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철칙, 절대로 여자 사람을 아주 가까운 지인으로 두지 않는다는거.  그랬다간 내가 망함.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여기 이 꿀알바, 딱 7월까지만 하고 손 뗄까 한다는.   음... 난 휩쓸릴 맘이 �좇맒처�.   무늬만 여자 사람인가 봄.   ㅎㅎㅎㅎㅎㅎㅎㅎ

옆에서 우연찮게 듣다보면 얘기가 참 지저분에 자극적이고 한숨이 나오고 너무 적나라해서, 상당히 부담만 간다는거.

애들 이야기고 남편을 남의 편이라고 하던데... 아오, 여자 망신 즈덜이 다 시키나보다 싶어서 듣다가 확 찌푸려짐.

그거 아니면 교회 이야기.   아주 미추어버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참 맹목적이랄까, 그런 언행 하는 사람들을 내 상식이나 이성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된다.

그냥 오글거리고 메스꺼워지고 전부 가식같아서 머리가 득득 아파오는 지경이라 조용히 냉수 한 잔 들고 딴데 가서 게임하며 음악만 듣슴.

물론 나도 종교가 없는거 아니며, 굳이 말하자고 치면 카톨릭이지만, 성격 때문에도 불교라고 알고 있는 사람도 많음.

어느 종교던 제대로 된 종교는 전부 진리는 하나로 통한다는 관점일 뿐임.  표현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내용은 결국 같다.

카풀해 주시는 조여사님, 초복날에 알바처가 아닌 사적인 자기들 모임이 있다는데 자주 봐야하는데도 못 봐서 안달들이라나 뭐라나.

해서 근처에서 추어탕 맛집 갈건데 니가 걸린다며 그 날 나는 억지로 끌려간거였고, 더치페이 할 생각이었건만, 깔끔하니까.

그 조여사의 교회 사람이라는 조여사보다 어린 두 여자들, 그 중 제일 어린 애기 엄마가 자기가 내겠다고 하는거임.  걍 놔둬버림.

그래도 그 제일 어린 애기 엄마는 이런 저런 분위기 봐 가며 자기 교인이 아닌 낯선 자에게도 눈치껏 정도껏 설명하는 면이 있었으나
 

커트 머리... 아... 나 관상 볼 줄 알거든.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비껴간 적이 �종楮�.   나한텐 그게 너무 잘 보여서 문제라는거.

하튼 조여사의 나이 초월한 교회 절친들이라니 입 꾹 닫고 나는 실하게 추어탕만 맛있게 먹은건데 

그 커트 머리 여인, 아... 전형적인 교회 교회 스타일이라서 서서히 압박이 쌔워지고 뭐 암튼 그랬다는거.

내 머릿 속엔 저들이 일반 개신교냐, 신천지나 그 아류작같은 뭐다냐로 혼미해지긴 했으나, 그러던 말던 추어탕 싹 비움.

그 커트 머리, 내 집 옆단지인 평지쪽 인간 （나는 돌산 위의 아파트 단지, 자체 셔틀버스 있음）이 오늘부터 나온거임.

그럼 지 지인이니 자기가 챙겨야지, 조여사도 난 이해가 안 되는게, 여기서 마라맛 수다를 떠는 여자들과 혼자 신나면

그 친구라는 여자는 뻘쭘할거고, 내가 이리 오시라, 여기서는 저 현장 관리자 이야기 들으면 된다 정도만 가이드 하다가

나중에 '본인 지인좀 챙기셔요.' 하니까, 조여사는 황당한 소리를 하는거다.   '자기가 좀 챙겨.'   어?   뭐라?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 개신교도 아니고 밥 먹는 자리에 끌려간게 전부인데 참 부담스러운거임.

하지만 현명한 현장 관리자는 나를 따로 떨어트려놓고 중요한 본체 내부 작업의 모든 공정 순서를 아니까 거기로 빼버림. 

쉬는 시간이고 점심시간이고 그 커트 머리는 조여사하고만 말 걸고, 나머지 사람들과는 친해질 맘도 없는 모양임.

근데 입만 열면 자매님 자매님 해 가며 교회에서 성가대가 어쩌고 찬양을 해야하는데 마스크 써서 노래가 안 나오느니...

저들만의 교회 이야기가 그렇게나 신기할만큼 끝이 없이 그거만 주야장천 말하는데 내가 혀를 내두름.

가정 이야기를 주로하는 현장 알바 다른 여자들과는 너무 다르게 온리 교회 이야기....... 아, 전형적 개독인건가 싶어진거임.

난 카톨릭이지만 여중, 여고, 그리고 공대 이전에 다니던 4년제 국문과까지 미션스쿨이라 망할 채플 시간 질리게 했었음.

배화여고라는 좋은 학교므로 거기 교목이라는 분이 타종교 사람들도 거부감 없게 하는 특별함이 있던 터라,

여중하고 4년제 국문과 거기는 내가 아주 진저리를 내도, 여고 시절은 채플을 걍 수업이거니 하며 편안했었음.

