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편은 정말 짧게 썻네요 _-;;;;;

이번편은 길게 쓸께요.. 나름대로...[퍽]

잡답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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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장군가 나는 학교앞에 도착하였고

학교앞에는 역시 그녀석들이 있었다.

딱 보아해도 윤양같고 히히덕 거리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키득키득..감히 걔주제에 날좋아하겠다고 ? 미치겠다 캬캬 !!"

"야야..계네들이 뭐래는줄아냐 ? 우리를 아주 죽이겠다는데 ? 푸하하하 !!"

쓰레기들..

나와 장군은 그딴 개소리를 들으며 그녀석들 앞에가서 섰다.

그러자 그녀석들도 웃음을 그치고 나를 응시했다.

먼저 말을 건것은 이군이었다.

"푸훕.. 니네가 그년 친구들이냐 ? 어이가없어서.. 집에가서 잠이나 자라그래 .. 쓰레기들이 어쩌겠다고 ?

날 패겠다고 ? 어이가 없구나 하하하 !!"

"풉..크크크.."

"크하하하.."

뒤에서 애들이 낄낄데고 웃는다. 지네가 약하니 뒷장구 쳐주는거겠지 뭐겠어..

"쓰레기..입꽉물어라."

장군이가 먼저 말을 내뱉었다.

"엉 ?"

이군이 못들었다는 표정으로 장군을 바라보았다.

[퍽]

그녀석은 인정사정없이 이군을 패고있었다.

다른놈들이 달려오는것은 내몫이었다.

"우..우아악 !! 그만 !! 미안 ! 우웁."

이군은 그렇게 엎이진채로 계속 맞고만 있었다.

일체 반항조차 할수없었다. 그만큼 장군이는 그녀석 얼굴에 주먹세례를 하고있었다.

"찌꺼기들..너네도 똑같은 놈들이야."

나도 나머지 찌꺼끼들을 패러 달려들었다.

일단 한놈이 내손에 넉살을 잡혔다.

[퍽] [퍽] [퍽]

얼굴만 계속떄렸다.

형태를 못알아보도록 찌그려줄 생각이었다.

그리고 그녀석은 기절했고 나는 그녀석을 던져놓고 또 다른녀석을 잡았다.

그녀석 또한 인정사정없이 팼고 그녀석도 정신이 나갔는지 쓰러졌다.

이제 2명이 남았지만 그녀석들은 도망치고있었다.

"쓰레기들.. 그것밖에 안되는거다 너네들은.."

나는 슬쩍 장군을 보았다.

이군은 이미 기절한지 오래였고 장군은 자기손에서 피가 날정도록 계속 때리고있었다.

"아직도 안풀렸냐 ?"

대답도 안했다 장군은 .. 죽도록 패고있었다.

나는 그 처참한 광경 옆에 앉았다.

"끝나면 말해라"

이렇게 까지 장군이 흥분하는 이유는 사실 장군이 윤양을 옛날에 좋아 했기 때문이었다.

원래 장군은 윤양을 좋아했지만 차마 고백할 용기가없었다.

그와중에 김양이 장군에게 고백을 한것이고 그렇게 사귀다보니까 저절로 윤양이 잊혀졌다.

그래서 이렇게 흥분하는것이었다.

"가자.."

장군이 그녀석 배에서 서서히 일어섰다.

"어이쿠..장난아닌데.."

나는 슬쩍 이군의 얼굴을 보았는데.. 완전 피범벅의 이군이었는지 알아볼수 없었다.

그 잘생긴얼굴이 저렇게 되다니..

"집에가서 씻고 잘까 ? 피곤한데 ?"

"그래..하하.."

장군이 왠지 쓸쓸해보인다.. 옛날 일 때문인가..

다 잊혀진줄 알았는데..

"아직도 안잊혀져 ..니옆에는 김양이 있잖아..너만 죽도록 좋아하는 여자야.. 이제 잊어 윤양은.."

"어..잊을꺼야.."

그렇게 우리는 잡담을 하다가 집에 도착하였고

윤양은 이미 한양 방에서 자고있었다.

너무 울엇던 탓일까 ? 애들이 모두 테이블에 앉아 심각한 표정이었다.

"어떻게 됬어 ? 어 ?"

