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7 ~ 09 도쿄여행

가족여행으로다가 갔다왔다.

이시국에 코로나에 이것저것 장난아니지만 당시엔 코로나가 세간에 알려지지 않았던 때로 기억한다. （아님말고 ㅋ）

원래 예정이였다면 19년 9월에 전역하고 군대선임이였던 2명과 같이 일본여행 한번 갈려그랬었는데 （군생활 내내 일본여행 얘기만 했었음）

일정을 짜려했던 8월에 이시국이 터져서 쫑나버렸었다.

얼마 후 11월쯤에 부모님이 직장을 퇴직하시고 받은 퇴직금으로 일본여행 한번 가보고싶다는 것이다.

그렇게 2박3일 도쿄여행을 가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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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일본여행을 3번 갔다왔는데 항상 중요하게 생각한게 있었다.

아침일찍가서 밤늦게 오는것 ㅋㅋ

그래서 나는 8시에 이륙하는 비행기로 예매를했다. （게다가 이게 다른시간대보다 더 쌌던거로 기억함）

내가 사는곳에서 비행기 시간에 맞출려면 졸라일찍 준비를 해야했기에

전날밤 공항버스 막차타고 인천공항 근처 호텔같은모텔에서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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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으로 이사진이 담날 새벽5시30분경

출국수속전의 공항에서의 사진은 얼마없다.

6시땡의 공항은 정신이 없기때문에ㅋㅋ;;

전쟁같은 출국수속 마친 후

비행기 타기전에 여권사진은 국룰이라 생각한다.

ㅋㅋ

비행기타러갈때 이제 막 졸업한거같은 여학생들이 왁자지껄 얘기하는데 

옛날에 졸업하고 친구들과 오사카갔었을때가 생각이 난다...ㅎㅎ

근데 이 여학생들 이시국 조까라했던거같다.

ㄷㄷ;;

비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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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공항에서의 사진도 없다.

ㄹㅇ로다가 정신이 없었습니다...

기차타는곳을 헷갈려서 놓치고 난리도아니였음

암튼 나리타 스카이액세스를 타고

숙소가 있는 신바시역으로 향했다.

신바시역에서 나와서 좀만걸으면

저 멀리 호텔이 보인다.

지금 쓰면서 생각한건데 누나가 잡은 호텔 위치가 아주좋다. 전략적 요충지;;

호텔 로비가 심상치않다. （호텔 첨와봄）

호텔에 짐을 맡겨놓고 밥먹으러 가는길

신바시의 거리다.

신바시에있는 모토무라 규카츠에 왔다.

내가 규카츠가 먹고싶어서 계속 졸라서 왔다.

솔직히 규카츠는 못참지ㅋㅋ

모토무라 규카츠가 웨이팅이 오지게 긴데 이땐 사람이없어서 바로들어갔다.

개꿀맛

토로로라고 갈은 마가 있는데 시켜먹어보았다.

먹을만한거같긴한데 식감이좀 에바쓰였다. 미끌미끌함

밥다먹고 잠시 길거리 구경

다음목적지는 오다이바다.

오다이바가기전 시오도메역 뷰가 좋길래 ��음

아 3년전에 저기서 사진찍었었는데 ㅋㅋ

오다이바 아오미역에 도착

이곳에 온이유는

팀랩 보더리스에 오기위해서!

되게 유명한곳인가보다.

인스타 인생사진 명소, 데이트명소 등등으로 유명하다고한다.

3년전에 여행준비했을때 이런거 없었던거같았는데... 

표는 인당 3만원쯤? 인터넷으로 예약할수있음

비너스포트랑 붙어있어서 여행올때 은근 좋은듯

기대기대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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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몽환적인? 눈뽕을 볼수있다.

꽃이 예쁘다.

카톡프사로 �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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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맘에들었던곳

색깔이 계속 바뀌는데 난왜 파란색밖에 없냐;;

이 비가오는 듯한 느낌이 좋았다.

