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저씨 우릴 이상한 눈빛으로 처다본다 -_-

난 제빨리 화장실로 씻는척하며 윗통을까고 들어가고..

정은이는 문뒤에 숨을 죽이고 숨어잇엇다..

"아까 그 아가씨는 갓죠?"

정환:"당근 갓죠..하하하;"

그 아저씨 이리저리 둘러보시더니...

화장실쪽으로 걸어온다..

화장실문을 열고...제일 먼저 화장실 휴지통을보고...

담으로 날 처다보더니..느끼한 미소만 날리고 가는 아저씨 -_-

'저런 미친 왜 처웃고 가고 지달이삼 ㅠ'

다행히도 문뒤에 숨어잇던 정은이는 보지 못햇던 것 같다.

아저씨는 나갓고...우린 그때서야 편히 쉴수잇엇다..

정환:"정은이 갓나 확인하러 왓엇나 보다...

정은:"걸리는줄 알앗옹 ㅠ_ㅠ"

이것저것 일이 많다보니..

슬슬 졸음이 오기 시작햇고..

우린 이불을 펴고 자리에 누엇다..

여기서 잠깐..

정은이의 자리가 너무 난감햇던 것이다..

정환이 옆에서 재우려니 너무 불안하고...

내옆에서 재우려니 또 정환이가 지달을 하공 -_-

어떻게 어떻게 하다가...

정환 현이 정은 나

이런 순서로 잡리에 눕게 되엇다..

자리에 누어서...

티비를 보며 담배를 피고 잇엇다..

청량리를 오기전에 사두엇던 담배한보루...

담배걱정은 없엇다..

그렇게 티비를 보고 잇는데..

정은:"애들아..ㅋㅋ 우리 가위 바위 보 해가지궁..옷벗기 게임하자 ^0^"

'쿨럭'

나:"무..무..무슨 그런 게임을 하자고 그래..

이 글에는 써놓지 못햇지만...

친구집에가서 정은이와 같이 이 게임을 햇다가...

홀딱벗은적인 잇는 나엿다 -_-

정은:"ㅋ빈이 또 다 벗길라고 그러징ㅋ그러지말고 하자앙~"

나:"아..안돼 남자애들만 잇는 방에서 -_-ㆀ"

정은:"쳇..그럼 나 현이랑 둘이할래..현아 하자~응?정환이도 하자..응?"

평소엔 말도 없던 현이..

이런거일수록 적극적이다..

정환:"난 안해..그런걸 모하러 하냐.."

정은:"쿠쿡..빈이너도 하는거다~안내면 벗기 가위 바위 보~"

'안내면 벗기 가위 바위 보?!'

왜 그랫을까...

그말을 듣자마자 나는 가위를 내고 잇엇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ㅠ

그런데 정환이는 묵묵히 티비만을 보고 잇다..

정말 하기 싫은가보다 -_-




점점 분위기는 무르익어가고..

나도 옷몇개를 벗고..

정은이는..

상의만 한개 벗은상태엿다..

'쿨럭...아우 저 하얗고 뽀얀 속살ㅠ'

슴가는 정말 지대루 컷다 -_-

"가위 바위 보"

정은이가 졋다..

이제 하의 아니면 브라를 벗어야하는 정은이 -_-

난 점점 야성의 눈을 뜨고 잇엇다..ㅠ

그걸 보고잇던 정환이...

우리 앞에서 정은이가 저런모습으로 잇는게 화나가낫는지...

애꿎은 담배한테 꼬장을 부린다...

어린나이엿던 그때는..

참 담배사기도 힘들엇고...담배가 하나뿌러지면..

수술（?）을 해서 피기도햇다..

우리들이 본 그때의 정환이의 모습은 한마디로 미친짓이엿다..

사왓던..담배한보루를 모두..

반으로 쪼개고 잇느 정환이..

정말 미친짓이엿다..

담배를 우리돈으로 산것도 아니여서..

모라고 하지는 못햇다..

그저 반으로 쪼개져가는 담배개피들을 위해 묵념할뿐..

정은:"저...정환아..이거 그만할게..너도 그만하면 안될까?"

나:"그..그래..우리 그만하고 티비나 보자-_-;;"

정환이는 우리말을 들은둥마는둥...

마지막 한갑마저...

반으로 쪼개고 잇다..

'사악한 자슥 -_-생긴것도 사악하게 생긴것이..'

삐져잇는 정환이를 건드려밧자...덕댈건없엇다

정환이...다 쪼갠후엔...몬가가 덜풀렷는지...

이불을 뒤집어 쓰고 누어잇다..

나:"자~이제 불끄고 자자...내일 일은 낼생각하고ㅋ모두 취침"

정은:"자..잠깐만 아직 불끄지 말아봐앙~"

그리곤 정은이는 화장실에서 무언갈 가지고 나온다..

빠...빠...빤스;;

정은이가 아까 씻으러 들어갈때 무언갈 갖고 들어간다고 햇더니..

어느 틈에 빤쓰는 빨앗는지...

분홍색...리본달린 빤쓰 -_-;;

정은이한테 너무 잘어울린다 -0-;;

정은이는 그 빤쓰를 내 머리맡에 놔두고는..

정은:"내일이면 마르겟지?ㅎㅎ"

'-_-;;왜 내 머리위에다 놔두냥?'

그리곤...

잘자라며...

이불을...턱밑까지 올리고...

눈을 감는다..

내옆에 잇는 정은이..

난 지금 너무 행복하다 - _ㅠ

하지만...정은이옆에 누어잇는 또한남자...

현이 -_-

평소 말은없지만..

무슨짓을 할지 모르는 녀석..

난 그날밤 정은이를 보호하기로 한다..캬캬

우리 모두가 잠이들때 쯔음..

정환이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티비를 켜고 티비앞으로 가서는 무언가를 하는것이 아닌가...

'호...혹시..말로만 듣던 몽유병?-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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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분들을 위해서 쓰는거니깐용~

잼나게 읽어주심 감사하겟음돠..

너무 대충쓰는감이 없지않아 잇지만 -_-

일이좀 바쁜관계로...하하하;;

그럼 이따또쓸게요..

존하루 되시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