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갤에 6페이지 즈음에 예전에 쓴 글이 있는데 안봐도되요 여기다 다시 쓸거거든요
여기에 글을쓴지 반년이 지났네요. 그동안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학교 성적은 과탑을 찍을정도로 성장했고 （일본지잡이라 과탑은 맘만먹으면...）
JLPT 1급이랑 토익 동시에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년 9월당시 글쓸때

후쿠시마대랑 토호쿠대 쓴다고 했었는데... 공부를 하다보니까 욕심이라는게 생기더군요
좀 만더 하면 그래도 평타치는 대학에 갈 수 있겠구나해서

요코하마 국립대학이랑 사이타마대학 지원할 생각입니다.
돈에 여유가 있으면 사립대학 하나더 써보고싶은 마음은 가득하지만... 아마 안될것 같기에 패스...

사이타마는 유학생 편입시험이 따로있어서 JLPT 1급에 교양과목 시험만 본다고 해서 요코하마 떨어지면 가려고합니다.
요코하마는 토익 500에 학과시험이 따로있다는데, 일본인들과 경쟁해야하는 경우라서 조금 무섭더군요..
처음부터 에쥬보고 갈껄 뭔놈에 편하게 가겠다고 어학원에서 보내주는 지잡대학 대충골라서 갔는지...
사립은 와세다가 올해로 편입시험이 폐지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넣어볼까 말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떨어질것 같지만 ㅋㅋ

다음주에 한국에 잠시 들어가는데, 들어가는김에 부모님에게 편입허락을 받으려고 합니다.
여태까지 부모님에게 실망만 안겨드린것 같아서 정말 죄송하네요.

편입하면 해보고싶은게 꽤나 많은지라, 공부때문에 살은 9월과 비교하면 14kg이 쪄서 무릎과 허리에 무리가 심하네요 ㅋㅋ
매일 앉아만 있으니 무리가 있을지는 몰라도, 우리나라 고3들 보다는 덜한다는 느낌이라 좀 불안하기도 하고...

4월부터는 정말 바빠질것 같네요... 오픈캠퍼스가랴 토익,JLPT 시험보랴...
성공하면 예전부터 모델을 해보고싶어서 유학생활동안 모델같은거 할 수 있으면 해보고싶네요

이번에 편입하면 대학만 3번째 바뀌는지라.. 진짜 부모님 얼굴보고 편입하고 싶다는 얘기가 나올지 의문이에요.
나이는 고작 21살인데, 대학만 3번째라니 ㅋㅋㅋ 제가 부모라도 아들새끼 대가리 찍어버릴듯
하여튼 합격하면 웃대에 다시와서 글쓰고 싶네요. 웃대를 그만둔지 3년이 다되어가지만, 가끔들려서 확인하면 재미있기도하고...
열심히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