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작입니다..^^

잘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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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있는 s남자중학교..


그땐 왜 남중에 와서 이런 고생인가 ..하는 생각도 했지만


지금 떠올리면 참 존내 재밋었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중3 어느날이었다.






본인은 （앞으로 abc 라고 칭하겠삼） 소집일날 빠졌다는 이유로




5명의 아이들과 화장실청소를 하게되었다.






첫번째는 누가 무엇을 할것인가 부터정해야했다.









abc : 우리 가위바위보로 정하자 , 이긴사람이 하고싶은거 하는거다?!






화장실청소는 6가지로 나누어져 있다. 그중 한가지씩 도맞아 하는것인데..

변기청소, 물뿌리기, 소변기청소, 쓸기, 세면데, 휴지통비우기









abc: 그럼 가위바위보 하는거다! （ㅅㅂ 제발 휴지통비우기 하고 똥딱는거만 않걸리면되는데..）




우리들은 그렇게 순서를 정했다 .






abc : ㅅㅂ 꼭 이럴때만 진다니깐.. 똥딱는거（변기통청소）걸릴줄이야..ㅜ.ㅜ




최군: ㅋㅋㅋㅋ 꼴좋군


김군:ㅅㅂㄻ 형은 똥묻은 휴지를 소각장까지 날라야되는거다..ㅜ.ㅜ









그렇게 우리의 화장실 청소가 시작됬다..









그러던 어느날이었다.



말썽이던 소변기 하나가 드디에 막혀 버린것이다.












그리고





넘친다.





abc: 좆됬다.



최군: 뚫어라 김군


김군:꺼져 난 할일은이미 다했다고 ; ;;



결국 김군이 막힌 소변기를 뚫게 되었다.








나와 친구들은 그 옆에서 구경하고있다.












살포시 집게를 잡고, 집게로 소변기뚜껑부터 들어놓은후....






다시 집게로 구멍을 공략한다.







그렇게 쑤시고 있다가..







김군은 무언가를 들어올린다.














ㅅㅂㄻ... 털뭉치가 나오는이유가 먼데??






우리는 그 털뭉치를 바라보며 한동안 말이 없었다.






그렇게 서서히 우리는 남중 화장실 청소에 적응이 되고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