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 풍경.

눈이 왔나보다.. 엄청나게 많이.


사람들이 눈길을 조심조심걸어가고, 몇몇사람은 추운듯 옷을 추수리며 홀로 걸어간다.


가끔 동네 아이들이 손에서 레이져빔이 나가고, 눈에서 광선이 나간다는 말도안돼는


격투를 벌일때쯤 -_-;;


나는 그제서야 , 닭살이 돗은 내 살들을 부비적 거리며 창문을 닫았다.


내가 언제부터 이렇게 따분한 생활을 즐기고있었지?


밖엔 눈도오는데 할일이 없구나... 따분한 내인생이여 ~_~



그나저나. 따분한건 둘째치고! 거울을 보니 내 뱃가죽과 등가죽이


서로 찐한 포옹을 즐기고있구나.. ㅠ_ㅠ


배가고프니.. 우선 먹을거라도 조금 먹고선 재미난일을 찾아보자 .





우선 음식이라면 냉장고에 있겠군!




나는 주방으로가서 냉장고에 문을 열었다.


그러나 텅텅비어있는 냉장고.




-_- 흐음..... 신발!! 착잡하구나..




그렇다면 나의 비장의 무기!

중화반점!





핸드폰이 어디있더라.. 올치! 여기있구나.









" 지금거신 전화는 착신이 금지 ... "





에라이!!!!!!






큰일났도다 -_-; 이일을 어찌하면 좋단말인가..


다시 거울로 가서 내몸에 상태를 보니..


이젠 뱃가죽과 등가죽이. 서서히 부비기 시작한다.



하는수없이 메신져를 통해 친구들에게 도움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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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지금당장 우리집으로 티어들 오삼.


번개를 통해, 최고의 미인들을 낚았으나.


현금이 부족. 도움요청 .


퀵클리 캐쉬들고 티어오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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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쪽지를 보낸뒤 정확히 15분만에 장작 5키로를 넘나드는 장거리를


달려온 나의 베프들.






친구들: 언넝 문열어 재껴!!!!!!!!!!!




나이트: 오~ 빨리들 왔구나.




친구들: 여자여자 O_O / 여자는 어딨느냐 .




나이트: 자 우선 진정하고 내 얘기부터 들어봐.




친구들: 여잔?! 여자는 어딨느냐.




나이트: 하하. 이보게들 우선 진정하고, 허허~ 그 칼은좀 치우고.







상황이 진정되고.. 친구들에게 지금 나의 정신적인 상태와 몸의 반응을

논리적으로 설명 한뒤. 끝난 결론은.





역시 그들도 돈은... 없다.










나이트: 으악!!!!!!!!!!!! 쓰러지기 일보직전이다!




친구1: 닥치라!! 난 더 맛있는걸 먹을줄 아랐는데!!（ ? ）



친구2: 우리도 일어나자 마자 티어온거기 대문에.. 조낸 배고프다.



나이트: 안되겠다.. 좋은방법을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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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1: 오... 내게 좋은수가 생겼어.





나이트: O_O ?



친구2: O_O ?



친구1: 도미노 피자....






그렇다.. 도미노 피자란.. 흔히들 알고있는 피자전문점을 뜻하며

피자헛을 넘나드는 피자에 맛을 가지고있고.

티비에선 1588~ 3082~ 도미노 피자!~ ♬ 라는 노래가 생겼을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가지고있는 피자전문점이라고할수있다.



하지만 제대로된 도미노 피자에 뜻은..


그 피자집은... 배달이 전문이며... 30분안에 신속배달이 이루어지고..


만약 30분안에 배달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시에는..






공짜다......








" 오!!!!!!!!!!!!!!!!!!!! 좋아!!!!!!!!!! 좋아!!! "





우선 우리는 재빠르게 온라인 주문을 한뒤.


재빠른 행동으로 도미노피자 사수작전에 돌입했다.





나이트: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30분이야. 그안에 모든 작전을 펼쳐서

어떻게든 피자를 사수해야 한다! 긴장을 놓지마!







우리집은 언덕이다... 흔히 말하는... 산동네.


우리집으로 통해서 들어올수있는 골목은 총 3군대.


역시 모두 언덕이며.. 지금은 눈이 굉장히 많이 온 상태이다.




적적하다... -_-훗





하지만 더 기쁜것은... 3군대중 2군대는.... 너무 가파르기 때문에.


눈이 왔을경우... 그곳으로 사람들이 지나가긴 제로의 확률이다.





더욱! 적절하다... -_- 후훗..





그럼 문제는 ... 나머지 한곳..


우리는 재빠르게 눈덩이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나이트: 조난 크게 만들어!!!!!!!!!!!!! 절대 작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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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만들어낸 대형 눈사람 3인.






