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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저 시키 또 시작이다.

뭐 그러면 하는 방법이 있기야 있지만서도.

원래 어린이들 애기들 겁나게 이뻐하지만, 애도 애 나름이다. 

저거는 애를 키우는게 아니라 사육하는거라고 그 소리를 뱉게한다. 

여기 아파트다. 공동주택에대한 개념이 없으면 정말 폭파해버리고싶어짐.

미취학 아이라면 그러거니 하겠다만, 여러 번 마주쳤거든.

덩치도 꽤 크고... 내가 키가 작다보니까 거의 나랑 맞먹다 뿐인가. 한 5학년 가량의 사내자식인데

고함을 어떻게 지르면 여기에 소리가 다 들리는거며 - 물론 이 집이 내가 2002년부터 살다보니 오래된 편은 맞다만

그리고 발꿈치로 꽝꽝 찍으면서 작정하고 몸무게 실어서 미친듯이 수직으로 펑펑 뛰어대는거다.

내 새끼였으면 대가리 뽀사버리던가, 토크 각도 계산해서 모가지 경추 뽀사지라고 홰까닥 돌려버렸을거다. ㅎㅎㅎㅎㅎㅎ 참자...

부모도 문제다. 되게 어린 년놈이 사는데, 지들 애새끼한테 끌려다니는거보니 한심하다. 악마를 쳐 낳은거라던? 미췬...

왜 그다지도 욕을 하느냐?

나도 워낙 잠이 별로 없는 사람이다만, 이 어린 새끼가 나를 능가해? 응? 성장 호르몬 안 나올건데? ㅋㅋㅋㅋㅋ

이 애새끼가 고함치고 발악하고 밤 10시는 양반이고 지금도 이거 양반인거다.

자정 넘겨서도 쾅쾅거리고 새벽 두시에도 쳐 뛰고... 그러구서 4시 5시부터 겅중겅중 뛰어봐, 그것도 매일매일을.

방학이 아닌 시즌에도 그래보삼. 아이 상대로 어른인 내가 치졸하게... 해선 안 될 말인, '저 새끼 죽이고싶다.'가 진심으로 나옴.

한 번은 쫓아 올라간 적이 있었더니, 적반하장도 유만부동이다? 

관리실 방송이고 뭐고 지들은 아닌거고 미치게 쳐 뛰고 하고도 존나 당당하고 애새끼 할멈이 나와서 사람 밀어댐?

근데 요즘 법이 바꼈네. 

신고하고 고소 취하 안 해 주면 경범죄로 처벌은 받음. 당연히 나 합의같은거 할 인간이 아님. 

어딜 봐서. ㅎㅎㅎㅎㅎㅎ 안 그래도 벼르는 내가 요절을 낼 판국에 애새끼라고 봐줄거라고? 놉!  걍 갈아버림. 나 무지막지한 성격임.

구태여 윗층 직접 가서 혈압 올리는게 의미가 없어서, 노친네들이 사는건 아닌거 같고 말이지.

해서 방법을 다르게 하며 대처함.

사연 많고 비밀 많은 나라는 인간, 과거에 화통 삶아먹었다 소리좀 들은 인간임.

지금은 그 전성기에 비하면 공력도 소리 데시벨도 많이많이 볼품 없이 줄은게 사실이지마는

그래도 아직도 가끔 사자후 개방 가능한 우주인이라고 보시면 됨.
 

어린이 시절, 무쟈게 소리 질러대던 기간에 국악인처럼 목에서 피 나고 목청 트여버린 케이스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자후를 어따가 하느냐?

거실 메인 화장실은 창문이 없고 천정 한 귀퉁이에 환풍기팬이 달려서 거기로 말소리가 제대로 들림.

바닥 하수구는 내 밑층으로 소리 들릴테니 거기는 막아버리고 덮어둔 후에

욕조 딛고 올라가서 바로 그 환풍구 밑에서 십원짜리 쌍욕은 어떤건지, 욕미넴 할매들 보고 연습 많이 했는데
 

그거를 그 애새끼 부모들한테 막 퍼붜버림. 제대로 무섭게 해야만 하는게 포인트고, 괴성만 질러서는 효과 없다.

거기에 대걸레 자루에 큰 페트병이되 다 먹은거 헹궈서 껴놨는데

이걸로 내 집 천장을 후두려치는거지, 애새끼 발자국 따라다니면서.

