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아무리 막장개그라 상식이 안통한다곤 해도

괴인들이 괴인의 죽음은 상대적으로 가볍게 여기면서

인간이 죽는건 심각하게 여기는 느낌이 드는데


일단 여주야 성격이 뒤틀려 있으니 넘어가도

괴인중에선 상식인에 속하는 호스레그도

하찮은? 이유로 괴인왕을 진심으로 죽이려 했으면서

우연히 괴인계에 넘어온 하토야는 경호까지 해주고

실제로 죽을수 있는 보드게임이 발매까지 된걸보면

괴인계엔 죽은 괴인을 부활시키는 방법도 존재하는듯함


물론 데스지로가 실제로 부활시킨적도 있지만

여주도 몰랐던 사실이니 통용되는 방법은 아닌듯하고

통용된다곤 해도 아주 어렵게 실행가능한 방법같은데


일단 지옥이 실존하는 세계관인데다

인간계와 괴인계 사이를 오가는 차원문이 있는걸보면

그 차원문으로 사후세계도 오갈수 있지 않을까 봄


근데 간부급 괴인들도 맘대로 못여는거 보면

괴인왕 정도는 되야 할수 있는 방법같은데

그럼 죽음이 크리티컬하진 못해도

상당한 디메리트인게 말이되고

인간계에서 태어나 괴인왕을 몰랐던

여주 자녀들이 다른 괴인들보다

괴인의 죽음을 심각하게 받아들인것도 설명되는듯


또 아직 괴인들이 인간들에게 알려지기 전이니

인간이 죽으면 괴인왕도 손쓸 방법이 없는것도

먼가 이러저러하게 설명 가능할거같음



암튼 이렇게 보면 오히려 괴인들은

서로 선 안넘고 극복 가능한 피해만 주는 상식인이고

도박하느라 자기 자식까지 죽게 냅둔 인간이야말로

진짜 괴인에 어울리는 존재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