친구1: 이걸로 어쩌게...?



친구2: 설마 이걸로 이 언덕을 막자는건 아니지?




나이트: 굴려...






우리는 열심히 만들어넨 대형눈사람 3인을 처참히 굴려..


언덕을 스키장으로 만들어냈다.


이곳을 오토바이로 올라오기란...


훗... -_-







친구!: 헉!!!! 야 큰일났어!



나이트: 왜!? 무슨일이야???




친구2: 서쪽방향 언덕에 어떤 사람이 소금을 뿌려재낀다!




나이트: 막아!!!!!!!! 덮쳐!!!!!!!!!









쉣... 긴장을 풀었다가... 한순간에 피자를 놓칠뻔했다.



우리는 그 아저씨에게 달려가.



우리가 하겠다며. 그아저씨에게 밝은 웃음을 날려준후.



소금이 담긴 봉투를 모두 수거해.



피자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약 25분후..


우리는 서로 담배를 꼬나물고선..


오토바이 소리를 감지하기위해.. 귀를 쫑긋 세우고있었다.



그때.

어디선가 울려퍼지는 오토바이 굉음소리.






나이트: 왔도다!! 지금 시간은!?




친구1: 큰일이야! 아직 26분박에 되지 않았어!




나이트: 걱정마라 ㅎ 이 언덕을 오토바이로올라오긴 쉽지않아. 후훗






어느덧. 그 오토바이에 소리는 언덕아래에서 멈추게된다.


역시 도미노피자 아르바생 -_-;


대단하구나.. 이리도 일찍오다니. 하지만... 이 관문을 뚫을순 없다!


라고.. 생각하고있을때쯤...






친구2: 어라? 저쉬키 오토바이에서 내리는데?




나이트: 엥?! 왜 내려!? 다른집인가?




친구1: 아닌거 같은데... 헥! 저쉬키 달려온다!






그렇다.. 그 아르바생도 도저희 이 언덕을 올라올수가 없다고 판단한것인지.

피자를 들고선 뛰어올라오는 시츄에이션이 발생.






나이트: 제길슨! 2단계 작전 계시!





친구1: 그런게있었어 ??





나이트: 없어!! 그냥 집안으로 튀어!







우리는 서둘러 집안으로 몸을 숨기고. 아니.. 도망치고.


시간을 확인했다.. 남은시간은.. 약 2분..






친구1: 이제 어떡해! 시간이 없잖아!




나이트: 괜찮아. 걱정하지마. 그냥 조용히있어.









" 띵동 "



" 도미노 피자입니다~ "






어느덧.. 피자가 오고..

우리는 서로에 입을 틀어막은뒤..

1미리에 움직임도없이. 쥐죽은듯 조용히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 눈빛으로 대화를 나누기시작했다..






나이트: -_-+ （몇시야?）




친구1: -_-.. （1분전... ）




친구2: -_-!! （ 어떡해! 씨퐌! ）




나이트: ^^;; （ 조금만 버티면 모든게 끝난다.. 조금만 참어.）







그런데 이때 갑자기 울리는 핸드폰 벨소리..







" 아흥 오빠 전화 받오~ ♡ "








나이트: -_-!!!!!!!!!!!!!!!! （ 누구야 씨퐉 핸드폰 안꺼!? ）





친구!: -_-? ? （ 나 핸드폰 두고왔어.）




친구2: -_-+ （ 니꺼야 니꺼 ）






그렇다.. 내 핸드폰에 전화를 건 사람은.. 다름아닌.. 문앞에 서있는


피자 아르바노무 시키!


나는 허겁지겁 0.5초만에 핸드폰을 기절시키고 밖에 상황을 살폈다..


그러나 이상하게 조용한..






나이트: 0_0 （ 걸렸나 ?）




친구: -_-; （ 글쎄... ）




나이트: 0_0!!! （ 씨퐌 근데 왜이리 조용해!? ）










" 저기요.. 안에 계시면서.. 그러시면 어떡합니까. 어서 문여세요. "












나이트: 헉!!! 아저씨. 아니 형! 그게 아니라요. 지금 제가 씻고나와서!.





아르바생: 이거 왜이러세요. 저보다 나이가 많아보이시는데. 아무튼 3만원 되겠습니다.





나이트: 이사람이 지금! 당신 지금 늦은거 안보여? 30분이 지났다고. 그럼 공짜아냐!






아르바생: 안에 계셨던거 다 알아요. 아저씨같은분이 얼마나 많은줄 아라요?






나이트: 도로가져가세요.






아르바생: 아 그런게 어딨어요 ! 지금 장난하세요?






나이트: 장난아니에요. 돈없으니깐 그냥 가져가!!!!!!!!!!












결국 그날... 나와 친구놈들은...




하루죙일 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