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으면 골목길을 지나가고 있었어.

그런데 웬 걸 지나가는 노인이 한 명 있어.

그 길에는 당신과 그 노인 밖에 없고 cctv 조차 없어

하지만 당신은 들었지 귀에 꽂혀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거기있는 영감을 힘껏 때리면 내가 두둑히 주지 한 3000 정도."

귀를 의심할 수 밖에 없어서 이어폰을 뽑았지만 당신의 스마트 폰은 계속 외치고 있어. 이제 보니 자신도 모르는 새에 통화중이야.

당신은 다시 이어폰을 꽂고 듣기 시작했어. 그리고 말했지 할 수 없다고. 양심이 있으니까.

하지만 곧 이어 같은 말만 반복되던 이어폰에서 다른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그는 연쇄살인마야, 아주 예전에 일어났던 아주 유명한 미제 사건의 범인이라고! 죽이는 것으로도 끝날 죄가 아닌데 한 대 정돈 괜찮지 않을까?'

그는 매우 차분하면서도 화내는 목소리로 말하였어

당신은 그 말을 듣고 이런 선택을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