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진실을 알게 되면... 전부 늑대인간이 될 수 있는데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거 나의 남자 사람 절친들에게 잘도 말 해준다는거.

좋아, 타락을 시켜드리지. 나님 생물학적으론 여튼 여자임. ㅋㅋㅋㅋㅋㅋㅋㅋ

하모니카란 도, 미, 솔은 후~~~~ 하고 숨을 뱉고

레, 파, 라, 시는 흡~! 하며 숨을 빨아들이는 호흡 악기임. 손가락을 현란하게 안 써도 됨.

이걸 오래 하다보면, 단조, 즉 마니어 코드의 곡이 쓸데없이 멋지게 느껴지는거임.

하지만 섣불리 하다간 숨 차서 들이마시다가 눈 뒤집힐 수가 있어지므로 그 경지를 일단 넘겨야만 함.

특히 빨아들이는 레, 파, 라, 시에서 음의 소리를 반음 정도 꺾어대는 '벤딩'이라는 주법이 있음.

이것이 하모니카다운 삐요옹~ 꺾는 소리라고 보면 됨.

아, 나는 순수 독학이 맞삼.

온리 도미솔 내불고 레파라시 들이마신다 하나만 알고 혼자 미친듯이 실험하다 여까지 옴.

그 벤딩이라는걸 많이 하다보면, 하모니카 소리를 내는 한 개의 작은 금속 - '리드' 라고 부름.

요 놈이 점차 휘어지가다 크렉이 가기도 함. 결국 또깍~ 분질러져서 고장나기도 함.

현재 한 스무개 이상의 하모니카를 소지하고 있지만 이 중 반 약간 안 되는게 전부 리드 하나씩 잡아먹은거임.

이거를 실전에 써 보자 부대원들이여.

ㅈㄴ 야한 악기가 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헤어져놓고도 계속 맴도는거임. 

구강압으로 두꺼운 금속을 절단시키는거면... 생각을 해 보삼. 

가장 간단한 '뽀뽀뽀 친구' 부터.

거짓말 안 보태고 눈이 하얘지고 뒤집히더니 뒤로 넘어가고 졸도를 해 버리는거임. 여럿 보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피를 분수처럼 쏟는게 과장된게 아니라 실제 가능하다는걸 직접 보았음.

그러면 그 후 응용... 말 안 해도 알테지?

그렇지만 열쇠는 내가 쥔거라, 내가 '놉!' 이래버리면?

솔로부대에 따라오든가.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지가 배반하고나서 어딜 가던, 그 공력 가진 자가 흔할거 같삼?

나 하모니카 갖고 논 세월만 30년은 족히 넘슴. 머잖아 40년 된다는거.

이거면 내가 다 까낼 수가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마녀라고 불렸슴. 응, 이거 리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킨다고 퍽이나 하겠네 마녀가. 솔로부대는 비싼 사람들인거임. 

기왕 악기를 할거면 낭만적인 기타보단 이게 이동시 부피도 적고 최적임 진짜. 

이건 혹시 탈영 생각이 있는 부대원에게 팁이 될 수가 있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