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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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무슨소리일까..?





정확하게 표현 하자면

"두둑! 으아아아~아악

끄아!!으어~아아아악! 만지지 마!!!"

가 옳으것 같다.





난생 처음으로 팔이 부러지고 말았다.





엑스레이 를 보는 순간 다리에 힘이 풀리는게

어떤건지도 처음 느껴봤다.





이럴수가..

수일내로 해결 해야할 계획 3개가 백지화 되어버려

덩달아 내 머리속도 하얘진것 같다.





그나마 왼팔이어서 다행이지 다리나 오른팔이었으면..

상상만으로도 온몸에 힘이 빠진다.





사람의 심리가 그러한 것일까?

깁스를 하고 집에 왔는데 아무도 없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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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께를 시켰다.

비비는건 어렵지 않았다.

근데 비닐랩 뜻는데만 7분 걸렸다.

손가락을 빨았는데 짱께맛이 참 지대로였다;





방 청소를 했다.

앞이 안보이도록 쌓인 책도 거뜬하게 들고 다녔는데,

3권 드는것이 힘들었다.

왼손이 너무도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샤워를 했다.

머리 감고 물기를 닦은후

몸을 씻었다. 한손으로..

슬슬 짜증이 몰려왔다.

근데,



갑자기.

초이종이 울리는 것이다.

신이시여..ㅅㅂㄻㅜㅜ

황당했다.



"누구세요?"

"그릇 가지러 왔습니다."

...돌려보냈다.





이 글 한손으로 쓴 글이다.

평소엔 글 잘 안쓰는데 참 이상하다.

사람의 심리일까?

아니라면 나라서 그런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