그러구서 최후, 지금 경찰 올려줄까 라고 강도 확 올려서 버럭질을 해 버리면 닥침.

애새끼 부모들이 애하고 막 싸우면서 조용히 하라고 이러구서 그제야 단속을 하곤 함.

전에는 출력 쎈 핸디형 진동 안마기 둥근 헤드로, 천장 빈 곳에 공명 좋은 곳에 드릴 소리를 선사해 줬지만

이게 일정한 리듬감이 있다보니 어라? 애새끼가 안 쳐듣네?

해서 그 애새끼도 내가 사지 꺾어버린다부터 마구마구 사자후로 버럭질을 3분 하면 급 조용해짐. 

이따가 또 그러면...

블루투스 스피커를 그 환풍구 밑에 놓고, 볼륨 최대로 해서

황병기의 '미궁'을 틀어버릴라고 함.

난 벌레는 약하지만, 원래 공포방에서 놀던 인간.  즉 귀신은 피식하는 경계에 선 자. 신끼 있는 괴물이라 보면 됨. ㅎㅎㅎㅎㅎ

그거랑 몇 가지 같이 동시로 돌비 서라운드 시스템을 함 만들어줄까 벼르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를 학대하듯 하는 것도 문제지만, 타이른다고만 되는게 아니므로

어느 정도는 부모로서 강경할 수도 있어야 하고, 그게 안 될거 같으면 단독 주택 가서 살든가.

적어도 타인에게 민폐는 되질 말아야 부모로서 애 제대로 키우는거 아님? 

요즘은 어린 아이들이 범죄 저지르는 뉴스 보면, 미성년이라고 봐 주고 하는게 무의미하다고 봄.

또래 친구를 단지 맘에 안 든다고 학대하고 고문하고 성폭행에 성매매에 협박에 심지어 살인도 하는게 애라고 봐줘야 함? 놉!

다 인지를 할 줄 아는 아이들이고, 내 윗층 애새끼도 알고 있기에 뭐라면 닥치는거 아니겠삼?

오죽 으으 밖에 안 했으면 지 새끼 하나 휘어잡지도 못하고 년놈이 끌려다니느냐고. 왜 낳았데. 미친...

자업자득인거고, 즈덜이 부모답게 하질 못한거니 결자해지 아닌가?

자기나 자기 애가 이쁜거지, 남들도 그럴거라는건 착각이고 망상이고 정신병인거다.

해서 나만 아는 이기주의자는 정말 갈아버리고싶은 때가 사실은 많지만, 걍 도를 닦고 살려고 애쓰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

번번히 폭발하면 뉴스를 내가 도배하던가, 내가 지구를 뿌숴버릴거 같은지라. ㅍㅎㅎㅎㅎㅎㅎㅎㅎ 이게 팩트임.

나는 내가 워낙 감옥같이 어마무시하게 엄한 집 여식이라서 상상 자체가 안 됨.

아버지 퇴근 시에 두 딸년이 공부를 잘 하던 아니던, 죽을만큼 아픈 경우가 아니면

무조건 대문 여는 순간에 각자 정위치에서 90도 숙인 채로 아버지 지나가실 때까지 닥치고 있었어야 함.

아님 모친한테 불려가서 진짜 무섭게 혼나기 때문에... 어후~ 그런 집이 존재한다는건 들어본 적이 없는데 우리 집은 그러함.

당연히 자식이 부모께 반말투... 놉, 바로 불이 번쩍. 진짜로 뺨 쳐 맞는 집안임. 그래서 극존칭 합쇼체가 실제로 베어있다는거.

그래서 가장 빡도는 포인트가... 무례하거나 이기적이고 경우 말아쳐먹은걸 못 보는 불타는 화성인이 되어버림. ㅋㅋㅋㅋㅋ

뭐 실제로 12성좌 서구식 별자리 추산해도 나는 양자리라서 화성에서 온 뜨거운 불덩어리인거임.

게다가 여잔데 제왕의 사주라는 우라질레이션이 가미가 된지라... 

암튼 윗집 애 땜에 도 닦고 있는 중이라는거. 

사자후나 천정 타격하고 그러는거보다는 황병기의 그 '미궁'... 괜찮을거 같음.  날씨랑 합이 맞을 듯.

2월분 통계 아까 나왔으나 이따가 심심할 적에 올리겠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