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가다 이름들리거나 문득 생각나면 연락해볼까
하다가 번호도 지워졌길래 연락 안하고 살던애가
갑자기 페메가 왔어
마지막으로 나눈 페메가 나 입대전인 3년전 이더라?

암튼 난 초중딩때 사람들을 96%를 손절했는데
그때 시절 사람인 얘가 연락이 온거야

난 내심 반가웠어
내 그 초 귀요미 시절 아무말친구를 기억해주는 친구가
연락이 왔단것에.

페메로 둘다 지워졌던 번호를 교환하고
카톡으로 넘어가서
한참 떠들고 옛날이야기 하면서 놀다가
어느덧 두시간이 훌쩍지나버렸어

슬 지는 잔다하고 일나서 연락하기로 했슴
지 최근에 일 관두고 백수라고 시간많다고

간만에 옛날친구랑 연락되니 재밌드라
엄청 오랜만에 옛날느낌으로 웃었어

건 그렇고 쥰내 이쁘게 잘 자랐드라
역시 사람은 크고봐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