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봇치더록 기타 굿즈 보고 나서 느끼는게...

뭔가

서브컬처를 잘못 즐기고 있는거같음.

약간 뭐랄까

시간을 2시간이 있다고 치면

2시간 영화 보기 = 기억에 남음

2시간 동안 숏츠보기 = 막상 지나고 보면 남는게 없음...

이런 식으로

뭔가

짧게 짧게 소비하느라

추억도 안 남고

기억도 안 남는 서브컬처를 즐기고 있는거같음...

서브컬처 커뮤 탐방하면서 시간 보내기 = 남는 거 없음, 기억에 남는게 진짜 하나도 없음.

vs 오프행사 가기 = 소중한 추억 돌아보면 기억에 남음

찔끔찔끔 서브컬처 게임에 한달에 10만원 5만원 등등 소비하기

vs 비싼 굿즈 사기

뭔가 약간 학창시절로 치면

군것질로 돈이 빠져나가고 PC방 한두시간가고 이런걸로 소비하면서 막상 돌이켜보면 남는게 없고...

친구들은 뭐하나 관찰해보면（서브컬처 글 보는 것） 용돈 모아서 여행갔다오고 한번에 비싼 레스토랑가거나 테마파크가는 이런 느낌?

커뮤탐방하니까

뭔가

내가 참

취미생활조차도 바보같이 하고 있구나 느낌...

뭔가 남는걸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