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쓰레기 입니다 고3이구요 1,2학년때만해도 4년제 대학을 다닐 큰꿈을 가지고 있었구요 전문대 갈생각은 꿈에도 생각못했었어요. 그런데 현실이..4년제는 커녕 몇일전엔 전문대 면접까지 떨어졌습니다. 그 쳐다보지도 않던 전문대를요.. 학교공부는 수시만 믿고 손놓고 있습니다. 요새 학교에서도 대부분 자습시간을 줘서 그시간인 자거나 언어 문제집을 풉니다. 사탐은 아예 아무것도 안하고있구요.. 수시만 믿고 어디든 붙겟지란 생각에 아무것도 안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쓴대학도 다 전문대인데 다 상향이구요 앞이 보이지 않는데도 요새는 게임에 빠졌습니다.. 피시방 갔다오면 하루 끝나있고 공부하고 왔다고 부모님께 거짓말하고 집에오면 바로 스마트폰 붙잡고 하루를 버리고 새벽 3~4시에 잠들어요 그리곤 12~1시에 일어납니다. 추석땐 공부한답시고 시골도 안내려갔는데 그동안 딸이나 잡으면서 시간 다보냇구요 목욜부터 학교나가는데 추석동안 계속 놀았습니다. 시골갓다오신 부모님이 공부 열심히 했냐는 말에 그랬다고 했는데 하두 거짓말 하다보니 양심의 가책이 얼마 느껴지지도 않았어요.. 정말 씨발 진짜 쓰레기에요 개 시발 폐륜아 중에 폐륜아고 이런 불효자도 없을거에요.. 저 공부시킨답시고 부모님 뼈빠지게 일하시고 어머니 부동산 하시면서 화장품 까지 방문판먀하시러 다니고 안그래도 부동산경기 안좋은지 오래라 경제 힘든데 저는 개병신짓에 죽을짓만 하고 있습니다. 또 저는 개호빗에 어디가도 못생겻단 소리듣는 병신이고 좋아하는애가 잇는데 그 애랑 카톡해서 기분 개좋다가도 또 씹혀서 기분 엿같고 고삼이 이게 먼지랄인가 싶고 몇개월전엔 고백했다가 차이고 이번에도 그럴게 될껄 알아서 씹 또라이같은짓인거 알면서도 카톡한번 하면 금방 풀리는 저는 개장애인입니다.. 하.. 너무 한심해요 한심해 죽겠어요 이거쓰는 지금도 가슴이 답답해요.. 앞이 너무 어둡고.. 어제까지먼해도 피시방을 갔던.. 오늘부터 수능 끝날때까진 안갈려고 마음먹었습니다.. 하.. 그냥 너무 답답해서 푸념 해보네요.. 어떨게 마음을 다잡아야 될지.. 부모님 생각하면 너무 죄송해서 죽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