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젠존제로 예매했음
목욜에 술 4차까지 가고선 잠 못자고 금욜출근해서 몸상태 안 좋았는데
역시나 오늘까지 안 나았음
혈액순환 문제땜에 피곤하면 빈혈나는데 오늘은 유독 심했던듯
생각해보니 작년 호요랜드때도 많이 아파서 1시간만에 집 갔던 거 보면 이새끼는 걍 오프행사가 안 맞음
암튼 어제오늘 코로나 검사도 해보고
약국서 빈혈약 사먹고 체온도 체크하고서
몸상태 보다가 늦게나가서 13시쯤 입장함
대략 30분 안 걸려서 입장한듯
가자마자 보인건 일러스트들
이중에 하나 오 머지 하고 봤는데 알고보니 같이 온 친구의 친구가 작가였음
창작자들 대단한거같음
우선 부족테스트 했는데 메아리 아이 나옴
줄서는 거 워낙 싫어해서
그 외의 체험은 거의 안 하고 구경만
나머지는 코스어분들이랑 사진찍었는데
나보다 키작은분은 거의 없어서 슬펐음
글고 사실 사진 찍는거 무서워해서 아무리 준비해도 사진기 앞에선 표정 굳어가지구 스태프분이 긴장좀 풀라고 놀리심...
못 온 친구들한테 사진 자랑했는데
돌아오는 말은 다 이새끼 살 왤케 쪘음? +왜 그나이먹고 꽃게브이만 함?이더라
사실 작년 호요랜드때 못 즐겼던게 아쉬워서
올해는 꼭 코스프레 하려했는데 결국 다이어트 실패 못했음
사실 실패를 넘어서 11키로 증가임
걍 담번엔 오랑우탄 가면 사다가 이거나 해볼계획
내년에도 10키로 더찔테니 어울리겠지 뭐
그리고 나와서 부스에서 간식 사먹음
버블티+딤섬 줄서있는데 앞에 카치나 코스어분 마주침
코스어보고 그정도로 감탄해보기 첨인데
카치나가 말라니 나이쯤 됐다면 이렇겠구나 싶을정도로 겜에서 튀어나온 느낌
근데 찐따라서 호다닥 눈피함
그렇게 놀다가 무대도 구경하고 키링도 만들었음
그러다 급 배탈왔는데
누가 화장실에서 폰질하는건지 물내리고서도 5분 넘게 안 나옴
1분만 더 늦게나왔으면 온 커뮤에 박제될뻔함...
5시쯤 넘어서
좀 더 구경하다가 코스프레 퍼레이드 보려했는데
비오기 시작하고 빈혈도 심해져서 집 가버림 ㅠㅠ
추가로
굿즈는 거의 다 매진됐던데
젠존제 굿즈들은 일본 애니메이트 가면 똑같은 제품
절반가 정도에 수량제한도 없이 파는게 많았던 기억 났음
캔뱃지나 포토카드 같은 거
굳이 되팔램 돈 불려주지 말구 일본 갈때 사오는 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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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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