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공포물로, 믿기지 않지만 2009년 작품이다.

특유의 잔인성 때문인지 정보를 찾아보기 힘들다..

리뷰하고 말것도 없이 어이없는 영화였으니 내용과 장단점을 살펴보자.



@간단한 내용

하겐이라는 이발사는 과거 연인이었던 죽은 엘리자베스의 시체를 소중히 여기는 시체애호가.
그런 그에게 트래비스란 남자가 찾아와, 엘리자베스를 살릴 수 있다고 말하여 하겐을 지옥으로 보낸다.

트래비스 역시 TV에서 나온 돼지악마에게 장애를 가진 동생을 빼앗기는 탓에 모비어스란 악마에게 이용당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모비어스는 하겐과 전 연인 엘리자베스에게 죽임을 당한 원한때문에 악마가 되어 복수를 위해 살아간다.
（엘리자베스는 모비어스와 연인이었지만 하겐과의 양다리로 모비어스를 죽이고 만다.）

사랑과 복수, 공포를 빙자한 고어물의 요소를 가지고 있는 영화이다.




-단점

감독의 여건이 너무나도 않좋았는지 특수효과나 분장이.. 예의가없다 ㅡㅡ
피터잭슨의 저예산 영화 '고무인간의 최후（1987년작）'만큼 특수분장이 엉성하다.

배경 또한 돈 안쓴 티가 팍팍난다.
특히 지옥이란 배경이 형광등 불빛까지 들어오는 지하실이면 말 다했다 본다.

내용이 완성되지 않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왜 TV악마가 트래비스의 동생을 데려가는지, 모비어스는 트래비스를 이용할수밖에 없었는지,
엘리자베스는 모비어스를 죽일수밖에 없었는지.. 분장이나 배경만큼 엉성한부분이 너무나도 많아 하나하나 지적하기도 힘들정도로 내용에 개연성이 부족하다.

결말 역시 이해할 수 없다.
반전도 없고 감동도 없으며 이해를 도와주지도 않는다.

까려면 A4용지 한바닥을 채울 수 있을 정도로 엉성하지만 귀찮기에 단점은 이정도로 끝낸다.


+장점

설정 자체는 매력적이다.

트래비스가 잘생겼다.








10점 만점에 3.8점의 점수를 주고 싶은 영화이다.

'역시 B급 저예산영화는 재미가 없어.'라는 생각을 준 영화.

보면 100%후회한다. 어차피 구하기도 힘들다ㅋ（해외토렌트에서 다운받는데 15시간걸렸다）

스크린샷을 첨부해 내용을 요약해 주고 싶었지만

웃대 파일첨부 사이사이에 글을 입력할 수 없어서 리뷰하기 불편하다 ㅠㅠ


다음부터는 공포영화 말고 다른장르의 영화를 리뷰해야겠다;
공포영화만 보니 정신이 피폐해지는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