최군이 궁금하다는 표정으로 물었다.

"장군아 니먼저 씻어라."

장군이는 대답도 안하고 바로 화장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샤워기에서 물이 나오는소리를 들을수있었다.

나는 애들에게 어떻게 되었는지 설명해주었다.

그리고 나서 내가 물었다.

"윤양은어떻게 됬어.. 포기한데 ?"

"어..그딴놈 좋아헀던 자기가 병신이래.."

분위기가 왜이렇게 우울할까..

"최군 술좀있어 ?"

"아..아니 없는데.. 살돈도없고.."

엎친데 덮친격이었다 -_- 이 우울한 분위기를 술로 날려볼려고 했건만..

장군이가 씻고 나오자 내가 들어가 씻고나왔다.

역시 분위기는 험학하였고 그 험학한분위기 에서 모두 자리를 잡고 잠에들었다.

나는 그냥 식탁 옆에서 누워서 잤다. 워낙 엎드려 자는것이 불편했기 때문이다.

'쩝..그나저나 내일도 이 분위기가 이어지면 지내기 어려운데..'

'뭐..어떻게 든 되겠지'

여러 생각에 잠기다 나도 모르게 잠에 빠졋다.

"으으음.."

내가 일터날때에는 모두 일어나있었다.

"야이 둔탱아 남자가 뭐이렇게 늦게 일어나."

"야야 윤양 ! 남자는 원래 늦게 일어나는거야 -_-a"

장군과 윤양이었다.

어느새 분위기가 다시 좋아졌나 보다.. 참다행이다 -_- 나는역시 뻘줌한게 제일싫다.

"저기 김군 우리끼리 생각해봤는데.."

손양이었다. [그러고보니 손양이 말건것은 거의처음 -_-a 그동안 많이 말했지만 그냥..귀차니즘에 의해서

손양도 많이 쓸께요 ]

"뭐가 ?"

"우리..바다로 놀러가자 >_< "

"에..엥? 뭔바다야 -_-"

내가 한대답에는 윤양이 이었다.

"아참 가자면 가자는거지. 너같으면 이 더운여름을 집에서만 박혀있을래 ? 여행도 가고그러는거지"

하긴 그건그렇네..

"그래서 언제 갈껀데."

"일주일후에."

흐음 ~ 날짜도 적당한데 좀 놀다올까..

"그나저나 돈이 부족한데..쩝.."

한양이 기다렸다는듯이 대답하였다.

"엄마한테 전화해서 돈좀 부쳐달라고해. 나도 그렇게 말했어."

"아하 그렇구나 -_-"

그렇게 계획이 잡혀진후 각자 부모님한테 잘보이기 위해서 집으로 흩어졌고

나는 그즉시 엄마한테 전화를하였다.

"여보세요 ?"

엄마가 다행이도 전화를 받았다.

"엄마. 나 여기 생활비가 좀 부족한데 돈좀 붙혀줘"

"흠..알았어 우리아들 ~ 내일 확인해보고 이만 끊어."

그렇게 하루가 흘러갔고 나는 다음날 은행에가서 내통장을 확인해봤다.

"허어..많이도 부쳤네."

50만원이었다. -_- 중2였던 나에게는 충분히 많은돈이었다.

"그래 이정도면 됬고..흐흐.. 바다가면 재밌어 지겠는걸 ~"

그렇게 일주일이란 시간은 흘렀다.

"자자 이제 다모였으면 출발하자고 ~"

"가자 바다로 ~"

"야호 ~"

애들은 모두 날아갈듯한 기분이었다.

나또한 기분역시 좋았다.

돈도 생겼지. 바다로 놀러가지.

여차여차 해서 드디어 바다로 도착하였다.

"히야 ~ 여기가 바다냄새구나 ~"

"바다에 온거 진짜 좋다 ~"

각자 한마디씩 내뱉은후 평소에 최군이 예약해놓았던 숙소로 우리는 이동했다.

숙소또한 넓고 좋았고 편리했다.

장군이 누구한테는 한지 모르겠지만 숙소에다가 대고 말했다.

"2박3일동안 같이할 숙소여 !! 반갑다 !!"

미친놈 -_-..

