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스 보도부 （이하"보도"） : 1월 20일도 넘어, 크로노스 보도부도 본격 시동!

그런고로 학교별 인터뷰 특집, 오늘은 아비도스 고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아야네 : 저기... 아, 안녕하세요?

보도 : 오, 안경을 쓴 미소녀네요. 당신이 아비도스의 학생회장입니까?

아야네 : 미, 미소녀......?! 가 아니라, 저는 아비도스 대책위원회의 서기로.......

보도 : 과연, 학생회장은 따로 있군요.

아야네 : 아뇨. 지금 아비도스에는 학생회장은 없고.......

실질적인 학생회장이라면 호시노 선배가--

보도 : 뭐, 서기라도 괜찮으려나!

아비도스 고등학교 라고 하면 재정난으로 유명했는데, 요즘은 어떤가요?

아야네 : 그, 그렇네요. 최근에는 대책위원회의 활동이나, 선생님의 도움 덕분에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뭐, 빚은 아직 남아있지만요......

보도 : 즉, 별로 달라진 부분은 없다고?

세리카 : 그런 게 아니라니까! 완전히 다른 거니까!

보도 : 오, 당신이 소문의 「호시노 선배」 입니까?

세리카 : 나는 회계인 쿠로미 세리카!

호시노 선배는 좀 더 칠칠치 못하고 덜렁거리는 사람이라고!

보도 : 흠, 꽤 안타까운 사람이 톱이란 거네요. （원문은 다메닝겐 할 때 그거）

그건 재정 상황이 나쁘기 때문-

세리카 : 호, 호시노 선배는 안타까운 사람이 아니야!

확실히 낮잠만 자고 게으르지만, 할 때는 엄청 의지가 되니까!

아야네 : 그래요, 사실은 상냥하고 멋있는 사람이라구요!

보도 : 낮잠만 자고 있을 뿐인데, 멋있다....는건?

시로코 : 응, 혹시 손님?

보도 : 오오, 쿨하고 멋있는 사람이 왔군요!

당신이 호시노 선배입니까!

시로코 : 달라, 호시노 선배는 나보다 멋있어.

보도 : 그, 그렇습니까...... 그럼 그 뒤에 상냥해 보이는 당신이......?

노노미 : 후훗, 그렇게 보였다면 영광이네요♪

하지만 유감, 저는 아니라구요.

호시노 선배는 옥상에서 낮잠 중이기 때문에☆

세리카 : 어, 모처럼 과자 사왔는데.

선배가 일어나는 걸 기다리면 초코 녹아버릴텐데.

시로코 : 선배 머리맡에 초콜릿을 놔두면, 좋은 냄새로 일어나려나?

아야네 : 그런 고전적인......

노노미 : 하지만 아까 「배고파~」라고 말했기도 하고, 정말로 일어날 거라고 생각해요☆

아야네 : 아, 그렇다면 홍차를 준비해둘게요.

트리니티에서 보내온 것이 마침 도착해서

보도 : 뭐랄까, 재정난인 것치고 여유가 있다고 할까..... 서로 사이가 좋으시네요?

시로코 : 응, 같은 배에 탄（원문 일련도생） 멤버들이니까.

세리카 : 그리고 이자는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에, 이전에 비하면야.

호시노 : 후아~......으헤, 크로노스라면 혹시 인터뷰?

곤란하네, 아저씨한테 오기 전에 사무소로 연락하지 않다니

아야네 : 사무소도 뭣도 없잖아요.....

보도 : 혹시, 당신이 호시노 선배......?

호시노 : 그렇다구~.

보도 : 드디어 만났네요!

아비도스 고등학교는 재정난이라고 합니다만, 상환 상황은 어떻습니까!?

호시노 : 으헤~ 곤란한 부분을 물어보는구만~.

괜찮아 괜찮아. 요즘은 심야의 공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해서 벌고 있지~.

노노미 : 그랬었어요?

세리카 : 거짓말인 게 당연하잖아! 호시노 선배가 손수레라던가 곡괭이 같은 걸 들고 있는 건 상상도 안 되고!

호시노 : 아니~아저씨도 옛날에는 아비도스 사막에서 곡괭이 한손에 들고 일했지만 말이지~.

세리카 : 정말?

호시노 : 으헤~. 시로코짱~ 세리카짱이 아저씨를 믿어주지 않아~.

시로코 : 응, 먼저 거짓말한 호시노 선배쪽이 나빠.

호시노 : 으헤~ 그런~~

보도 : 이게 정말 멋있는 사람......?

그래도 정말 평화롭고... 사이 좋은 5인조네요♪