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한참 뜨고 있는 바람의 헌터에 대해


소설을 써 볼려고 합니다. 잘 지켜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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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르르릉 -




아침이다. 초등학생 4학년인 난 오늘도 어김없이 일어나자마자 컴퓨터를 킨다.




이번 방학이 끝나기 전까지는 네이버 지식인 내공 15001 을 모와서 네이버 지식인 계급




' 영웅 ' 을 만들어야 한다. 이번 방학이 끝나기 전까지 영웅을 만들면 친척 형이




나에게 이번에 새로 나온 변신로봇세트 " 좌우징좌지징 " 로봇을 사주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




평소에 컴퓨터로 하는건 게임밖에 없었던 나여서 ,




질문자들 질문에 일일이 답변을 해주는것은 정말 짱났다.




게다가 내공을 안거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짱 나고 현피떠서 패버리고 싶었다.




하지만 이것들을 꾹 참으면 변신로봇세트 " 좌우징좌지징 " 로봇이 내 손에 있을 것이다.




몇일 전에 만든 bramhunter 라는 아이디로 새로운 질문들을 보기 시작했다 ....




질문 : 맞짱을 뜨재요




-_- 뜨자면 뜨자는거지 뭐 ...




그나저나 내공이 100씩이나 ..




에라 몰르겠다 아무 말이나 답변하면 되겠지 뭐 ...





우선 인사부터 하자 ...




" 내이버지식인의 모든 사용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안녕하새요 싸움의고수 바람헌터입니다. "




내가 봐도 글 한번 잘쓴다니깐 ...




근데 독수리타자로 치니깐 글쓰기 너무 힘드네 ..




아 짱날려고해 ㅡㅡ




그냥 대충 지금 내 심정을 쓰면 되겠지 ..




학교 선생님이 글쓸때는 있는 사실 그대로 쓰는게 좋다고 했으니 ...




「 내이버지식인의 모든 사용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안녕하새요 싸움의고수 바람헌터입니다.




아 정말 글쓰기 힘드네여 전 초등학교 6학년입니다. 일단 싸울떄는 피하고 때리면 장땡입니다.




그러면 무조건 이깁니다. 그리고 싸우시기 싫으시면 재게 말씀해 주새요. 재가 처리해 드릴개요.




왜냐하면 재 눈에는 모든 주먹이 느리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근대 님 질문을 올린 이유가 멉니까 저는 님이 왜 질문을 했는지 알 수가 없네요




아 정말 짱날려고하네 왜냐하면 님이 재대로 질문을 올려야 알려주지




진짜근대 재가 기술알려줄개요. 걔가 한대 칠려고 하면 피하고 치면 댑니다.




그럼 걔네 친구가 때릴려고 할텐데 그거도 다 피하고 떄리시면 댑니다.




휴 힘들다 그럼 다 썼씁니다. 싸움의지존 바람헌터였습니다. 갑사함니다.」




이정도면 되겠지 ?




근데 어차피 얼굴도 안보이니 나이 속여도 안들키겠지 그냥




질문자 나이도 6학년이라고 했으니 나도 6학년이라고 해야지.




내공 100은 내꺼다 음하하하하하하하하하




" 바람아 ~ 엄마 심부름좀 해줄래? "





아 짱나 ㅡㅡ 심부름 가기 귀차는데




" 거스름돈 너 가지렴 ~ "




" 옷 입고 나갈게요 기달리세요 ~~ "









- 2화에 계속 -




-　　　춫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