근데 인터넷에 나와있는것처럼 찍기 힘들더라 ㅋㅋ

저 개구리 만지면 째려봄 ㄹㅇ임

이외에도 여러곳이 있었는데 다올리면 너무길까봐 여기까지 올림

팀랩보더리스 다보고 오오에도온천가는길

아오미역에서 바로 전 정거장이여서 금방왔음 （텔레콤센터역이였나 그랬을듯）

여기도 3년전에 왔었는데 추억이구만

옷후딱 갈아입고 바로 게임기있는곳부터 정찰

3년전에 친구랑 여기서 태고의달인하다가 한국인 아줌마한테 혼났었음 너무 오래한다고...

케로로 콜라보중

3년전엔 이름모를 십게이물이랑 콜라보했었었는데;;;

구경 다하고 족욕탕으로 이동

비오는데다가 겨울이여서 개추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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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족욕탕에 지압판있는거 까먹고 갔다가 뒤질뻔

누나 인생샷 찍는데 저 앞사람 뛰다가 넘어졌다;;;;

저녁뭐먹을지 탐색중

한국사람이 많이 가서 그런지 한국음식부스가 따로 있다. 알바도 한국인이였슴

저거외에도 여러가지 엄청많았다.

내가고른 명란마요 타코야끼

누나가고른 돈까스덮밥

엄마가고른 신라면 ㅋㅋ

첫날부터 한국음식이 그립대 뭐 먹지도않았는디

반가운 지명이 보였다;; （경기도 파주시 거주）

이후 엄마랑 누나는 탕으로 들어가고 

나는 친구들과 전화하면서 돌아다녔다.

그와중에 태어난 이로치포니타

아

탕에서 나온 후 옷을입는데

내가 속옷으로 로카티를 입었었음

근데 어떤중딩쯤 되보이는 아이가오더니

나보고 군인이냐고 물었었음;;;;;

한때 군인이였지..... 이젠 아냐....

온천 로비에있는 등신대?

유리카모메 막차타고 ㄱㄱㅆ

호텔방 드디어 들어간다.

맨날 에어비앤비 싼곳, 캡슐호텔만 다니다가

호텔오니까 색다르다... 비싼값을 하는덧

이후 바로 꿀잠때렸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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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호텔뷰

원래 도쿄타워가 보인대서 그쪽으로 방을 달라그랬는데 안줬다 ㄲㅂ

과거 이세계에서 터득한 인사병스킬로 만든 조잡한 계획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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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이날 아침에도 사진이없다.

일본의 지옥철을 경험했기 때문이였다.

신바시역에서 기차를 탈려는데 줄이 스크린도어쪽부터 교통카드찍는곳까지 있는것이였음

ㄹㅇ 미쳤음 무슨줄인가 했네

2일차일정은 부모님이 가고싶어했던 곳이 시나노마치쪽에있어서

이 위주로 돌아다녔다. 따로 적진 않을거다.

비가갠뒤 속이 뻥뚫리는 시나노마치 풍경

일본 주택가의 풍경

지도를 보면서 돌아다니는데 뭔가 이상한 핑이 있는것이다.

뭐지 생각하면서 봤는데..

『그 곳』 이였다....

부모님께 조르고 졸라서 한번 가보자했다.

뭔가 가슴이 ���냘森�.

거의 다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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쌌다.

3년전 너의이름은 개봉하고 붐이 일어났을때 친구들과 도쿄여행을왔었는데 

그때 찍었었던 핑이였다.

톡방에 올렸는데 

나보다 1주 빨리 갔던 친구도 찍음 ㅋㅋ

너의이름은 명소 옆에 절?

에서 나눠준 전단지

무슨 드라마 찍었나?

엄마를 위한 일정을 다 소화하고 찍은 시나노마치의 저녁

이제 신주쿠로 떠납니다.

용과같이가 떠오르는 거리

가부키쵸같은 카무로쵸

저녁은 [나베조]라는 시간제 무한리필 샤브샤브음식점에 왔다.

이때 이쁜알바분께서 먹는법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영어로 해준다했었는데 일본어로 해달라그랬다.

오타쿠특） 일본어가 더 편함 ㅋ

암튼 일본어로 어쩌저쩌 대화를 주고받았는데

넘 재밌었다. 분위기도 좋았다.... ㅋㅋ!!

