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진짜 재미없었어요

유일한 장점은 우주에 나갔을 때 영상미? CG는 진짜 이쁘고 잘 뽑혔는데

그거 말고는 다 재미없었어요

저는 아기가 나와서 치트키처럼 쓰이는 영화를 굉장히 싫어하는데

영화 처음부터 여주가 임신한 얘기가 나오는거 보고 좀 불안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역시는 역시...

임신한 여주와 남편, 나머지 삼촌 두 명 이렇게 판타스틱4인데

임신한 여주의 아이를 모종의 이유로 노리는 악당. 여기까지만 해도 대충 그려지죠?

악당이 아이를 바치지 않으면 지구를 먹어버린다는데

아이를 바치자는 지구사람들한테 여주가 애 뎃고가서 감성팔이 한 번 했더니 다들 감화돼서 싸우기로 결정

악당과의 최종결전에서 원래 계획이 안통하자 갑자기 모성애파워로 악당을 물리치고

힘을 다한 여주는 쓰러지지만 악당이 노린 아이의 신비한 능력으로 여주 부활하고 해피엔딩~~

중간에 생략한게 좀 있긴한데 대충 맥락은 이렇습니다...

오징어게임3 보면서도 들었던 생각인데 아기가 나오면 너무 개연성 치트키로 쓰이는 느낌이라 너무 싫더라고여

아무튼 과정이 재밌으면 모르겠는데 스토리가 너무 뻔하고 말 안한 조연 이야기도 갑툭튀한 느낌이 강해서 그닥..

결론은 진짜 별로였다... 그 돈으로 차라리 넷플사서 케데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