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6시 8시 이렇게 연달아 있어서
그냥 둘 다 예매해서 봤음

마이고는 이미 다 본 내용이라 그냥 라이브랑 캐릭터 볼라고 감
일단 마이고야 만게에서도 떠들썩 했던 작품이기도 했고
오랜만에 씹덕 영화 보고싶었음
영화관 큰 화면으로 보니 존나 좋았음
다 뒤지게 예뻤음 얼굴로 밴드하는 년들
우니까 더 예쁘더라

특히 엔딩 크레딧 올라가고 필름 라이브 보는데
큰 화면으로 보니까 좋아 매우매우 좋다

프로세카는 미쿠 딱 하나랑 미즈키가 고추 달렸단 거만 알고 감
설정 설명해주는 만화도 그냥 살짝 봤는데
그냥 설렁설렁 봐서 대충만 알고서 봄

뭐랄까 내가 프로세카를 하지도 않고
미쿠 노래를 조금만 알고 많이 좋아하는 것 까진 아니라서
크게 흥미를 느끼진 못했고 원래 볼 생각도 없었음
앞서 말했듯이 6시 8시 이렇게 연달아 있었고
만게에서 봤던 사람들 말로는 후유증이 심하다고 해서
궁금해서 봤음

스토리나 후반부 유닛별 라이브는 무난하게 좋았는데
크게 감동이나 감명 깊게 보진 못했음
그래도 미쿠 라이브 씬은 매우매우 좋았다
미쿠 예뻐

내가 프로세카 팬이거나 보카로 오랜 팬이었다면
참 재밌고 좋게 봤을 거 같은데
아쉬움이 남음


이런 오래되었거나 많이 즐겼던 팬들을 위한 애니를 볼 때마다
내가 깊게 파고 들어서 좋아하고 즐겼던 사람이었다면
정말 재밌게 봤을 거 같아서 항상 아쉬움

아님 흥미를 가지고 깊게 파고들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서
그냥 좋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함

이러나 저러나 둘 다 재밌게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