ㄹㅇ쌌다...

넘 맛있음

주구장창먹다가 나는 고기를 주문하고 화장실갔다 왔는데

�羔�많냐?

내가 주문실수를 했나보다 엌ㅋㅋ;;;;;;

（저거보다 더 있었는데 뺐다고한다.）

배불러 죽을뻔

디저트로 호지차?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맛있었음

다먹고 신주쿠 돈키호테 가는길 일루미네이션

여기서 이케멘들이 여자들 꼬시는거 첨봤는데 

�羔� 꿀밤마려운지

여기가 진짜 가부키쵸였나 그랬을듯

사진엔 안나와있지만 사진에서 오른쪽을보면 돈키호테가 있던거로 기억 ㅎㅎ

3년전 여기서 취한 이케멘이 내친구 끌고갈뻔했음 

왠진 아직도 모름

아직도 곱씹는 ㄹㅇ 개꿀 술안주썰

사람이 너무많고 통로도 좁아서 사진찍기가 힘들었음 

내가 면세 받는동안 엄마가

어디선가 받아온 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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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이 사실상 마지막날이였기때문에 인형뽑기 한번 해보자고 졸랐다.

피규어를 뽑고싶었지만 맘에드는게 없었고 이번여행은 그런 취지가 아니였기때문에

적당히 괜찮은 포켓몬으로 도전했다.

이브이시리즈가 많았다. 블래키 다리벌린거보소;;

내가 매 여행마다 인형뽑기에서 전리품을 챙겨갔었는데

이번엔 참는다...^^ （-3000엔）

호텔가는길 그냥찍은 시오도메

야근하는건가? （당시 23시）

주변 편의점에서 털어온 우유맛 찰떡아이스

푸딩인줄알았는데 초콜릿무스같다... 너무달아!!!

쟈가리코 명란맛인가 그랬을듯

이날 너무 힘들어서

괴물쥐 유튜브도 안보고 자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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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상쾌한 아침

원래 7시 칼기상해서 아사쿠사가서 장어덮밥에다가 개맛있는 실크푸딩을 먹으려했지만

너무 힘들어서 신바시 주변을 둘러보다 가기로 했다.

체크아웃하고 한장

내 페북프사

엄마가 선물 안샀다고해서 주변에 가까운 돈키호테에 왔다.

돈키호테 긴자점이였다. （인터넷에서 비싸다고 여긴 오지말라했었는데 ㄷㄷ;;）

갈준비...ㅜㅜ

안돼!!!!!!!!!!!!!!!!!!!!!!!!!!!

출국수속전에 푸드코트에서 밥먹었는데 사진이 없네

뭐먹었는지 기억도안난다.

현실직시

2박3일은 너무짧다.,..

남은 시간을 모두 면세점에 쏟아부었다.

지금생각해보니 저 쪼끄만 페그오 캐릭터 한두개 사올걸그랬다.

비행기코박죽

엄마가 이륙하는 한동안 야경이 사라질때까지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었다.

많이 아쉬운가보다.

이후 꿀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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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도착하고 입국수속하니 집가는 버스막차가 얼마 안남아서 졸라게 뛰었다.

버스타고 사는곳에 도착하니 엄마차 시동이 안켜져서 애니카 불렀다.ㅋㅋ;; （밤12시쯤에다가 한파주의보 였었던거같음）

엄마랑 누나가 너무 느끼하다고 진라면매운맛 조짐 

사실 일본음식 별로 먹지도 않았다;;

ㅅㄱ했다.

ㄹㅇ 돈키호테 조졌음 

코로로 젤리 저거 한 40봉샀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유일한 전리품.... 팀랩보더리스 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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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여행후기 쓰긴썼는데 좀 노잼일듯ㅎㅎ

4개월전에 갔던 여행이라 기억을 곱씹으면서 썼고 중간중간 사진도 얼마 없어서 좀 집중이 안될수도있음 양해부탁

웃자에도 올리고싶지만 올리면 좃될거같으니 만게에만 올려야지

암튼 끝까지 봐줘서 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