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이 좀 프리한 편
이런 작품을 좋아하긴 해서 좋았음 재미있는 걸 와바박 넣고싶은 작가의 마음도 독자로서의 나도 그냥 재미있는게 좋아서

작품은 매우 훌륭했음 취향에 맞는 작품이었다
남주/여주가 서로를 이미 좋아하지만 외적 문제를 해결하는 게 메인 스토리라 럽코의 그 뭐랄까 묘한 줄타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좀 아쉬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본인은 직진 러브스토리 아주 좋아해서 문제없었음
엔딩도 모두가 행복해지는 엔딩이라 또 좋았음
개그도 적당히 잘 들어가서 재미있었고 약간은 시트콤처럼 들어가는 구간이 많은데 그것도 좀 취향이었음 캐릭들이 친화력이 좋아서 서로 잘 친해지고 잘 엮임

이전에 본 쿠보양과 달리 서브 커플들도 많고 캐릭터들도 작가가 다룰 수 있을 정도로 나와서 묘사가 다들 충분히 들어가 좋았음 미운 캐릭터가 없는 느낌 작가가 본인 캐릭터들을 모두 좋아하는 것 같음
비올라만 바라는 연애가 이뤄지지 않아서 쫌 딱하긴함

스샷은 만붕이 자인 한컷 찍어왔음
얘도 캐릭이 투명해서 그냥 웃김

시리어스한 스토리도 좋지만
모두가 행복한 만화도 아주 좋다

만화 추천해주시면 감사
장르 딱히 안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