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가지는 특성중에 가장 인간다운 것이 실수가 아닐까 합니다.

중요한것은 실수를 하느냐가 아니고 실수했다고 정직하게 인정하고 시정하느냐가 아닌가 합니다.

웃대특검에 올라온 '취영루'건에 대해서 '취영루'측에서 아래와 같은 입장을 보내왔습니다.

웃대특검의 취지에 맞게 이슈의 상대방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판단하는 성숙한 웃대생이길 바라며 취영루의 입장과 피해자라고 글을 올린 분의 글을 같이 링크해 올립니다. 관심 있는 웃대생 분들은 참고하시고 리플로 토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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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york55님이 11-22일에 웃대특검에 올린 내용입니다. （cl 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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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영루측에서 보내주신 내용입니다.


웃긴대학 사랑하시는 운영자/회원 및 취영루를 염려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취영루를 아껴주시고 염려해 주시는 고객님 덕분에 취영루가 이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음에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취영루 철심사건으로 세간에 알려진 9월 18일 고객불만 제기에 대해 적절하게 대처를 하지 못하여 계속 물의를 빚고 있는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지금 웃대 게시판에 올라가 있는 내용은 함모（스탁데일리 기사에서 지칭 되었던 호칭） 고객님의 사견이라 저희로서는 정확한 진상을 알려야 되겠기에 당시 상황과 진행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함모 고객님께서 9월 중순경에 저희 매장에서 새우쇼마이를 구입하여 드시다가 철심을 발견하여 이의를 제기하셨는데 그날, 저희 직원이 함모 고객님을 불쾌하게 대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 직원은 그날 고객님께 무릎꿇고 사과를 하였고 회사에서는 해당 직원과 책임자에 대해 징계조치를 하는 한편 고객님께 합당한 보상을 해드리기 위해 여러차례 만남을 가졌으나 무리한 보상금을 요구하며 기사화하겠다는 말씀만 하셨습니다.

결국 인터넷（스탁데일리 기사 ->네이버, 파란에 올려짐）에 철심 사진이 유포되어 이 사실을 알게된 많은 네티즌들과 고객님들의 질타를 받았으며 진심으로 반성하면서 사과문을 싣고, 임원들이 중심이 되어 함모님의 피해를 보상하고자 노력을 했습니다만, 대표이사 면담과 막대한 보상금（5천만원） 요구를 거두지 않으셨습니다.

대표이사와 통화를 하는 중에도 무리한 요구를 철회하지 않으시며 방송3사에 있는 친구들과 협의하여 다시 크게 터트리겠다는 말씀을 하셨기에 어떻게 마음을 풀어드려야 될지 고심을 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결혼까지 하기로 한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된 것에 대해서는 저희도 가슴이 아픕니다만 함모 고객님의 요구를 수용하기는 너무 어려운 상황입니다.

사고가 난 시점（9월 20일경）에 저희는 송파에 있던 본사를 처분해야 할 상황이어서 본사 직원들이 파주로 이사를 하느라고 전화가 연결되지 못하여 함모님의 불쾌함을 바로 풀어드리지 못했던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면서.. 하루 빨리 함모 고객님과 합의가 이루어져 함모 고객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직원 교육이 잘못되어 불미스러운 일로 네티즌 여러분과 고객님들께 누를 끼치게 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고개숙여 사과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 : 당사의 홈페이지의 내용을 그대로 올렸으니 참고하시고, 가능한 오해가 없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 （ 번호 2300 의 내용입니다 ）


신승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