헌금이 타종교인에게도 강제적이라 부당하게 여겨질까봐, 거기 교목은 성경 수업 시간에 직접 그랬음.

채플 때 봉헌 바구니 돌면, 이 교정엔 아름다운 들꽃이나 은행다방이라 불리우던 벤치에 단풍잎과 은행잎이 많이 떨어지니까
 

거기에서 가장 이쁜거 하나 골라다가 그걸 신님께 드리는 것 또한 봉헌이고 헌금이라며, 아이들에게 자유대로 하라시던 분이셨음.  최고심.

그런 분은 내가 개신교 아니라도 존중하게 되고 제대로 목사님이요 성직자로 생각이 되지만, 나머진 '㈜예수'가 맞는거 같아 부담스럽삼.

꼭 그런 부담스런 교회의 신도들은 머리에 교회 관련만 세뇌된건지 꽉 찬건지, 쓰는 어휘부터 거룩해서 오그라지는 기분이 듦.

옌장, 남자가 여자 좋아해서 혹은 여자가 남자 좋아해서 서로 사랑에 빠진거면 종일 그 생각만 하고 말하겠지만 종굔데?  왜 그 정도로?

그럴거면 대놓고 직업을 종교인이 되게끔 해야지, 이건 말하다가 아멘하고 아주 미추어 버릴거같은 갑갑함이었음.

추어탕집을 복날 데려간거나, 옆단지라는 이유로 지 친한 교인을 나더러 챙기라느니, 둘이 만나서 차 타러 오라느니 한다는게 삘이 옴.
 

그 날 추어탕집 그 교회 사람 셋 중에서 커트 머리가 가장 교회 교회 광적인거 같은데, 친해져서 포섭 당해봐라처럼 여겨지는거임.

나 또 그런거 굉장히 안 좋아합니다.   ㅍㅎㅎㅎㅎㅎㅎㅎ 퍽이나 내가 포섭될 사람이네 그려.   꿈 깨셔.

안 그래도 초복날 국악하는 동생이 그걸 예견하듯 말함.   모든걸 다 대화 끝에 그 교회로 돌리고,

아프건 신끼가 있건, 즈그 목사가 고칠 수 있으니 오라고 할거 같다며 '누님 적정선에서 끊으시고 생각 안 하시는게 좋겠습니다.'를 함.

나두나두 너무 그렇게 느꼈다며 그 날 그 동생이랑 페메로 한참 사태의 추이를 지켜봄.

난 생각보다 주관이 확실해서, 뭐 고집이 세다고 할 순 있지만 똥고집은 아니고 적어도 논리적 근거 및 과학적 사유를
 

누가 봐도 객관적으로 수긍하게끔 제시하고나서 듣고 판단하게 판을 까는 성격이다보니

나라는 사람에게 작은거라도 즈덜 의사 강요하듯 나오면.... 네, 칼 같이 바로 제거 들어갑니다.  나는 소중하니깐.   ㅋㅋㅋㅋㅋㅋㅋ

가령 연애 시절, 남자가 자칭 오빠거리면서 오빠라고 부르라고 반강요하면, 전후 상황에 개소리같은거 했다면 바로 액션 취함.

싸다구를 확 갈겨버린다던가, 버럭~ 하고나서 논리적 반박을 촤르르르르르르 풀어놓고 꽤액~ 하고 혼자 화가 나서 가버린다던가를 함.

호칭은 '부를 호（呼）'와 '칭할 칭（稱）'인거지, 상대방이 판단하고 불러주는 것이지, 지가 듣고픈거 강요해서 어거지로 듣는게 아님.

내가 친 남자 형제가 없으셔서 오래비가 �졍募쨉�, 그래서 그 소리 안 나온다며 배째라고 버럭해 버리곤 함.

잘 한 경우만 내가 그렇게 불러주고픈 경우만 심사 숙고해서 딱 한 번만 심플하게 해 줄 뿐, 시킨다고 순순히 나는 절대 아니 함.  ㅎㅎㅎ

그래서 누가 내 판단에 개입하듯 구는 화두 - 정치 이야기나 종교 이야기, 낯살 먹은 꼰대질 나오면 가차없이 바로 엎어버리고 �H~ 함.

내가 살면서 타인에게건 가족에게건 나 외의 누구에게도 그런걸 강요하거나 듣고싶다고 뜻 내비친 적이 없어서 이해해 주기가 싫음.

사람은 나이 먹어가면서 자기 이름값, 나잇값, 그리고 호칭값은 제대로 똑바로 하지 않으면, 몸만 늙은거고 그냥 개 쓰레기 자체인거임.

타인의 의사는 존중하지만, 내게 강요하면 그건 문제가 다르다는 소린데, 조여사 패거리가 교회 포섭 염두 두는거같은데 퍽이나.  ㅋㅋㅋ

부산 말로 '됐니더!' 라고 하던가?   그런건 나도 머리통이 무뇌는 아니므로 내 의지로 내 뇌로 직접 생각하고 알아서 할거임.

