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 때였나 기억은 잘 안나는데, 세일러문 끝나고였나

일단 옆집 형,누나 있어서 같이 놀았는데, 누나가 이거봐서 가끔 같이 봤음

（사실 난 좋아하던건 아니라, 캐릭터 얼굴만 기억남） 

당시 LED TV 보급 전인 것도 있고, 당시 만화들 자체가 전체적으로 색채가 좀 어두웠던게 있기도 했었는데

세일러문이랑 네티는 광과민성 이미지（?）랑 차임,실로폰 같은 사운드를 넣어준 덕에

신비로운 밤의 느낌으로 다가와서 보는데 문제는 없었지

그런데 리리카는 간호,보건 관련이라서 그런가

애들 보는거 치곤 죽고 사는거 제법 자주 들어갔던거 같은데

마마마 같은 세기말 느낌의 검은색 어두움 이런게 아니라

인어공주 원작 볼 때 느끼는 블루칼라 스타일 우울한 분위기 나서 별로 안 좋아했음

그래도 노래가 아동용 만화스럽지않게, 강렬해서 골드런,라무랑 더불어서 아직도 흥얼댈 때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