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강남스타일（2012）은 밈적인 요소가 폭발한거라
외국 리스너 노리고 말이야 마리아 라임 넣었던 Daddy는 별 반응 없었던거 보면
한철장사 했던 PPAP랑 다를 바 없었던건데
BTS부터 시작해서 엄청나게 국제적 위상이 올라간거 같음
내가 좋아하는 밴드 음악 같은 경우에도
옛날에 외국 밴드들 내한은 일본에서 주 단위로 기간 잡고
도쿄 오사카 나고야 이런식으로 돌아야해서
시차적응+몸풀기용으로 들어와서 서울에서 하루 공연 하고
일본으로 가는게 거의 국룰이었고
일본 밴드는 당시 국가적인 관계도 그렇고
일본 시장이 자국 내수로도 충분히 잘나갈 수 있는 국가였고
한국은 일음 자체가 시장도 작고 해서
내한 오는게 신기한 일인게 2000년대였는데
이젠 친한국적인 아티스트도 많고...
거기다가 문화적인 부분도 많이 수출돼서
밑에 글에 마도카 커뮤에서 딸기를
우리말 발음 그대로 언급하는 것도 신기하고
세상 오래 살다 볼 일임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