"반가워 ~"

"반가워요 ~"

모두 반갑다는 소리를 한마다씩 했다. 내가 안하자 모두 나를 쳐다보았다.

제기럴 이러면 안하는사람이 미친놈아니야 -_-;;

"바..반갑다..잘지내보자.."

"푸하핫 !! 잘지내보제 쟤 또라이 아니야 ?푸하하 !!"

장군이 나보고 웃는다. 다들 반갑다는 소리만했지 잘지내보자는소리는..

"닥쳐"

쪽팔리네 제기럴 -_-

여하튼 우리는 대충 옷을 갈아입은후에 바다로 뛰어들었다.

"야호. 반갑다 바다여 ~ 푸하하하 ~~ 김군 ! 또 잘지내보자고 해야지 키득..우웅,,와 ! 이게 무슨짓이야 ! 우우읍"

나는 그녀석의 머리통을 바다물에 처박아버렸다 -_-

우리는 그렇게 물놀이도 하였고 수영도 하고 별짓을 다했다a;;

우리는 그렇게 즐겁게 놀다가 사고가 터진것이다.

바로 손양이 너무 멀리까지 가다가 바다에 빠져버린것이다.

다행히도 안전요원이 바로 출동해서 겨우 구출하긴했지만 말이다.

우리는 그렇게 다시 숙소로 돌아온후에 옷을들고 샤워실로가서 씻고 옷을 갈아입고 숙소로 모였다.

"히야아~~ 손양 바다에 빠진느낌이 어땠어 ?"

"몰라 이놈아 -_- 내가 빠지니까 좋든 ?"

"흠..좋다고해야될까..기쁘다고해야할까.. 어쨋든 살앗으니.."

[퍽]

"그럼 니가 빠져보지그래"

"죄..죄송"

여자앞에서는 저렇게 약한 장군이었다 -_-

남자앞에서는 그렇게 깝죽데더니.

앞으로 바다에서 2박3일동안 있을려고 생각하니

내심 기분이 좋아졌다...

어느새 놀다보고 하다보니 하루가흘렀다.

"우..으음.."

어젯밤에 하두 난리를 치고 자는바람에 몸이 안아픈데가 없었다.

나는 어젯밤에 그렇게 난리를 치지 않았기에 제일 일찍 일어났다.

"응 ? 한양이없네..바람쐬러 갔나.."

한양이 없길래 나도 슬리퍼를 신고 밖으로 나와보았다.

바로앞 벤치에 한양은 바다를 보고 앉아있었다.

"뭐해. 바다보고있어 ?"

"어..이렇게 아침부터 바다보고있으니까 왠지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헤헤.."

그녀가 입술을 살며시 내놓자 나도 왠지모를 기분이 들었다.

"그러게 .."

이렇게 한양과 같이 앉아있는것도 얼마만일까..

그동안 너하고 내가운대 에는 최군이 있었는데...

그왠지 모를 기분이 사랑인걸까..

"너..만약에 어떤여자가 너좋다고 고백하면 어떡할꺼야 ?"

뜬금 없는 한양의 질문이었다.

"나..나는 거절할꺼야.. 나 좋아하면은 불행해지거든.."

"불행.?"

한양이 슬며시 나를 쳐다보았다. 궁금하기도 했을것이다.

"있어..그런게.."

'바보야.. 이게 다 너때문이란 말이야.. 너만 바라보니까.. 나좋아하는 여자조차 바라보지 못하잖아..'

이말을 수백번도 해주고 싶지만.. 내옆에는 한양이 없으니까.. 최군이 있으니까..할수없었던 것이다..

"흐음 ~ 궁금하다.."

"만약 너는 누가 너좋다고 고백하면은..?"

나는 질문을 하면서도 내심 기대했다.

"나..? 풉.. 나 최군이랑 사귀잖아 ~"

역시나.. 나는 니맘속에 들어갈자리가 없구나..

나는 이렇게 가까이 있어도.. 손하나 잡아주지 못하고..멀리서 너를 지켜보기만 해야 하는구나..

왠지 가슴이 아프네..

아무래도... 나 다시 너 좋아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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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길게 쓴건데.. 흐흑 ㅠ

안길면 대략낭패..OTL

즐겁게 읽으셧다면 코멘트는 필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