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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면 테마입니다.
동양풍인지 서양풍인지, 옛날 곡인지 요즘 곡인지 분간이 안 되는
곡이군요. 보스도 그렇고. 그렇지만 스테이지 배경은 일본 호러풍.
각각의 곡에는 테마가 있습니다만 이 곡의 테마는 카고메카고메.
즉, 동요입니다. 어레인지가 아닌 곡의 테마를 노래한다.
표현하고자 하는 테마가 우리에 갇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Z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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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케이지는 동방영야초（2004）의 5면 필드 곡입니다.
영야초의 5면 중보스는 이나바 테위니까, 이 곡은 테위 곡이라고 볼 수도 있겠죠.

작품에서는 영원정에 들어서자마자 나오는 음악입니다.
이 곡을 들으면, 뭔가 두려움이 느껴질 정도죠. 배경도 어두운 톤이고요.
신주님도 말하듯, 이 곡의 테마는 일본의 동요인 '카고메카고메'입니다. 처음과 중간에 그 동요의 멜로디가 나오죠.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중간에 그 멜로디가 나온 뒤부터는 밑에 깔려서 계속 연주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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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테위는 미혹의 죽림에서 주로 활동하는 요괴 토끼입니다.
미혹의 죽림은 영원정을 둘러싸는 대나무 숲인데, 그 죽림에 들어서면 계속 헤매다 결국 못 나온다고 하죠.
그 때 테위를 만난다면 살아서 나갈 수 있습니다.

달에서 온 호라이산 카구야와 야고코로 에이린이 맞이한 식구입니다. 환상향에서 살기 위해서 그랬죠.
다만, 그들의 부하에 해당되지는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거래를 맺은 협력 관계일 뿐이죠. 그래서 테위는 영원정 소속이 아닙니다.
다만 이 과정이 조금 의미심장한데, 원래 영원정은 주변에서 인식할 수 없는 장소였습니다. 그 곳에서 살던 카구야와 에이린이 그런 장치를 해두었죠. 역사가 나아가지 않는 상태（역사가 될만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상태）였던 겁니다.
그런데, 수백년 전에 갑자기 테위가 나타난 겁니다. 그 원인은 에이린도 알지 못하고 있죠.

테위는 인간에게 행운을 주는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40잎 클로버 정도의 행운이라고 하는데, 인간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능력이죠.
아까, 미혹의 죽림을 헤매다 테위를 만나면 살아서 나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테위에게 행운을 받고, 그걸 이용해 죽림을 빠져나오는 거죠.
물론 인간은 그 행운을 죽림을 빠져나가는 데 다 쓴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또, 인간이 죽림에 다가가지 않도록 하는 능력도 구사하고 있죠.

의외로 나이가 상당히 많습니다. 환상향보다는 나이가 많고, 유카리만큼 오래 살았죠. 요괴 중에선 최연장자 수준이라고 합니다.

동방문화첩에서는 인간들에게 사기를 쳐서 돈을 뜯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위의 사진이 그 모습）

이름 표기는 てゐ입니다. 흔히 '테위'라고 불리는데 사실 てゐ의 실제 발음은 테위보단 '테이'에 더 가깝죠.

국내에선 일반적으로 테위라고 하지만, 일본에서는 てい（테이）라고 발음하죠. 신주님은 tewi라고 표기하긴 했지만.. 같은 행의 を도 표기는 wo지만, 실제 발음은 o에 가깝습니다.

애초에 일본에서는 학교에서 ゐ처럼 현대엔 없는 발음을 읽을 땐 あ행의 발음으로 읽으라고 가르친다고 합니다. （a, i, u, e, o）

방금 말씀드렸듯이, ゐ는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문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