 정말 컴퓨터 게임 아이템 득템 하는것보다 좋았고 설레이며 바라 보는것만으로도 심장이 두근두근 거렸습니다. 하지만 이제 아닙니다.문자가 지금 하루종일 오지 않을걸보니 저에게 마음이 떠난것같아요. 그냥 가서 사랑한다고 말 해야하나요. 아니면.. 그냥 이대로 잊어야하나요. 머릿속엔 온통 그 아이 생각뿐입니다. 하루 종일 우울해서 게임도 안되더라구요. 이게 말로만 하던 이루어질수없는 사랑인가요 . 참 .. 답답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