내 자유 의사 침해하면 여튼 그건 바로 방법 당하는 수가 생긴다는걸 교회에 맹목적인 사람들은 파악을 못하는거같음.

즈덜 입장에선 그토록 맹목적으로 모든거에 교회 교회 타령하는게 너무 좋을지 몰라도, 그들이 간과하는건 나는 그들이 아니라는거임.

권유가 지나치면 강권이 되고, 강권은 결국 강요가 되어버리는거라서 나는 그따위 수용해 줄 마음이 전혀 없다는거.

조여사, 퇴근 길에 그 커트 머리 교회 여자랑 나를 같이 내려주며 내일 저기서 보자 이러고 가는데, 나는 미리 쉴드를 침.

오후 쉬는 시간부터 머리가 깨지게 아프더라, 나 그래서 약국 들러야겠다 하고 작정하고 내렸고

내리고서 교회 교회 이러던 그 옆단지 조여사 지인에게, 애들 밥 차려주실려면 바쁘시겠다며 먼저 말 꺼내고 빨리 가란듯 그 자리에서 안녕 함.

내 종교 내가 알아서 고를거니 참견은 넣어두길 바람.  내 연애 문제 또한 내가 알아서 할거니까 독신인 사람 가지고 소설들 그만 쓰길.

부러우면 부럽다고 솔직하게 나오던가 기집애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내 자유가 소중하댔징?

그리고 억울한거 제일 싫어라 하는데, 누가 내 의지 개입해서 즈덜 의지로 나를 가지고 쑈 하려고 하는 것도 억울한 감정이 확 솟아서 놉!

그럼 사는게 어쩝니... 지랄들 말라셈.   그러던 저러던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 잘 살아왔는데 즈덜이 나임?   아니면 닥치든가.

아예 다른 사람인데 왜 기집애들은 즈덜 관점이 굉장히나 잘 맞는듯 개같은 착각을 하고 디밀고 지랄하는건지 짜증이 남.

이런건 쓰레기스러우므로 욕도 대차게 해 줘야만 하는 사안이라고 봄.   누가 욕 먹을 짓 하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딴 것이 여자들의 친근의 방식일 수는 없음.   그건 즈덜이나 해당하는거고 나는 상관 자체가 없는게 팩트임.   피곤한거 질색한다.

점심 먹을 때던가 그 차 타고 오던 때던가 , 기억도 하기 싫어서 한 귀로 듣고 빼버렸다만 조여사가 그 교회 여자에게 이랬음.

"진짜 멋있지 않아?   완전 남자 성격이라니까.  우리하곤 달라.  그래서 딱 눈에 띄길래, 혼자 온다길래

내가 인형 뽑기처럼 내가 먼저 이 사람 찜하고 같이 만나서 내 차로 오자고 그랬던거야."를 하는데 속이 훅 느글거려지는거임.   아놔 진짜.

일그러진 계집들의 호기심과 소유욕, 인형 놀이 하듯 나에게 즈덜 방식을 슬슬 디밀며 잠식하려고 포문 트나본데 뜻대론 안 될거다.  ㅋㅋㅋ

멋있어서, 성격이 남자같아서, 외모는 인도 느낌도 좀 나길래 인형 뽑기처럼 나를 픽 했다?  아유, 그러세요.

（아... 외모는 궁금해 하시지 않는 편이 이롭습니다.  알아서 좋을거 없어욤.  ㅋㅋㅋㅋㅋ 눈 두 개, 코 하나, 입 하나... 똑같다고!）

그런 이유로 딱 7월까지 그러구서 이 관계들 싹 정리해야 할거 같으다.  지나치게 개입하려는 정황이 너무 많아서 거북함.

걍 다 가식적인거 같아서 나는 그런 맹목성 갖는 유형을 가장 이해하기가 싫음.  그거야말로 극단적이라 싸움 밖에 더 나느냐고.

적당하다는 것과 원만하다는건 자기만의 주장이 강해서는 해당이 �졍째킴�.   그 기본을 모른다면 내가 제어시키며 끊을 밖에.

이래서 내가 여자 사람이라면 어리던 나이 먹건 전부가 다 부담스러서 딱 질색이다.  너~어~무 위험하잖아 맹목성이라는 자체가.

나는 내 자유 지키며 적절히 타락도 하고, 반듯하게 클래식한 우등생 모드같이 오글대는 식으로는 절대 안 살거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왜들 그럴까.  나도 여자는 맞다만 진심으로 이해를 못 하겠다.  역시 나는 여자 사람 지인은 안 만드는게 이롭겠다.

우리 부대가 좋은게, 그런 군더더기가 일체 없어욤.   아주 기가 막히게 맘에 쏙 든단 말이지.   ㅎㅎㅎㅎㅎㅎㅎ 을매나 건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